살다 살다보니 혼자 해외로 배낭여행도 하게된다. 한달 전까지만해도 내 인생에 없을 것 같았던 해외 배낭여행. 그것도 혼자! 패키지나 여행사를 낀 형태가 아니라면 지금껏 배낭여행은 둘째치고 아예 배낭을 싼 적도 없었다. 항공권부터 호텔 예약까지 모든게 처음이었고 신기했고 즐거운 경험이었다. 떠나기 전 책도 사고 인터넷 검색도 많이하면서 이런저런 정보를 수집하는 것에서부터 재미와 스트레스가 느껴졌다. 혼자 떠나야했고, 혼자 준비해야했으며, 현지에서도, 되돌아올 때도 혼자 모든걸 해야했기 때문이었으리라. 마카오로 떠난 2박 4일. 여행일정을 계획하기 전까지만해도 단어 그대로 '발 길 닿는대로 움직이는 여행'을 생각했었다. 하지만 일정은 짧은데 욕심이 늘어나게되면서 나도 모르게 강행군을 하게 되고, 알게 모르게..
마카오 여행 동부화재 여행자보험 가입하기 마카오 여행 준비가 다 끝나간다. 여행에서는 무엇보다 아무탈없이, 안전하게 다녀오는게 최대 목표가 되겠지만, 어떤 일이 어디에서 일어날지 감히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여행자보험에 가입해야한다. 여행일정에만 가입하는 짧은 여행자 보험.은행에서 일정금액 이상 환전을하거나 특정 카드사를 통해 항공권을 예매하면 간략한 여행자보험을 무료로 들어주는 곳도 있지만, 보장내용이 약해서 많은 여행객들이 별도로 여행자보험을 따로 가입하는 추세인 것 같다. 실손보험은 중복이 안되는걸로 알고있으므로 결국 보장내용이 큰 보험을 찾는게 좋아보인다.인터넷을 찾아보니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등에서 보험을 가입할 수 있다고했다. 회사마다 장단점이 있겠지만 나는 동부화재로 선택. 동부화재..
[기획취재]다소 실망스러웠던 2014 안동간고등어축제 후기 및 장단점 분석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안동간고등어축제. 처음 안동간고등어축제를 접했을 땐, 진부해보이지만 상당히 독특한 매력이 있다는 생각을 했었었다. 전통과 먹거리, 그것을 융합한 축제로의 출발. 괜찮아보이는 기획이었고, 적응기간(2~3년 정도)만 거치면 다양한 이슈거리들을 만들어낼 수 있겠다 싶은 생각을 했던 적이 있었다. 1회와 2회째에 방문하여 축제를 즐겼고, 3회째엔 개인사정으로 참석못했다가 이번 4회째 다시 방문해보았다.4년째 하고있는 안동간고등어축제라 기대가 컸던걸까. 처음과 별반 다르지않은 모습과 발전가능성 없음이 그대로 드러난 축제였다.이 글은 1명의 블로거이자 여행과 축제를 좋아하는 행인으로서 추진한 기획취재이며, 축제 자체를 ..
마카오 관광청 마카오 가이드북 신청 마카오정부관광청 가이드북 홈페이지에서 가이드북을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가이드북 자체는 무료라서 택배 배송비용 3000원만 지불하면 편하게 집에서 받아볼 수 있다는점이 매력적이다.▲ 총 4권의 얇은 가이드북을 받았다. 잠깐 살펴보았는데, 정부관광청에서 만든 것치곤 아주 깔끔하고 일목요연하게 정리가 되어있어 여러가지로 도움이 될 것 같다. 몇 개는 실제 마카오 여행에 들고갈 예정이다. 얇고 가벼워 여행시 동반자로 괜찮아보인다. ▲ 마카오정부관광청 가이드북 홈페이지 ↩에 접속한다음 하단에 있는 가이드북 신청을 누르면 가이드북을 신청할 수 있다. ▲ 12시 이전에 결제를 완료하면 당일 배송해주는데, 별다른 일이 없다면 다음날 바로 받아볼 수 있다. 택배회사는 CJ대한통운...
안동에서 홍콩달러(HKD) 환전하기 지방도시인 안동. 그나마 경북도청이 이전할 이른바 경북의 중심도시이지만 아직은 인구 17만명 정도에 불과한 도시라서 홍콩달러 환전하기가 매우 어려웠고 힘들었다.달러나 엔화 같은 주요통화는 쉽게 구할 수 있으므로 주거래은행에서 환전하면 된다. 그러나 홍콩달러 같은 경우 유통량이 적은 기타통화이기 때문에 우대환율이 낮은데다 아예 보유량이 없는 은행도 있었다.일단 인터넷 검색을 했으나 알아낼 수 있는 정보는 전무. 결국 직접 부딪혀서 정보를 수집하고 결국엔 환전했다. 자료조사부터 직접 환전까지 소요시간 약 반나절. 각 은행별 홍콩달러 환전 가능 여부 먼저 안동에 있는 주요 은행을 리스트업한다음 일일이 전화해서 홍콩달러 환전 여부를 확인했다. 농협 개인적으로 농협은 주거래은행..
여권 사용 전 꼭 읽어볼 외교부 여권사용안내 지난주 여권을 신청해서 일주일째 되는 오늘 수령하였습니다. 안동시청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는데요. 여권 찾는걸 기다리다가 앞에 있는 여권사용안내리플렛이 있길래 챙겨왔는데 간략하게 잘 설명되어 있어서 내용을 공유하고자 블로그에 올립니다. ▲ 외교부 홈페이지의 여권 사용안내 리플렛 ↩페이지에서도 확인이 가능한데, 이미지가 선명하지 못해서 제가 갖고 있는 리플렛을 직접 스캔해서 올립니다. 참고하세요!
한국의 나폴리 장호항의 2박3일 #7 갈남항 한국의 나폴리 장호항의 2박 3일 코스의 마지막. 갈남항입니다. 사실 갈남항은 단지 잠깐 구경하러 들렀던 곳인데요. 의외로 굉장히 멋지고 좋은 곳이더군요.스노쿨링을 할 수 있는 곳도 있고 항구도 있어서 오히려 장호항보다 더 좋은 뷰(View)를 가진 곳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만큼 사람들도 많았던 곳. ▲ 입구에서 볼 수 있는 갈남항 이정표입니다. 갈남항에서 항의 ㅇ이 떨어져버려서 갈남하로 보입니다. ▲ 한국 아름다운 마을 2호로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 현재 위치는 갈남항 전망대입니다. 전망대의 높은 곳에서 갈남항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데요. 강원도의 낭만가도를 함께 소개하고 있습니다.(개인적으로 낭만가도를 달려봤는데(신남항 인근) 도로라 그런지 완전하게..
한국의 나폴리 장호항의 2박3일 #6 임원항 수산시장(임원대게 직판장) 신남항, 장호항, 갈남항, 그리고 이 곳 임원항까지 모두 가까운 곳에 위치해있어 이동하면서 관광하기 좋습니다. 특히 이번 임원항은 장호항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스팟이기도 한데요. 다른 항구와는 다르게 비교적 큰 마트(하나로 마트)가 있어 물품구매가 편리합니다. 약간 읍내나 시내같은 곳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은데요. 항구 자체는 작지만 임원항에는 여러가지 상가들이 많습니다. 음식점, 분식집, 중국집이 있어 취향에 따라 식사를 해도 좋고, 수산시장에 들러 횟감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신남항 회센터를 기준으로 회 가격이 80,000원 정도였는데요.(크기에 따라 다름) 임원항에서 따로 구매해서 먹으면 보다 저렴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