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에 디퓨저를 사러 갔다가 포레스트 가든 디퓨저 100ml 라고 하는 3000원짜리 제품이 있길래 한 번 사보았다. 풀 그림과 포레스트 가든이라고 하는 이름이 좋아서 뭔가 풀숲 향기가 날 것 같은 느낌이었다. 미리 시향해볼 수 없는건 아쉬운 부분이라서 디퓨저 박스에 적혀있는 "상쾌하고 은은한 풀 향"이라는 글자만 보고 향을 어느정도 유추해보고 사야하는 측면이 있다.지금까지 집에 디퓨저는 주로 인터넷에서 4병짜리 세트를 사서 사용하곤 했었는데 어느날부터는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 아무래도 디퓨저가 처음에 설치했을 땐 향이 잘 나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잘 안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디퓨저 없이 그냥 살았었는데 이번에 2025년 새해도 되고 해서 한 번 구매해보았다. 이 제품, 일단 향은 마음에 든다. 실제로..
나는 평소에 중요한 일정이나 업무 관련된 내용들 중에서 기억해둬야할 것들을 포스트잇에 색깔별로 정리해서 게시판에 붙여두고 주기적으로 확인하면서 일을 하고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집과 사무실 모두에서 그렇게 하는데 이런 업무 스타일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은건지... 모르겠지만 인터넷에 검색을 해봐도 비슷한 케이스는 찾지 못했다.평소 영화나 드라마 같은걸 보다가보면 주인공이 벽에 걸린 커텐을 젖히면 전체적인 맥락과 구조 등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정리된 게시판 같은걸 보면서 생각하는 장면 같은게 자주 나오는데, 업무할 때에도 이렇게 하면 전체적인 일정을 기억할 수 있기도 하고, 복잡하게 얽혀있는 것들을 각각 카드(포스트잇) 단위로 구분해서 보고 조합할 수 있어서 나에게는 아주 좋은 업무 방식 중 ..
다이소에서 파는 아코디언파일과 인덱스 섹션 파일을 구매해서 집에서 보관용으로 설명서 같은거나 각종 서류 같은것들을 보관할 목적으로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살림살이는 진짜 아무리 사도사도 끝이 없는 것 같은데요.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벌써 다른분들께서는 이미 예전부터 이러한 인덱스 섹션파일이나 아코디언 파일로 정리도 하시고 책장처럼 쓰시기도 하는 아이디어도 있더라고요. 저는 주로 집 서랍장에 짱박혀 있는 각종 설명서 같은것들을 정리할 목적과 업무용으로 필요하긴하나 자주 참고하는건 아닌 몇 가지 서류들이나 계약서 같은 것들을 정리할 목적으로 다이소 아코디언파일과 인덱스 섹션파일을 함께 구매해서 사용해보았습니다. 먼저 인덱스 섹션파일입니다. 옆면에 인덱스 공간이 있고 총 8칸이 제공되는 얇은 섹션파일입니다. 디자..
요즘에는 웨이러블 기기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카메라 등 다양한 전자기기들을 다양하게 쓰는 시대다. IT 기기들을 다양하게 써야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집이나 가방에 이런 USB 케이블이나 충전 케이블, 전선들이 마구잡이로 흩어져 있고 굴러다닌다. 이렇게 굴러다니는 전선들을 한 곳에서 깔끔하게 보관하는 방법을 고민해보다가 다이소에서 구매한 구급함(약을 담아두는 통)을 이용해보면 어떨까 싶어서 시도해보았는데 굉장히 만족스러워서 몇 개월간 만족하면서 쓰는 중이다. 처음부터 원했던 디자인은, 다양한 선들을 섞이지 않게 보관할 수 있게끔 칸막이로 분리되어 있는 적당한 크기의 함이었는데, 다이소를 여러차례 방문해서 둘러보면서 구급함이 가장 적합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실제로 구급함을 이용해 케이블 정리와 보관을 하고..
