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후기 - SNS 스토리텔링 소통 전략(경북교육청 주관) 경상북도 및 경상북도교육청에서는 정부 3.0 추진 과제의 일환으로 경북교육모니터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벌써 기수가 16기에 달하는 역사깊은 활동 중 경북교육모니터 연수회에서 특강을 맡게 되었습니다. 특강시간 : 14:00 ~ 14:50 주제 : 온라인(블로그, SNS) 홍보를 위한 스토리텔링 소통 전략 강사 : 의 저자, 파워블로거 남시언 대상 : 경북교육모니터 및 지역교육지원청 홍보담당 등 약 150명 장소 : 안동 유교랜드 강당 어제 강의를 끝마치고 너무 피곤해서 좀 쉬다가 이제서야 후기를 남기는 중입니다. 유교랜드는 비교적 가까운 곳이라 자주 찾는 곳임에도 강단에 서는건 처음이었습니다. 원형 강당이라 생소한 시스템에 긴장도 많이하고 감탄도..
블로그 같은거 해서 도대체 어디에 써먹습니까? 그리고 블로그 2,400번째 글 블로그 포스트 카운터가 2400개를 넘었다. 앞자리가 하나씩 바뀔 때마다 감회가 새롭고 뿌듯함이 해일처럼 밀려온다. 100개단위로 갱신되는 카운터를 바라보는건 어쩌면 개인 만족이고 어쩌면 그동안 열심히 해 온 자신에게 주는 작은 선물일지도 모른다.먹고 노는 글들이 대부분인 이 블로그도 많은 분들이 찾아주고 있다. 사람 사는게 큰 차이가 있는 것 같아도 사실 다 거기서 거기라고 할 때 모든 이들의 블로그 글은 또 다른 '나'에 대한 글이된다.SNS에 쓰는 글과 이 곳의 글은 다르다. 이 곳에서 읽고 쓰고 만들고 공유하는 재미가 주는 창작의 고통은, 말하자면 산 정상에 오르기위해 힘든 등산도 마다하지 않는 정복자와도 같다.방문자 ..
안동 전국지 불난돼지 한판전 그놈의 크림막걸리 때문에 전국지를 자주 찾게 된다. 막걸리는 크림막걸리와 알밤, 일반 막걸리 등으로 어느정도 정형화 된 코스가 있는데 안주는 없어서 자꾸 이것저것 먹어보다가 괜찮은 메뉴를 드디어 발견했다.이름하여 불난돼지 한판전!! 26,000원에 매운맛(3단계)선택 가능하다. 가운데 불난돼지는 꽤나 맵고 근처에 깔린 일반 전도 종류가 다양해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녀석이다. 어느정도 먹고나서 볶음밥을 추가하면 이렇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불난돼지의 매운 양념 덕분에 볶음밥도 매콤한 맛이 나서 술안주로 제격! 결국 클리어...
안동 레전드 맛집 - 옥동 오돼지식당 역사 깊고 한 자리에서 오래도록 영업 중인 레전드 맛집 오돼지식당. 학창시절 점심식사 이용으로 많이 갔었는데 이번엔 저녁식사로 찾아갔다.안동 사람들도 모르는 사람이 많은, 오로지 입소문만으로 알려진 전통적 맛집이다. 보통 아저씨들이나 나이 있으신분들이 많이 찾는 곳은 거의 저렴하고 가성비 좋은 맛집일 확률이 높은데 이 곳 역시 똑같다.▲ 옥동 번화가에서 살짝 떨어진 곳. 모퉁이 끝쪽에 위치해있다. ▲ 돼지고추장주물럭, 오돼지볶음 등이 주력 메뉴인데, 저녁에는 삼겹살 구워먹는 그룹도 있었다. 삼겹살 굽는 냄새가 와... 대박. 사장님도 친절하고 깔끔한 식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격이 저렴한건 물론이다. 수 년전에도 6,000원 이었던것 같은데 아직도 6,000원 이라니..
