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스마트폰의 신세계로 인도해 준,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 느려터진, 아이폰 3GS를 근 3년간 꾸역꾸역 써가며 아이폰5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감격스럽게 아이폰5를 받았습니다. 무척 빠르고 좋더군요. 아이폰 이래 가장 획기적인 아이폰이라는 아이폰 5. 속도면에서나 퍼포먼스 면에서나 스펙과 그립감 등 대부분이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단 하나 마음에 들지 않는게 있었다면 충전단자의 변경인데요. 기존 충전기와는 다르게 충전단자가 바뀌면서 기존에 쓰던 충전 케이블이 거의 사용할 수 없게 되었는데요. 기본으로 딸려오는 번들 충전기는 딱 하나 뿐이기에 사무실과 집에서 모두 충전을 해야 하는 저로서는 2개 이상의 충전단자가 필요한 경우입니다. 따라서 충전 케이블 자체를 사기보다는 차라리 변환 잭만을 구매하여 기존 ..
한참이나 늦어버린 아이폰5 화이트 후기입니다. 아이폰5가 국내 예약판매가 되어 우선차수를 부여받아 가장 먼저 받아보게 되었으나, 후기는 가장 늦게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모바일 하드웨어에 대한 빠삭한 지식이 없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마트폰 기계를 비교분석할 능력이 되지 못하고, 소프트웨어도 물론이거니와 누군가가 "어떤 스마트폰이 좋아요?"라고 물어봐도 어버버 거리는 아이폰 유저일 뿐이라, 이번 글은 단순한 후기가 될 것 입니다. 자세한 분석이나 장단점 정리 같은것은 이미 인터넷에 널리 알려진 블로거분들과 전문가분들의 글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근 3년동안 사용하던, 고운 정 미운 정 다 들었던 아이폰3GS를 떠나 아이폰5 화이트로 타임머신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그전까지 레..
2012년 12월 31일. 2012년의 마지막 날. 티스토리에서 의미있는 상품 택배를 받았습니다. 바로 2012 티스토리 우수블로그 지원 상품 입니다. 이번 2012년 티스토리 우수블로그 지원 상품은 크리스탈 기념패와 몰스킨 다이어리, 여권 지갑이었습니다. 특히나 이번에 감명 깊었던 것은 크리스탈 기념패의 퀄리티인데요. 2011년 우수블로그 지원 상품에, 그리고 지금까지 우수블로그 지원 상품에 크리스탈 기념패는 없었기에, 내심 기대하던... 그리고 꼭 제작되어 받아봤으면 했던 상품이었습니다. 사실 2011년 티스토리 우수블로그 지원 상품을 받아보곤 기쁘면서도 한편으론 아쉬움이 남았었는데요. 이전 글에서도 저는 트로피를 받고싶다고 노래를 불렀었는데, 1년이 지나 드디어 받게되니 무척 기쁩니다. [링크] -..
티몰스의 2012년 10대 뉴스 2012년은 정말 다사다난했던 한 해 였습니다. 좋은 일도 많았고 나쁜 일도 많았으며, 좋은 경험들을 많이 할 수 있었습니다. 많은 경험을 통해 제 자신을 다시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작년에 비해서는 저조하지만 꾸준히 독서를 하려고 노력하여 조금의 자기계발을 하였고, 이런저런 일들을 겪으며 한 해를 보내고 나니 어느덧 연말이 되었습니다. 연말을 맞이하여 2012년 한 해를 되돌아보고, 굵직굵직한 내용들을 모아 10대 뉴스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다시금 되돌아보니 정말 많네요. 사실 몇 개는 크게 중요하지 않은데, 10개를 채우기 위해 강제로 끼워 넣은 느낌도 있습니다. 1. 저서 출간 연 초에 집필이 끝났던 책이 정식 책으로 출간되었습니다. 어쩌면 평생의 꿈으..
신사의 나라 영국에서는 우산을 잘 쓰지 않는다. 특히나 런던은 더욱 그러하다. 영국 남자들은 우산을 쓰느니 차라리 비를 맞고 감기에 걸리는 편이 낫다고 생각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약한 남자라는 소리를 듣기 싫기 때문이다. 사실은 장시간 비가 내리기보다는 잠깐 내렸다가 그쳤다가를 반복하는 날이 많기 때문에, 우산을 접었다 폈다 하는것이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다. 또한 워낙에 강한 바람이 불어서 우산 자체를 관리하는것이 곤욕이다. 그래서 영국에서는 우산은 있으면 좋고, 없으면 그만인 그런 제품이다. 비가 자주 내리는 영국이지만 우산이나 우비를 입은 사람은 보기 힘들다. 엄청나게 많이 내리는 비가 아니라면 급하게 뛰어가는 사람도 없다. 그저 평소처럼 그렇게 걸어갈 뿐이다. 산성비는 신체에 나쁜 영향을 준다는..
사람들의 생각은 저마다 다르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특정 상황에서 하는 생각은 비슷할 때가 많다. 우리는 대체로 크게 다르지 않은 경험을 하면서 살아간다. 우리가 다른 사람들의 글과 이야기에 공감을 할 수 있는것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경험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아침에 일어나는 상황에서도 비슷해진다. 많은 사람들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하는 생각은 무엇일까? '5분만 더 잤으면…' '오늘이 휴일 이었으면…' '오늘 하루만 더 쉬는 날이었으면…' '쉬고 싶다…' '잠 좀 푹 잤으면…' 따뜻한 이불 속에서 빠져나올 때, 그러니까 겨울 일 때 이런 생각은 더욱 강해진다.
“제 블로그가 더 많은 이들에게 노출되면 좋겠어요.” 어떻게 할까요? * 평소 왕래하는 이웃분께서 블로그 노출과 관련 된 문의를 주셔서 짤막하게 설명드릴까 하다가, 혹여나 다른 분들께도 도움이 될까 싶어 포스팅으로 정리하였습니다. “제 블로그가 지금보다 더 많은 이들에게 읽혔으면 하는 바램이 생깁니다.” 한 달이상 블로그를 운영해 온 사람이라면 누구나 하는 고민입니다. 처음에는 취미로 시작했거나, 기타 다른 목적으로 인해 블로그를 시작했지만, 막상 시작하고 나니 방문자 숫자에 대한 욕심이 생기고, 공들여 쓴 포스트가 반응을 얻지 못하는 나쁜 경험을 하기 시작하면 이런 고민이 생기곤 합니다. 위와같은 문제를 해결해보고자 검색창에 ‘블로그 방문자 수 늘리기’같은 단어를 쳐봐도 나오는 건 대부분 정형화 된 S..
책을 쓴다는 느낌은 상당히 멋진 경험이다. 누구나 책 한번쯤 읽어 본 경험이 있고, 그 책이란건 말 그대로 아무나 할 수 없고 특정한 누군가만 할 수 있는. 마치 로망이면서도 현실적인 그런 느낌이기 때문이다. 책을 쓰기 위해 책쓰기 책을 읽어야 한다는 것 또한 일종의 모순이 될 수 있다. 어쨋거나 책을 쓰려면 우선 책쓰기에 관해 알아야 할 것들이 있다. 이런 부분은 실제로 책을 써보면 해결이 되는 문제다. 그러나 아직 책을 출간해 본 적이 없는 예비 작가라면 새롭게 공부를 해야 하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 이번 책 은 책쓰기의 A~Z를 상세히 다루는 책이다. 책의 크기와 두께도 일반 책에 비해 큰 편이다. 책 소개에는 ‘책을 쓰는데 당장 써먹기 좋을 방법들을 모은 실행에 관한 상세 매뉴얼이다.(중략) 책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