다이소에서 견출지 파는거 있길래 하나 장만했다. 좀 큰거 한개, 작은거 한개 이렇게 구매...! 가격은 둘 각각 천원인데 수량이 내가 생각했던거 이상으로 많다. 작은건 480개 ㅋㅋㅋ 큰 것도 120개나 들어있다. 와우... 언제 다 써 ㅋㅋㅋ 진짜 5년은 쓸듯. 집에 관리해야하는 서류들이나 노트들이 많아지다보니 구분을 위해서 견출지가 필요하게 됐다. 여성분들처럼 막 아기자기하게 꾸미는건 잘 못해서 그냥 평범한걸로... 견출지는 네임펜으로 쓰는게 국룰 ㅋㅋ 나중에 찾아보고 구분하기 쉽도록 라벨지를 붙여주었다. 2020년에 썼던 가계부에도 붙여주었다. 노트도 그렇고 가계부도 그렇고 1년 단위로 계속해서 기록하고 모아두려고 한다. 한 10년 모으면 여러권 쌓여서 데이터베이스화 되겠지? 죽을 때 까지 계속 모..
끄적끄적 거리면서 메모하는거 좋아해서 포스트잇을 주로 써왔는데 휘발성 내용들은 계속 포스티잇을 쓰지만, 뭔가 계속 써야하거나 일지를 쓸 때, 집중력있게 뭔가를 연구해야할 때는 옥스포드노트를 쓰고있다. 이건 작년부터 그렇게 해왔던 것인데 의외로 재미도 있고 집중도 잘되어서 벌써 노트 1권을 절반 이상 썼길래 미리 노트를 하나 장만하였다. 나는 반드시 상단에 스프링철된걸로 샀는데 옆에 스프링된걸로 사면 나중에 가운데 쪽 쓸 때 손의 위치 때문에 쓰기가 힘들어서 스트레스 받기 때문이다. 물론 반 접으면 된다지만 그래도 조금 걸리긴 함... 지금 쓰는건 상단에 스프링이 아니라 찍찍이(?) 같은걸로 돼 있는데 여기에 진짜 이것저것 많이 적고 있다. 대표적으로 적는게 뭐냐면 주로 강의 일지를 적는다. 강의 일지는 ..
다이소에서 양말을 한 개 샀다. 4족에 5천원 가격을 가진 스포츠 양말이다. 남성용이라고 돼 있는데 사이즈가 없어서 크기를 가늠해볼 수 없었지만, 대충 250~260 정도 되는 것 같다. 나이키 신발 265 또는 270 신는 내 발에 신어보니까 조금 빡빡하게 들어가는 느낌이 있다. 스포츠양말이라 더 그런 측면이 있다. 스포츠 양말로 골랐지만 운동할 때 신을려고 하는건 아니고 집에서 수면양말처럼 신으려고 구매한 녀석이다. 일반 수면양말 대신 일반 면 양말로 산 이유는 수면양말 자체가 보온 기능이 좀 떨어지기도 하고 얇고 내구성도 약해서 오래 신기 힘들어서 스포츠 양말로 골라서 신고있다. 집에서 신을 예정이라서 색상은 어떤것이든 관계없었는데 흰색으로 결정. 쓰레기 버리러 나갈 때도 유용하게 신을 수 있다. ..
후쿠오카 하카타역 다이소 방문 이때쯤이면 지칠대로 지쳤다. 일본 여행의 마지막 날이었고 그동안 너무나도 걷고 걷고 또 걸어서 이제는 다리 뿐만 아니라 허리도 아프고 체력도 힘든 시간들이었다. 그래도 하카타역에 있는 다이소에 가봤다. 어떤 느낌인지 한 번 가보고 싶었다. 다이소는 입구는 좁은데 내부는 꽤 큰 편이었다. 우리나라 다이소와 비슷하게 여러가지 상품들을 판다. 먹거리와 간식도 있다. 전체적으로 넓고 다양한 상품이 있어서 필요한 물건들을 쇼핑할 때 좋은 곳인듯하다. 하카타역 근처에 있어서 접근성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