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음악을 듣더라도 자신이 처한 환경이나 상황에 따라 다르게 느껴지는 것처럼 글도 그렇다. 똑같은 글이어도 내가 처한 환경과 상황, 여러가지 느낌과 기분에 따라 전해지는 메시지가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명언집은 가볍지만 무겁고, 짧지만 오래도록 읽을 수 있는 장르다. 과 으로 유명한 데일 카네기의 명언과 카네기의 책에 제시된 명언들, 그리고 그 외 여러 명사들의 명언들을 모은 책이 바로 이번 이다. 수많은 명언들이 모여 있는 책으로서 특정한 사람의 말로만 점철된 것이 아니라 많은 명사들의 명언들을 모은 책이라 다양한 관점을 살펴볼 수 있다. 헷갈릴 수 있겠으나 이 책은 데일 카네기의 저서가 아니다. 이 책의 저자는 한국카네기연구소의 대표이자 카네기 시리즈의 번역을 맡은 최염순씨의 책이다. 이와 비슷한..
규율속의 창조는 더욱 파워풀하다?! 웨스트포인트는 포브스 선정 미국 최고의 명문 대학이며, 미국의 육군사관학교다. 미군 장교를 키워내는 곳이 지금껏 세계를 리드하는 인재들을 많이 배출했다. 우리가 잘 알고있는 아이젠하워, 맥아더와 마살 장군을 비롯하여 수많은 정치가와 과학자들을 배출한 곳이기도 하다. 얼핏 생각하기로 군대라고 하면 딱딱하고 규율과 복종만이 존재하는 그런 곳에서 어떻게 이런 세계적인 인재들이 배출되었을까? 그 해답을 이번 책 에서 찾아본다. 이 책은 저자가 웨스트포인트에 입대한 다음 그 생활기를 적은 한편의 스토리다. 그리고 거기에서 전해지는 메시지를 축약하여 총 12개의 에피소드로 정리하고 있다. 각 에피소드마다 리더스 노트(LEADER'S NOTE)라는 추가 항목을 넣어, 각 에피소드에..
정말 넘쳐나는 정보의 시대이다. 홍수같은 정보가 인식할 틈도 없이 인식되는 세상이다. 인간관계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소통, 그러니까 상호간의 커뮤니케이션이 될텐데, 넘쳐나는 정보 덕분에 오늘날에는 예전에 비해 확실히 소통이 부족해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아이러니하게도 더욱 중요해지는 것이 바로 커뮤니케이션이다. 당신과 내가 대화를 하지 않는다면 그 어떠한 정보와 생각도 공유할 수 없다. 이번 책 은 효과적인 화술에 관한 책이다. 화술이라고 해서 학창시절에 배웠던 심각한 내용이나 매우 어려운 어떤 법칙들이 나열되어 있진 않으니 안심해도 좋다. 이 책은 매우 쉽고 단순하면서도 현실적이게(카네기의 책이 대개 그렇지만) 커뮤니케이션을 이야기하고 있다. 사람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 중 하나는 '남들 앞..
우리들은 행복하기 위해 태어난 것인가? 아니면 평생동안 행복을 갈구하기만 하다가 일생을 끝마치기 위해 태어난 것인가? 누구나 행복을 갈망한다. 행복은 우리들이 도달해야 할 최종 목적지와도 같을 것이다. 아주 사소한 행복일지라도 그것이 없다면 우리들은 살아갈 수 조차 없다. 우리는 언제나 행복을 원하고 또 원하고 있다. 이번 책 은 인간관계론([서평] 카네기 인간관계론)의 저자인 카네기가 쓴 또 다른 저서이다. 원제목은 'How To Stop Worrying And Start Living'으로, 굳이 해석해보자면 걱정을 하지 않고 살 수 있는 방법 정도가 될 듯 하다. 이 책은 인간관계론에 비해 좀 더 넓은 범위를 다루고 있고, 철저하게 자기 자신의 행복만을 위한 내용들로 이루어져있다. 두께도 훨씬 두껍기..
