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첫 스마트폰이자 3년동안 쓰고 있는 아이폰 3GS가 아직도 내 스마트라이프를 담당해주고 있다. 생각해보니, 그동안 모든 휴대전화를 포함한다해도 3년 이상 하나의 폰을 쓴 역사가 없다. 이번이 처음이자, 아마도 마지막이 될 것 같다. 그만큼 애플의 지원제도와 리퍼의 활용, 적절한 정보와 스마트폰 활용능력은 현대에 꼭 필요하다. 안드로이드 진영은 어떨까. 아이폰보다 훨씬 더 보급화가 잘 되어 있고, 고객층이 넓은 안드로이드폰 중에서, 국내 기준으로 가장 많은 사용자가 있는 제품이 바로 갤럭시 시리즈다. 벌써 시리즈도 참 많이도 나왔다. 갤럭시 시리즈 이름을 다 외우기도 힘들 지경이 되었다. 이것은 반대로 생각해보면 그만큼 많은 발전을 이루어왔으며, 스마트폰의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가 강력한 하드웨어..
사장으로 산다는 것. 그것은 상당히 외롭고 쓸쓸하며 고독한 싸움의 길로 접어든다는것을 뜻한다. 당신이 직장인이라면 당신 상사로 있는 사장을 뒷담화하고, 그를 욕하는것으로 많은 시간을 보낼지도 모른다. 사실 이런 상황은 하루이틀 있던게 아니니 잘잘못을 따지거나 그러고 싶진 않다. 가장 중요한것은 그들도 우리와 같은 사람이라는 것이다. 리더들은 스스로 사람이지만 사람이 아닌듯한 행동양식을 지켜야 할 때가 있다. 슬퍼도 슬퍼하면 안되고, 의욕이 없을 때에도 직원들의 사기를 복돋워주어야 한다. 그리고 그들은 여러가지 애로사항을 그 어디에도 하소연하거나 풀어놓을 때가 없으니, 그야말로 고독한 존재라 할 수 있을것이다. 이번 책 은 리더들의 숨겨진 면모를 진정성있게 보여주는 책이다. 2005년 12월에 나온 책을 ..
우리들은 살면서 소문에 전혀 관심을 기울이지 않거나 소문을 전혀 듣지 않을 수가 없다. 그만큼 소문은 삶의 모든 부분에 걸쳐 넓고 깊게 펼쳐져있다. 누군가는 소문으로 이득을 얻고, 누군가는 소문으로 피해를 입는다. 지금까지 사람들은 소문을 그저 관리할 수 없는 어떤 자유로운 행위라든가 불가항력적인 자원으로 생각하곤 했었다. 그러나 최근들어 이런 추세는 급격하게 변했다. 소문이나 뒷담화도 얼마든지 컨트롤 할 수 있다는것이 증명되었기 때문이다. 소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분야가 바로 광고/마케팅 분야다. 요즘에는 바이럴마케팅 혹은 입소문 마케팅, 구전 마케팅이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소문은 제품 판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분에 걸쳐 영향력을 발휘한다. 인간 심리의 결정체라 부를 수 있는 소문을 어떻게 자..
고르고 골라 주문했던 책쓰기와 관련된 책 서평 중 두번째. 다. 책은 쓰려고 마음먹었을 때에만 쓸 수 있다. 내가 말하는 마음먹기란 단순히 "나도 책이나 내볼까?" 같이 가벼운게 아니다. "이번에 꼭 책을 내고야 말겠어!"같은 어떤 확신에 찬 의지에 가까운 마음가짐을 뜻한다. 그리고 이런 확신에 찬 마음가짐이야 말로 모든 일을 통틀어 가장 중요한 요소다. 내가 직접 경험한 기억에서 더듬어볼 때, 책을 내기 전과 책을 쓴 뒤와 다른게 있다면, 단순히 '책을 써보겠다'는 생각을 한것밖에 없다. 당신은 이미 책을 출간해본적이 있는 저자일수도 있고, 책을 내고싶은 마음이 있는 예비 저자일 수도 있다. 내 생각이 맞다면, 당신은 후자에 속할것이다. 이미 책을 내 본 사람은 '첫 책쓰기'같은 제목이 들어간 책엔 큰..
