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살이 찌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욕심 때문이다. 맛있는걸 더 많이 먹고 싶은 욕심, 풍부한 음식을 소유하고 싶은 욕심, 언제라도 먹고 싶은 욕심 때문에 우리는 더 많이, 더 빨리를 외치다가 결국에 ‘다이어트’라는 단어 아래 ‘더 적게’를 외치고 있다. 야생 동물들 중 뚱뚱한 동물은 없다. 그들은 배가 고프면 먹이를 찾고, 배가 부르면 먹는 것을 중지한다. 배가 터질듯이 부른데도 더 많은 먹이를 찾는 야생 동물은 없다. 왜냐하면, 지금 많이 먹어버리면 나중에 사냥감이 없어진다는 사실을 본능적으로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사실로 미루어볼 때, 사람이 살이 찌는 이유는 주변에 먹을 것이 너무 많고 쉽게 구할 수 있어서다. 애초에 인간의 몸은 꼭 필요한 몸무게를 유지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것이야말로 우리..
핵가족화 되고 1인 가족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사람들이 스타일이 개인적인 일을 중요시하고 있다. 예전같았으면, 개인적인 일과 함께하는 일 중 무엇을 우선시 하겠는가?라는 질문에 대부분이 ‘함께’를 선택하였겠지만, 요즘은 ‘개인’에 무게가 실린다. 개인적인 사생활이 중요시 되면서 남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줄어들고 있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다른 사람을 궁금해하도록 프로그래밍되어 있다. 관심이 있거나 그냥 심심해서 일 수도 있고, 따라해보고 싶어서 일 수도 있다. 어쨋거나 우리 모두는 다른 사람을 궁금해한다. 개인적인 일상이 중요해지면서 개인 사생활 침해라는 부분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사생활(Privacy)의 본래 뜻은 개인적인 생활을 말하지만 일반적으로는 다른 사람의 침해를 받지 않고 이러한 생활을 자유..
단지 하소연 하고 싶었을 뿐이다. 자신의 이야기를, 자신의 슬픔을, 자신의 억울함을, 힘듦을, 자신에게 피해를 준 나쁜 사람에 대해, 자신이 얼마나 노력했는지에 대해, 쉽게 말할 수 없는 그런 이야기를 단지 하소연 하고 싶었을 뿐이다. 우리들이 각박한 세상에, 그리고 감정이 매말라 있는 사회에 살고 있는 것이 확실하다. 하소연할 것들이 이렇게나 많기 때문이다. 무언가를 하소연하고, 무작정 걱정없이 토해내고 싶을 때, 그것을 들어줄 사람이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행복한가? 만약 자신에게 가깝게 지내는 친구, 가족, 애인, 동반자, 자식, 친척 등 자신의 하소연을 들어 줄 사람이 없다면 스트레스를 받아 미쳐버릴지도 모른다. 사람들은 가깝게 지내는 사람들과의 술자리를 즐긴다. 커피타임을 즐긴다. 그들은 술이 좋..
맛집 블로거도 아니지만, 거의 대부분 안동 맛집에 대한 글만 가끔씩 올리다가 어쩌다보니 이젠 울진 맛집 글까지 올리게 되었다. 아무튼 이번 글은 울진 연지리(항구/해변 쪽)에 위치한 갈매기회센타라는 맛집이다. 출장차 울진에 방문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울진에 방문하게 되었는데, 그것이 출장으로 인해서라니... 참으로 아이러니다. 출장 후 오전 일정을 마치고 나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던 차에, 함께 동행했던 직장 동료 매니저님의 안내로 맛있는 회밥을 먹을 수 있었다. 만약 매니저님이 아니었다면 나는 그저 시내 근처에 있는 어디 김밥천국에서 김밥 3줄로 점심을 때웠을 것이다. 으... 생각만해도 끔찍하지 아니할 수 없다. 역시 사람은 견문이 넓고 경험이 쌓여야 무엇이든 해결할 수 있는 법인..
