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을 마무리하며... 2014년은 개인적으로 상당히 뜻깊은 해다. 인생에서 가장 많은 여행을 떠난 해, 귀빠지고 처음으로 혼자 해외여행을 다녀온 해, 정식으로 직장에 사표를 던지고 보내는 첫 해임과 동시에 아홉수를 맞이하는 준비기간의 해였기 때문이다. 많이 웃었고 많이 울었던 해. 전 직장에서 날아온 신년사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읽으며 '2014년에는 도대체 어떤 일이 일어날까?'라는 기대와 설레는 마음이 담긴 그 시간이 아직도 생생한데, 어느덧 2015년을 목전에 두고있는 시점이다. 1년... 정말 후딱이다. (아침까지 술먹고 되돌아오는 길에 찍은 일출.) 문득 한 쪽 벽에 걸어둔 A4용지에 자필로 적힌 문자를 읽어본다. 2014년에 이루고싶은 목표를 적은 것이다. 2014년 1월에 정했던 목표..
엄청 기대해서 그런지 그저그랬다... 양도 적고....
2014년에 처음 여행간 곳들... 안동 광흥사 :400살 보호수 은행나무가 있는 광흥사 영주 무섬마을 :무섬마을과 외나무다리 포항운하관 및 크루즈 :포항운하관과 크루즈 영천 임고서원 :포은선생의 임고서원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문경 쌍용계곡 :경북 문경 쌍용계곡 당일치기 물놀이 주왕산 주산지 :4개의 얼굴, 주왕산국립공원 주산지 김천 생각하는 섬 :몸만 가면 되는 캠핑, 글램핑! 김천 생각하는 섬 [영양] 영양 산촌생활박물관 : 영양산촌생활박물관 영양 외씨버선길 : 일월산과 오일도 시인의 길 트레킹 영양 서석지 : 안락한 정원 영양 서석지 영양 음식디미방 전통주 체험관 : 영양 음식디미방 전통주 체험관 영양 음식디미방 : 장계향의 음식디미방 영양 두들마을 : 문화와 문학이 숨쉬는 ..
2014년에 읽은 책들... [문학] 월든 -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남시언의 맛있는 책 읽기](168) 월든 -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이방인 - 알베르 카뮈 : [남시언의 맛있는 책 읽기](166) 이방인 - 알베르 카뮈 데미안 - 헤르만 헤세 햄릿 - 윌리엄 셰익스피어 어린왕자 -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남시언의 맛있는 책 읽기](163) 어린왕자 -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동물농장 - 조지 오웰 :[남시언의 맛있는 책 읽기](162) 동물농장 - 조지 오웰 노인과 바다 - 어니스트 헤밍웨이 :[남시언의 맛있는 책 읽기](161) 노인과 바다 - 어니스트 헤밍웨이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톨스토이 :[남시언의 맛있는 책 읽기](160)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톨스토이 (내용 개편) 개미 - 베..
2012 년 부터였나... 연말에 사진 모아서 얇은 사진 책 1권 만들고 그랬는데... 보통 풍경이나 음식사진이지만. 올해는 여기저기 너무 많이 다녀서 도저히 정리가 안되네.. 책 10권 이상 나올거 같은데.... 그냥 인화해서 앨범에 끼워넣는게 나을려나... 어쩌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후원하고 있는 아동의 손편지를 받았다. 크리스마스 카드인데, 처음받는 후원아동의 자필편지인데다 요즘엔 거의 하지않는... 크리스마스 카드라서 여러가지로 감회가 새롭다. 그러고보니 나 어릴 땐 성탄절이나 연말만 되면 문방구에서 몇 백원짜리 크리스마스 카드, 좌우로 펼쳐 열면 가운데에 트리가만들어지는 그런것들을 참 많이도 나누었었는데... 그리운 문화다.받는 이보다 주는 이에게 더 큰 보람과 기쁨을 주는. 제가 감사합니다.
월동준비 전기스토브(전기히터) 구매후기 작년 겨울을 어떻게 보냈는지 생각조차 나지않는다. 너무 추운 요즘이다. 난방보조기구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항상 했었었고, 대형마트에 갈 때마다 전자제품 코너에서 전기히터나 전기스토브 제품을 둘러보다가도 전기세가 걱정되어 발걸음을 돌려야만 했었다. 그러다가 이번에 작고 저렴하지만 괜찮은 녀석으로 전기스토브를 하나 장만했다.요즘엔 저렴한 제품들이 많이 나와있어서 2~3만원에 형성되어 있는 저가제품으로 구매. 이 제품의 정확한 명칭은 전기1단 쿼츠 히터되시겠다.▲ 빠른 배송으로 제품을 받았다. ▲ 400W 제품인데, 열 조절을 2단계로 할 수 있다. 1단과 2단이 있는데 2단일 경우 400W이며 1단에선 200W가 된다. 석영관 램프를 장착해서 순간적으로 난방이 가능..
경북관광 온라인 서포터즈 활동보고회 후기 in 경주 힐튼호텔 지난주 토요일, 그러니까 12월 6일 토요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경북관광 온라인 서포터즈 활동보고회가 열렸다. 안동에서 근 3시간을 달려 경주 힐튼호텔에 도착하고보니 어느덧 점심시간이었다. 바로 호텔 레스토랑 중식을 먹었다. 뷔페 클래스는 괜찮은 편이었다. 다만 입맛이 없어서 몇 접시 못먹었다. 연말이라 개인적으로 술자리나 행사가 많다보니 다소 피곤했고 날씨는 칼바람이라는 말이 어울릴만큼 추웠다. 하지만 오랜만에 만난 서포터즈분들은 반가웠다. 늦 봄쯤, 서포터즈 활동으로 처음 만난 그들은 자기만의 인생을 개척해나가는 멋진 사람들이었다. 그리고 여전했다. 서포터즈 활동에서 얻은 가장 큰 수확이라면 나는 이들과 맺은 인연이라고 확신에 차서 말할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