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용으로 구매해서 읽는책이 좋은점은, 블로그에 서평을 남길 때 시간제약이나 압박이 없다는것이다. 충분히 읽고 곱씹고 검토하고 생각을 정리한 뒤에 설을 풀 수 있는것은 매력적이다. 피터 드러커를 맹신하는 경영자가 있는 기업에서는 그의 경영 방식을 고스란히 흡수해서 자신의 회사에 주입시켰다. 이 방식은 최근까지 상당한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그리고 피터 드러커 자신은 '경영 구루'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었다. 조직을 관리하고 인재를 확보하고 회사의 모든 프로세스를 정립하면서 경영을 하는것이 그 방식이다. 한마디로 처음부터 끝까지 경영자가 관리를 하는 것. 모든것을 체계화시키고 수치화 시키고 데이터로 뽑아내서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경영방식이 아닐 수 없었다. 하지만 시간은 모든것을 변화시..
'부자아빠' 로버트 기요사키의 신간 저자는 이미 글로벌 베스트셀러 시리즈를 통해 자신만의 투자와 금융에 대한 견해를 세상에 피력했고, 증명을 받았다. 이번책 는 저자가 전해주는 세계 경제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담고있다. 이런 위기상황에서 우리들은 어떤 준비를 해야되는지, 그리고 어떤 마인드를 가져야 하고, 돈은 어떻게 관리할 수 있는지에 대해 조언하는 내용을 담고있다. 위기와 기회는 언제나 함께 온다고 했던가. 글로벌 경제위기는 아직 끝나지 않고, 현재 진행형이라고 말하는 저자는 지금과 같은 위기가 결국 '부자 아빠가 되는 마지막 기회'라고 역설한다. 불공정한 게임은 금융교육에 있다는점을 책 전체를 통해 강력하게 말하는 책이다. 생각해보면 주변에 제대로된 금융교육을 하는곳은 많이 없는것이 현실인데, 아..
기업은 경영을 버려야 한다?? 은 매우 도발적인 메시지를 처음부터 던지는 책이다. 자본주의가 복잡 다단해 지면서 벌써 자본주의 4.0 이라고 불리우고 있는 세상이다. 이 책은 우리가 생각없이 담습해왔던 지금까지의 경영마인드와 리더십에 대한 역설이다. 낡아빠진 고정관념이 가득한 지금까지의 경영체제와 리더십은 문제가 많다. 직원들은 장단 맞출곳을 몰라 우왕좌왕하며 혼란에 빠지기도 하고, 경영자는 경영자 나름대로 노력하며 리더십을 발휘한답시고 움직여보지만, 직원들을 제약시키고 자유를 억압하기에 악순환의 반복일 뿐이다. 더 큰 문제는, 점점 더 악화되어가는 경영환경을 바라보는 기업의 노력이다. 경영학 서적을 탐독하고 성공사례를 뒤적이며 그것들을 필터링없이 자기 기업에 이식한다. 기존체제 자체에 ..
시골의사라는 필명으로 유명한 박경철 원장. 나의 고향인 '안동' 에서 신세계병원 운영으로 알려져있다. 개인적으로는 신세계병원에 방문한적은 없지만, 지인들은 자주 이용하는 병원 중 하나다. '시골의사' 라는 필명으로 알려지게 되면서 장단점의 도출이 느껴진다. 장점으로는 일단 '안동' 자체를 알리는데 조금이나마 일조한다는 점. 단점으로는 '안동'을 모르는 사람들에겐 시골 깡촌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다는 점이 있다. 최근들어, 안철수 원장과 함께 동행하면서 많은 이슈거리를 몰고 다니는 분이기도 하다. 아무튼 그의 저서 시리즈는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지금의 박경철을 있게 만든 '투자' 및 '경제전망'에 관한 책이 바로 이다. 경제에 관한 많은 지식이 있고 실제 투자를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모르겠지만, 경..
서평입니다. 간만에 서평 적어보는듯 합니다 ~ 아닌가? 장하준 교수의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 베스트셀러 라서 아마도 읽으신 분들이 많으실 거 같아요 ^^ 저도 인기가 있다는 이유와 제목에서 느껴지는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읽게 된 책입니다 ~ ㅎㅎ 책 초반에는 읽는 방법을 제시해 주더라구요~ 저는 경제관련 지식이 전무하기도 하고, 귀찮기도 하고 해서 처음부터 순서대로 쭉 읽는다... 일곱번째 를 선택했습니다 ㅋㅋ 다 읽고나서 느낀거지만 뭐 어떻게 읽던 문제 없을듯 하더군요. 전체적으로 모든 챕터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물론, 공통적인 사실이나 반복되는 부분도 많이 있었습니다~ 자유시장 자본주의에 대한 비판 책 전체에 대한 내용을 요약하면 위와 같습니다. 즉, 현존하는 우리내..
이번에는 경제서적 입니다. 뭐 저는 경제에 대해서 아는것은 너무나도 부족하지만, 나름대로 관심있는 분야이고 무슨 일을 하던 경제의 흐름속에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좋은 기회에 좋은 도서를 읽게 되었습니다. 미래를 위해 현재를 준비하고, 그것을 실천해 나가는 우리들이라면 세계경제 및 정치 , 그리고 건강에 관련된 바이오산업과 환경문제 및 사상 등을 알아야 한다고 느낍니다. 책 제목은 새로운 자본주의가 온다 입니다. 사실 자본주의에 대한 이야기나 스토리는 이미 진부하고 쇠퇴기에 접어 들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느 책에서 읽었던 구절이 생각이 납니다. " 자본주의가 완벽한것이 아니라, 아직 자본주의보다 좋은것이 나오지 않은것 뿐이다. " 그런데 갑자기 '새로운 자본주의' 라니? 저에게 궁금증과 호기심을 자극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