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27일 일요일. 11시경 간단하게 밥을 먹고 자전거를 끌고 강변으로 갔다. 비내린 후 날씨가 무척 좋았으나 바람이 꽤 불어서 라이딩은 꽤 힘들었고 역풍일 땐 정말 죽을 맛이었다. 강변 출발 지점에 도착하면 항상 이 곳에서 잠시 숨고르기를 한 후 출발한다. 이번 라이딩에서는 주로 강변 코스 중에서 안동병원과 용정교, 그리고 용상과 낙동강변쪽 자전거 도로를 왕복하는 코스로 달려보았다. 가는 길에 큰 벌인지 벌레인지가 광대뼈쪽에 강하게 부딪히면서 아프기도 하고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이런 일들이 꽤 자주 일어날 것 같기도 하고, 눈쪽으로 바람도 많이 들어와서 눈이 시려울 수 있고 벌레들도 많을 예정이므로 고글 일체형 헬멧을 하나 구매하였다. 다음부터는 이 헬멧을 쓰고 다녀볼까 한다. 용정교는..
2022년 2월 12일 토요일. 자전거 라이딩 시즌온하였다. 날씨가 무척 포근하고 따뜻했다. 일기 예보에서는 미세먼지가 많다고 하였었는데 실제 날씨에는 그렇게 심하지 않고 시야가 괜찮았어서 과감하게 자전거를 끌고 낙동강변으로 향했다. 올해 처음 타는 자전거. 작년에는 여름부터~가을끝자락 까지 일이 좀 많고 바빠가지고 정신없이 일만 하다보니 자전거 운동을 제대로 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올해는 억지로라도 시간을 내서 열심히 타볼려고 하고 있다. 뱃살도 빼고. 건강도 챙기고. 자전거 한 대와 물 한병, 그리고 스마트폰만 들고 훌쩍 나가면 된다. 추울까봐 옷을 엄청 껴입고 갔는데 생각보다 따뜻했어서 땀도 좀 뺐다. 안에 빕을 입고 밖에 운동복을 입었는데 몇 개월만에 탔더니 엉덩이가 무척 아팠다....ㅋㅋ 예전에 ..
안동 오후 자전거 라이딩 날씨 좋은 일요일 오후에 잠깐 나가서 자전거 라이딩. 이제 아침 저녁으론 쌀쌀해서 저녁에 자전거 타는게 다소 부담스러운 계절이다. 주말에는 오전이나 오후에 자전거 타려고 시도 중. 코스는 평소에 자주 다니던 코스로 안동 강변을 한 바퀴 돌아나오는 코스. 이 코스는 많은분들이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 코스이고 실제로 오후에 나가봐도 자전거 타는분들이 정말 많으시다. 오고가며 인사를 나누기도 하는데 기분이 좋다. 자전거 타다가 안동 낙동강변 자전거길 구간에서 코스모스 발견!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없었는데 어떻게 된거지? 자세히 살펴보니 자연적으로 핀건 아닌것 같고 누군가 식재를 한 것 같은 느낌이다. 아직 모두 식재되진 않았고 특정 구간에만 식재되어 있는데 정말 예쁘다. 잠시 자전거..
야간 자전거 라이딩 간만에 야간 라이딩. 단순히 재미로 가는것도 있지만, 운동 목적으로 가는것도 있어서 최대한 발로 굴려서 가려고 하는 중. 1시간 10분 정도 탔고 거리는 17키로 정도. 근데 왜 살은 안빠지지?ㅋㅋ밤에 탔더니 확실히 낮보다 덜 덥고 시원하긴 하다. 안동 낙동강변에는 많은 운동하시는 시민분들이 나와계신다. 낙천보가 이번에 비와서 무너져서 건너편으로 갈 수 없는게 좀 아쉽다. 밤에는 좀 어두워서 사람이나 마주오는 자전거가 잘 안보이는 경우도 있고, 라이트를 켜지 않은 자전거 등이 있어서 평소보다 조금 서행하는게 좋아 보인다. 밤은 감성적이고 분위기도 좋은데 날파리가 좀 많다… 다녀와서 저녁에 하도 배고파서 라면 먹어버렸...