2012년 7월 경... 안동 맛집으로 추천했던 공화춘과 관련된 글([안동맛집 추천] 공화춘 - 해물 짬뽕으로 유명한 수타면의 손 맛!)에서 언급했듯이, 겨울에만 먹을 수 있는 홍합짬뽕을 먹기 위해, 겨울을 맞이하여 다시 찾은 공화춘 2탄 맛집 글. 이곳 공화춘은 홍합짬뽕으로 꽤나 유명한 곳인데, 여름에는 홍합철이 아니기에 먹을 수 없다. 홍합짬뽕은 겨울에만 먹을 수 있다. 대부분의 내용은 이전 글에서 언급했으니 패스하고 이번에는 오로지 홍합짬뽕과 그 맛과 관련된 내용에만 포커스를 맞추어본다. 점심시간에 방문했더니 여전히 사람이 북적거렸다. 1층에 자리가 없는 관계로 2층에 자리를 잡았다. 홍합짬뽕을 먹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세트메뉴를 주문한 커플도 볼 수 있었고, 특선 메뉴를 주문한 가족단위..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http://gcube.or.kr)과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한 '궁중연례재현 로봇공연'이 2월 5일 화요일 칠곡왜관초등학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궁중연례재현 로봇공연은 최첨단 기술인 로봇과 우리나라 전통문화가 만나 선보이는 획기적인 프로그램입니다. 로봇공연은 소형 휴머노이드 로봇을 활용해 부채춤, 종묘제례악, 포구락 등 궁중연례에 사용한 일부 프로그램을 해설과 함께 보여줍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험 기회가 부족한 경북 농어촌 초등학생들에게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로봇공연과 관련된 좀 더 자세한 사항은 뉴스 보도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궁중연례재현 로봇공연 관련 보도자료 보러가기(링크) 이번 글에서는 2월 5일 칠곡왜관초등학교에서 열..
우리들은 행복하기 위해 태어난 것인가? 아니면 평생동안 행복을 갈구하기만 하다가 일생을 끝마치기 위해 태어난 것인가? 누구나 행복을 갈망한다. 행복은 우리들이 도달해야 할 최종 목적지와도 같을 것이다. 아주 사소한 행복일지라도 그것이 없다면 우리들은 살아갈 수 조차 없다. 우리는 언제나 행복을 원하고 또 원하고 있다. 이번 책 은 인간관계론([서평] 카네기 인간관계론)의 저자인 카네기가 쓴 또 다른 저서이다. 원제목은 'How To Stop Worrying And Start Living'으로, 굳이 해석해보자면 걱정을 하지 않고 살 수 있는 방법 정도가 될 듯 하다. 이 책은 인간관계론에 비해 좀 더 넓은 범위를 다루고 있고, 철저하게 자기 자신의 행복만을 위한 내용들로 이루어져있다. 두께도 훨씬 두껍기..
2013년도 어느덧 2월로 접어들었습니다. 동장군이 마지막 힘을 쥐어짜내듯 아직도 날씨가 많이 춥네요. 2013년 첫 날을 보낸게 엊그제 같기만 한데, 벌써 2월이라니... 지나고보는 시간은 참 빠르군요. 2012년 1년짜리 결산을 하고나서, 드디어 2013년 1월 결산을 할 때가 왔습니다. 2013년 1월 블로그 BEST POST - 블로그 2013년 블로그 계획 및 목표 - 블로그 2012년 1년 결산 - 랩하는 프로그래머 블로그 - 2012 티스토리 우수블로그 상품! 크리스탈 기념패 글 수 : 20 아무쪼록 열심히 글을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2013년 1월에는 총 20개의 글이 작성되어 발행되었습니다. 주말에 최대한의 아이디어와 글을 써놓고, 주중에는 관리 및 발행, 그리고 짧은 글을 쓰거나 지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