안동 레전드 맛집 - 용상 갈매기 안동에서 엄청 엄청 엄청 X 100 유명한 레전드 맛집 용상 갈매기다. 대학생 때만해도 엄청 자주 찾았는데 요즘에는 주로 옥동에서 술을 먹다보니 안가게 되다가 이번에 다시 찾게 된 곳!! 시내에서 용상으로 가는 길목에 고즈넉하게 위치해있다.근처에 다다랐을 때부터 연탄에 굽히는 고기 냄새가 콧등을 자극하기 시작했다. 들리는 소문으로는 최근에 자리를 한 칸 옆으로 옮기고 리모델링을 했다고한다. 뭐, 워낙 오랫만에 찾은 곳이라 확실히 예전보다 많이 바뀌긴 바뀌었더라. 약간 현대식이 되었다고 해야하나? 기존의 옛스러운 스타일이 더 마음에 들지만... ▲ 여전히 갈매기살이 가장 인기메뉴. 과거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아마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프랑스 산 갈매기살이라는데 신기하..
안동 용상 술집 맛집 - 마뜰포장 안동 용상에 마뜰포장이라는 맛집이 있다는 소문이 있었다. 지나가면서 몇 번 스치다가 꼭 한번 가봐야겠다 생각했었는데, 이번에 가볼 수 있었다. 분위기 좋았고, 목요일임에도 손님이 많았다. 마뜰포장 바로 앞이 낙동강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어서 풍경도 좋은 편! 메인 메뉴가 무엇인지, 어떤게 인기메뉴인지 잘 알수가 없어서 우선 두부김치로 소주 간을 좀 보다가 계란말이를 추가했다. 다른 테이블에서 삼겹살 굽는 모습을 보았는데... 와... 진리였다.▲ 목요일 저녁. 택시로 마뜰포장으로 이동했다. 택시 기사님도 구 안동병원 뒤 마뜰포장을 알고 계셨다. ▲ 두부김치. 김치는 볶아서 나왔고 두부는 두껍고 따뜻했다. 양도 엄청 많았다!! 일단 김치에 고기가 들어있다. ▲ 개인적으로 닭..
우동이 3500원? 운안동 옛날 맛 우동(안동 맛집) 아무런 정보도 없이 밥 집 찾으려고 그냥저냥 걸어다니다가 발견한 안동 맛집. 우동이 3,500원이고 짜장면이 3,500원이라니! 가격을 보고 한 번 놀라고, 음식 맛을 보고 한 번 더 놀랐다. 가격대비 가성비로 이만한 곳이 없었기 때문.요즘 물가가 있어서 어지간한 중국집엘 가도 최소 4,000원 이상이고, 안동에서 가장 저렴하고 양도 많다는 신성식당도 가격이 꽤 올랐는데. 이 곳은 포스트 신선식당이라고 불러도 좋을만큼 옛 스럽고 저렴하며 양도 많다.최근에 생겼는지 지도에도 없고, 위치 설명하기도 무척 어렵다. 운안동 후레쉬마트 맞은편 골목으로 올라가면 있는 곳이다. ▲ 냉우동과 비빔국수, 잔치국수가 4,000원이다! 열무국수도 있다. 둘의 호흡이 상당..
피자헛 8400원 팬 치즈피자 꿀 맛! 피자헛에 피자 한 판이 8400원이라는 광고를 보고 안동 시내 피자헛에 방문했다. 피자헛 30주년 기념으로 그때 그 가격을 강제소환 한다는 문구가 인상적이었다. 30년 전에 피자 한 판이 8400원이라... 예나 지금이나 그리 저렴한 메뉴는 아닌가보다.▲ 팬 치즈피자 주문! 도톰하니 맛있게 생겼다. 반지름은 일반 피자보다 다소 작은 사이즈였다. ▲ 치즈는 쫙쫙 늘어나줘야 제 맛! ▲ 2명이서 샐러드바를 이용해버리니 거의 피자가격이 나와버렸다. 피자 2판이 더 나을 듯....ㅎ피자 1판, 샐러드바 2인, 콜라 하나 해서 18,700원에 클리어 했다. 배도 부르고 괜찮았다! 자주 해줬으면 좋겠다. 저렴하게 피자를 맛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