지금 이 글은 나의 주력 데스크탑 iMac 21.5인치에서 작성하고 있다. 키보드 왼쪽에는 아이폰, 모니터 오른쪽엔 아이패드와 맥북프로가 잠들어 있다. 책상 구석편에는 갤럭시탭이 먼지 쌓인채 쳐박혀 있다. 애플 제품을 이토록 즐겨쓰는 이유는 아주 단순하다. 디자인이 마음에 쏙 들기 때문이다. 기능적으로 조금 불편함을 감수하고서라도, iMac에서 MAC OS X 을 고집하는 이유도 디자인 때문이다. 주력으로 사용하는 데스크탑이 책상 위에 있는데 모니터 1개와 파워 연결선 1개면 모든것이 끝나는 업무 환경. 좋지 않을래야 않을수가 없다. 이번 책 도 이런 느낌과 비슷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시장에서 가격 경쟁을 하고, 고객을 뺏어오고 뺏기는 시스템에서 제품의 디자인에 집중하는 기업이야말로 가격 경쟁을 극..
부제 : 당신도 저자가 될 수 있다. 책쓰기를 위해 책쓰기에 관한 책을 읽어야 한다는 점에서 상당히 애매한 경우라는 생각이 든다. 어쨋거나 책쓰기에 관한 안내서가 시중에 나와있다는것이, 예비 저자들에게는 얼마나 유용한가. 이번 책 는, 책을 쓰고자하는 당신에게 용기와 자신감을 확실하게 심어줄것이다. 나는 작년 11월 경. 책쓰기에 관한 책 3권을 주문했다. 당시에 블로그에서 에 대한 내용을 연재하고, 원고 형태로 만들어 나가는 중이었다. 원고의 완성률은 대략 30% 정도였던걸로 기억이 난다. 이번 서평은 내가 주문했던 책쓰기 책 3권 중 첫번째 시리즈다. 이어지는 서평으로 3권을 모두 이어서 서평할 생각이다. 누군가는 자신만의 책을 쓰면 곧장 인생이 바뀌고, 새로운 제2의 삶의 개막이 열린다고 생각할 수..
"나는 여러분이 책을 읽느니 마느니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2012년 6개월 독서 되돌아보기를 정리하면서 떠오른 메시지다. 예전에는 상대방에게 독서를 권유하는데 엄청난 시간과 정력을 쏟아부었었다. 그러나 상대방을 설득하진 못했다. 겨우 좋은 책을 추천해준다든가해서 1~2권 읽게 해줬을 뿐이었다. 그리고 이것은 상대방과 나의 교류에도 별로 도움이 되는 것 같진 않았다. 그래서 독서 권유는 멈췄다. 나중에는 블로그 연재 물로 정리해보고싶다. 차라리 이게 속 편하다. 문득 '만일 누군가에게 무엇인가를 가르친다면 그는 결코 배우지 못할것이다' 라는 격언이 생각난다. 독서를 권유하는데 반 평생을 바친 사람도 책을 안 읽는 사람을 읽게 만들기엔 힘들지 않을까 싶다. 몸에 좋지..
는, 북미에 살고있는 인디언인 크리족에게 배우는 삶의 지혜에 관한 책이다. 자연친화적인 아메리칸의 인디언들에겐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가? 잘나가는 변호사였던 저자 위베르 망시옹이 크리족을 만나게 되면서부터 많은 깨달음을 얻은 뒤, 이 책을 집필했다고 한다. 특히 이 책은 자연보호에 관해 아주 우회적인 메시지가 담겨있다. 책의 마지막 에필로그에 보면, "퀘벡전력공사 회장에게 수력발전을 위한 댐 건설은 물의 정령을 거스르는 일이라는 것을 납득시킬 수 있을까?" 라는 물음이 나오는데, 무분별하게 자연을 파괴하는 현대인들과 그것으로 풍요롭게 살고있는 이들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인디언들의 예는 곰곰히 생각해볼 문제다. 이 책은 주로 인디언들의 생활양식과 대화에 포커스를 두고 있다. 그들이 살고있는 시간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