지금까지의 내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준 3권의 책이있다. 1) 삼국지, 2) 카네기 인간관계론, 3) 벤저민 프랭클린 자서전이 그것이다. 삼국지(실제론 삼국지연의) 10권짜리 시리즈는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 못해도 10번은 넘게 읽었던 듯 하다. 나는 가히 삼국지 매니아인데, 관련된 책과 자료, 삼국지 관련 게임부터 애니메이션, 만화 영화 등 대부분의 삼국지 주제를 챙겨보곤 했었다. 몇 년 전부터는 시들해졌지만… 삼국지 얘기는 다음으로 잠시 미뤄두고... 이번에는 내 인생에 두번째로 큰 영향을 미친 카네기 인간관계론이란 책을 감히 서평해보기로 한다. 그 이름도 유명한 카네기 인간관계론. 이 책은 가히 자기계발 주제의 바이블로 통하는데, 책을 좀 읽는다 싶은 사람은 왠만하면 한 번 쯤 봤음직한 책이다. 여..
“우리 민족의 사업은 무력으로 세계를 정복하거나, 경제력으로 세계를 지배하려는 것이 아니다. 오직 사랑의 문화, 평화의 문화로 우리 스스로 잘 살고, 전 인류가 의롭고 즐겁게 잘 살 수 있는 일을 도모함이다. 젊은이들이여, 과거의 조그맣고 좁다란 생각을 버리고, 민족의 큰 사명에 눈을 떠서 자기 마음을 닦고, 자기 힘 길르기를 낙으로 삼는 홍익인간의 대로를 가거라.” 백범 김구. 그는 누구인가. 그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역사적인 배경과 사실, 그리고 , 마지막으로 상당한 관심과 끈기가 필요할 것이다. 교과서를 통한 주입식 교육으로 인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백범 김구를 얼핏 알고는 있되, 자세히는 모르는 경우가 많다. 나 또한 그 중 한 명이다. 과연 그는 혁명가인가? 불멸의 지도자인가? 아니면 또..
책을 쓴다는 느낌은 상당히 멋진 경험이다. 누구나 책 한번쯤 읽어 본 경험이 있고, 그 책이란건 말 그대로 아무나 할 수 없고 특정한 누군가만 할 수 있는. 마치 로망이면서도 현실적인 그런 느낌이기 때문이다. 책을 쓰기 위해 책쓰기 책을 읽어야 한다는 것 또한 일종의 모순이 될 수 있다. 어쨋거나 책을 쓰려면 우선 책쓰기에 관해 알아야 할 것들이 있다. 이런 부분은 실제로 책을 써보면 해결이 되는 문제다. 그러나 아직 책을 출간해 본 적이 없는 예비 작가라면 새롭게 공부를 해야 하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 이번 책 은 책쓰기의 A~Z를 상세히 다루는 책이다. 책의 크기와 두께도 일반 책에 비해 큰 편이다. 책 소개에는 ‘책을 쓰는데 당장 써먹기 좋을 방법들을 모은 실행에 관한 상세 매뉴얼이다.(중략) 책쓰..
독서를 사랑하는 사람의 딜레마. 책장 정리입니다. 상당히 골치아픈 문제인데요. 책을 버리기엔 아깝고, 그대로 두자니 공간도 많이 차지하고, 마치 계륵처럼 버리기엔 아깝고 가지고 있기엔 귀찮은... 이런 경험 한번쯤은 있으실 것 같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종이책을 PDF로 만들어 관리할 수 있다면 좋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로는 데본씽크([Devonthink pro office] 데본씽크프로 자료수집 및 문서 정리 관리하기)와 스크리브너([Scrivener] 스크리브너 : 글쓰기를 위한 최고의 맥용 생산성 앱.)를 만나 열심히 활용해 나가면서, 개인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관리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특히나 자료를 수집하고 관리하는 용도로 데본씽크를 사용할 때, 인터넷 스크랩이 주 데이터가 되고 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