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막걸리 술집 - 옥동 전선생 요즘 나이를 먹어가서 그런지 막걸리가 참 맛있게 느껴진다. 저렴한 술이라서 소주처럼 깔끔하지도않고, 맥주처럼 시원하여 청량감 있지도 않지만 막걸리 한 사발 들이켤때면 마치 서민들의 아픔과 애환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듯하다.최근에 젊은 분들도 막걸리를 많이 즐기는데다 맛있는 안주가 많고, 특히 퓨전막걸리(크림막걸리 같은)가 대량 출시되면서 호프든 밥집이든 흔히 만날 수 있는 소주와 맥주보다 막걸리 집에서 거하게 한 잔 하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안동 술집계의 노란자위라 할 수 있는 옥동에는 막걸리 집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 편인데, 다소 한적할거라고 생각했던 옥동 전선생엔 손님들로 북적였다. 마침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이었다. 막걸리 먹을 곳이 너무 없어서 찾아갔는데 ..
안동 맛집 - 태화동 어가골 새강골식당 안동에서 맛집을 좀 찾아다녀본 사람이라면 새강골이라는 이름을 한번쯤은 들어보았을지도 모른다. 태화동 어가골에서는 꽤나 유명한 중국집으로 중화비빔밥이 맛있다는 소문이 자자한 곳. 희한하게 중화비빔밥이 차림표에 없는데 주문은 가능하다. ▲ 잡채밥, 고기덮밥 등 중국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다. ▲ 짜장면 4,000원. 짬뽕 5,000원처럼 가격은 평범한 수준. ▲ 메뉴판에 없는 중화비빔밥. 기본 사이즈이지만 양도 많고 밥도 엄청 많이 들어서 거의 곱배기에 가깝다. ▲ 맛도 준수한 편 ▲ 다른 곳과는 다르게 잡채밥에 짜장이 섞여나온다. ▲ 볶음밥은 평범한 수준. 짜장면과 짬뽕도 괜찮아 보였고 특히 중화비빔밥이 맛있어서 어가골 인근에서 한 끼 식사를 괜..
2015년 영주 뚝방길 벚꽃 놀이 영주 뚝방길은 괜찮은 트래킹 코스였습니다. 좌우로 쫙~ 펼쳐진 벚꽃이 아주 예뻤습니다. 영주 벚꽃개화시기가 궁금했는데, 영주에도 벚꽃이 개화하기 시작했더군요. 안동이 4월 4일 개화예정인데, 영주는 그보다 하루이틀 정도 늦게 개 개화할 것으로 추측됩니다. 이번주 주말 일요일이나 다음주 초에는 만개할 것 같네요. 아직은 꽃망울이 안터진 녀석도 있고, 이제 막 꽃을 피운 녀석들도 많았네요. 바람이 많이 불어서 예년보다 빨리 떨어질 것 같은 안좋은 예감이 듭니다만.영주 뚝방길은 처음 가 본 곳이었는데 한적한 분위기가 아주 멋스러웠습니다. 오전에 비가 와서 날씨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스럽게 오후부터 화창했습니다. 여행하거나 사진 찍기엔 최적의 날씨였습니다.아무튼. 영주 뚝방길 벚..
유교랜드에서 경북교육모니터 150명 대상 특강 예고(경북교육청 주관) 경상북도 및 경상북도교육청에서는 정부 3.0 추진 과제의 일환으로 경북교육모니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벌써 기수가 16기라고 하는데요. 이번에 경북교육모니터 연수회에서 특강을 맡게 되었습니다.경북교육모니터 요원은 경북 교육 정책(시책) 과제에 대한 의견과 대안을 제시하고 교육 현장을 취재 후 홍보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학생, 교직원, 학무보 등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의 의사소통 채널을 구축하고 교육관련 행사 등에 참여하는, 교육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반영할 임무를 맡은 소중한 분들입니다.안동 유교랜드에서 2015년 제16기 경북교육모니터 연수회가 예정되어 있는데, 해당 일에 제가 외부강사 특강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경북교육모니터..
포항 호미곶에 유채꽃이 활짝 폈어요! 보통 유채꽃하면 제주도를 떠올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경북 포항 호미곶에서도 노란 유채꽃의 만발을 즐길 수 있습니다. 바로 지금입니다!지금 호미곶 광장 주변에는 유채꽃 향기가 가득합니다. 현재 만개한 유채꽃을 마음껏 볼 수 있어요. 예년보다 일찍 폈네요~ 호미곶에서 새천년기념관과 등대박물관과 더불어 새로운 볼거리를 즐길 수 있는 시기입니다.현재 가득피었으며 날씨가 따뜻해서 일찍 폈지만 4월 말 정도까지는 만개한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매번 만족했던 경주 힐튼호텔 중식 뷔페 (경주힐튼호텔 4기 발대식 링크)에서 발대식 행사가 끝나고 뷔페 식사를 할 수 있었다. 경주 힐튼호텔에서의 뷔페 식사는 이번이 두번째 였는데, 공교롭게도 첫번째가 작년 12월 경북관광 3기 해단식에서의 중식이었다.장소가 바뀌었고 뷔페 특성상 세부적인 메뉴도 바뀌었는데, 전체적으로는 다시 한 번 만족했다.(이전에는 입구 쪽 뷔페, 이번에는 그랜드룸 B) 개인적으로 많은 호텔과 예식장을 다녀봐도 뷔페가 그냥 그저그래서 큰 기대가 없어서인지 경주 힐튼호텔의 중식 뷔페는 상당히 맛있게 느껴졌다. ▲ 고기류 뿐만 아니라 해산물이 많아서 좋은 경주 힐튼 뷔페. 연어가 짱이었다. ▲ 좋아하는 초밥도 실컷 먹을 수 있다. 초밥 종류도 많고 와사비 적당하고 회도 신선한 느낌. ▲ ..
경북관광 온라인 서포터즈 4기 발대식 후기 경북관광 온라인 서포터즈 3기 활동이 끝난 뒤 4기에 다시 지원하여 선정되었다. 운 좋게도 연임하게 되었다. 작년에는 발대식이 대구소재 경북도청에서 있었는데, 일정이 안맞아 참석하지 못했었다. 이번에는 경주 힐튼호텔에서 발대식이 개최되었는데 마침 일정이 맞아 참여할 수 있었다.사실 지난해 3기 경북관광 서포터즈 해단식이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렸었기에 익숙한 장소였다. 경북관광공사가 경주소재인데다가 힐튼호텔이 식사도 뛰어나고 시설도 좋아 적당한 장소였다는 생각이다.작년엔 자차를 끌고 갔었는데 이번에는 버스편을 이용했다. 오전에 시작되는 일정이었던 탓에 버스 첫차를 타고 경주로 향했다. 같은 경북인데도 안동에서 경주로 직행하는 버스가 많이 없는 편이라서 아쉬웠다. 시..
2015 안동 벚꽃 개화 현황(4월 1일) - 안동벚꽃개화시기 안동 벚꽃 길에도 벚꽃이 개화하기 시작했습니다. 기상대 예보에 따르면 안동을 포함한 북부지역은 4월 4일에 개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데요. 현장에 직접 다녀와본 결과 큰 차이없이 이번주 주말에 개화한 벚꽃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올해 2015년은 예년보다 날씨가 많이 따뜻해서 앞당겨 개화하는 편입니다. 다만 지금 비가 오고 바람이 많이 부는데다 주말에도 비 소식이 있어 평소보다 빨리 벚꽃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네요!봄을 시샘하는 비바람이 야속한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