안동 낙동강변 자전거 운동 기록 안동 낙동강변에서 자전거 타기 운동을 취미로 하고 있는데 멤버가 한명이 더 늘었다. 이 친구는 용상에 있는 알톤 자전거에서 자전거를 구매. 나랑 같이 타려고 한다고 한다. ㅋㅋㅋ 용상에 있는 알톤 자전거는 처음 가보았는데 자전거 종류가 꽤 많았고 손님들도 많았다. 자전거 타고 안동 낙동강변 라이딩. 엉덩이 아프다길래 가볍게 잠깐만 탔다.
안동 자전거 운동기록 20 08 09 오래도록 비가 내린 뒤 오늘 잠시 소강상태가 되었다. 아침에 안동댐에 갔었는데 이른 아침부터 자전거 타는분들이 정말 많이 보여서 아 나도 오늘은 타야겠다하고 마음먹고 점심을 일찍 차려 먹은 뒤 곧바로 자전거를 끌고 출발했다! 이전에 바구니를 달았었는데 이제 바구니는 뺐다. 대신 자전거 가방을 달았고 좀 더 경쾌한 라이딩이 가능해졌다. 바구니만 뺐을 뿐인데도 앞부분이 작아보인다.차로 들어갈 수 있는 낙동강변 내리막이 막혀있길래 자전거 도로도 막혔을까봐 원래는 도로변의 자전거 길을 이용해서 라이딩을 할 생각이었는데 가다 보니까 내려갈 수 있길래 내려갔고… 낙동강변 자전거 길에서 자전거를 탔다. 낙천교 아래쪽에 있는 건널목이 많은 비로 인해 유실되어 없어져버렸다… ㅡ,.ㅡ..
자전거 운동 기록 20 07 14 요즘 장마철이라서 자전거 타러 갈 때 날씨를 자주 확인해야한다. 무조건 맞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꽤 비슷하게는 맞으니까 비오는 날에는 휴식을, 안오는 날에는 운동을, 이렇게 하고있다. 오늘은 야간에 타는거라서 전조등이랑 후미등도 켜두었다. 런키퍼 앱을 쓰다가 스트라바 앱이 좋다길래 그걸 쓰고 있는데 한가지 문제를 발견했다. 내 폰이 문젠지 앱이 문젠지는 모르겠는데 오늘 코스를 다녀와보니까 운동 시간이 정확하지가 않다. 오늘 2시간을 뛰고 왔는데 기록상에서는 1시간 27분으로 기록되었다. 이동 거리는 지도 앱을 켜서 확인해보니 얼추 맞는것 같은데 시간이 정확하지 않아서 다음번엔 다시 런키퍼 앱으로 기록하려고 생각 중이다. 새로운 코스로 갔더니 앱에서 구간을 보여주는게 재미있..
자전거 운동 기록 20 07 11 지난번 자전거를 탈 때 자전거 도로에 걷기 운동하시는분들이 많아서 흙으로 좀 달린적이 있었는데 그때 아마도 앞바퀴에 단단한 가시가 찔려서 바퀴에 구멍이 났나보다. 그걸 타고 집까지 올 때 까진 몰랐는데 세워두고 앞바퀴에 무슨 나무같은게 있길래 빼보니까 바로 바람이 쉬~하고 빠진다. 자전거 이걸로 바꾸고 딱 한 번 탔는데…. 아무튼 그래서 앞바퀴에 바람 빠진 자전거를 끌고 천리동 삼천리자전거까지 갔다. 원래는 태화 삼거리에 있는 삼천리자전거에서 때울려고 했었는데, 막상 가보니까 문이 닫겨있어서 전화를 걸어보니 급한 일이 있으셔서 먼저 가게를 닫았다고 하신다. 오마갓. 천리동까지 자전거 끌고 걸어서 갔는데 중간에 한 두 번 타고 가보기도 했다. 바람이 조금은 들어있었는데 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