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이 주최하고 (사)한국문인협회 경상북도지회 영양군지부가 주관하는 제7회 지훈예술제 입니다. 5월 18일(토요일)부터 5월 19일(일요일)까지 2일간 개최되며, 영양군 일월면 주실마을에서 열립니다. 경북 여행과 영양 여행지로 괜찮은 곳이지요. 지훈예술제는 매년 5월 중에 열리고 있는데요. 영양군 일월면 주곡리 주실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답니다. 주실마을 같은 경우 근대의 시인이자 국문학자인 조지훈 선생이 나고 자란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조론을 통해 선비의 지절을 강조했던 조지훈 선생의 생가와 삶의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있는 주실마을에 가면 마음을 울리는 여운이 느껴지는 것 같겠네요! 이에따라 제7회 지훈예술제에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기획이 되어 있네요. 백일장 등의 사생대회와 스토리텔링 퍼포먼스, 마당..
우리는 무한경쟁시대에 살고있다고 한다. 정말 이 말이 맞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 우리의 삶은 유한하다. 언젠가는 마무리가 된다. 그것이 길든 짧든 어쨋든 그렇다. 반대로 경쟁은 무한하다. 이 가정이 맞다면 태어날 때부터 죽을 때까지 평생동안 경쟁을 해야한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초등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학원을 다니면 1등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졸업 후엔 중학교에 진학한다. 그 중학교에는(특히 자신들과 어울리는 대부분의 친구들은)초등학교 1등 출신들이 있다. 여기에선 초등학교 1등끼리 경쟁해야 한다. 치열한 경쟁을 통과하면 중학교에서도 1등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또 다시 졸업후엔 고등학교에 진학한다. 1등을 한 학생은 당연히 그에 걸맞는 괜찮은 학교에 진학했을 것이다. 고등학교에 가보면 중학생때..
경북 여행의 명물. 의성 여행의 핵심! 의성 산수유 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의성 산수유 축제장에는 산수유 나무들이 3km 이상 군락을 이루고 있어서, 멋진 풍경이 연출됩니다. 축제장 근처에서부터 길, 산, 변두리 등 산수유로 빽빽이 들어찬 모습을 상상해보실 수 있나요? 의성 산수유 축제장에서는 실제로 그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매년 봄에 열리는 의성 산수유 축제는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아직 젊은 축제입니다. 그 전에는 축제가 없었고 그저 아는 사람들만 구경하는 그런 행사 정도로 운영된 것으로 추측됩니다만 현재는 많은 입소문과 함께 이번 축제의 부제목인 '노란꿈망울 향연'처럼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힐링해 줄 수 있는 곳으로 알려지면서 관광객이 부쩍 늘어난 모습입니다. 제가 의성 산수유 축제장..
안동 옥동에 위치한 손 쿡. 스테이크 류와 파스타 종류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는 곳이었다. 옥동에서도 옥동 엔제리스너 2층에 있기에 접근성이 좋고 사람들도 꽤 많았던 곳. 얼마전... 먹을걸 찾으면서 "스떼끼! 스떼끼!" 스테이크 노래를 불러서 안동에서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는 곳을 생각해 보았다. 딱 떠오르는건 안동타워 보나베티 정도... - [안동맛집 추천] 보나베띠 안동타워 레스토랑 - 크리스마스 특선 그러다가 예전에 옥동에 스테이크를 잘 하는 레스토랑이 하나 생겼다고 하는 풍문이 기억이 나서 직접 찾아가 보았다. 차별화 된 물병. 우리의 목적은 스테이크지만 배를 채우는 것도 있다!! 하여 주문한 음료수. 음료수는 2,000원이며, 약간 환타 스러운 맛이 난다. 스테이크 먹을 준비 완료! 드디어 나..
벚꽃놀이를 다녀왔습니다. 안동에서는 안동 강변에서 열리는 안동 벚꽃축제와 하회마을의 벚꽃 길에서 아주 예쁜 벚꽃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이번에는 두 곳을 한꺼번에 모두 다녀왔습니다. 유난히 날씨가 좋지 못했던 최근이었습니다. 저번주 주말에는 비 바람이 몰아치기도 했고, 며칠 전에는 4월인데도 불구하고 눈까지 왔었는데요. 다행이 이번 주말(4월 13일 토요일 ~)에 날씨가 무척 좋아 벚꽃 놀이를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는 만개 시기를 놓쳐버렸다 생각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꽃놀이를 갔는데, 정말 다행히도 아직 화창하게 핀 꽃들이 저를 반겨주었습니다. 올해 봄 들어서 꽃 구경을 확실하게 한 첫 날이었던 듯 싶습니다. 그전까진 계속 비오고 눈오고 평일이고 해서... 거의 구경도 못했으니까요. ▶ 안동 낙동강변..
안동 시내에 위치한 고즈넉한 퓨전 레스토랑 다이닝 키친 본(Dining Kitchen Bon).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았는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곳은 아닌데, 입소문과 SNS등으로 몇몇 사람들이 이미 찾아 본 곳. 먹거리가 풍부하고 다양한 안동에서 안동 맛집이라 할 수 있을만큼 특색이 있을까? 직접 가보았다. 다이닝 키친 본의 위치는 시내 분수대 쪽. 분수대 옆 엔제리너스 커피 맞은편에 있는 파리바게트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다. 주문을 시작한다. 가장 맛있겠다고 개인적으로 평가한 콤보 주문! 주문 후 기본적으로 나오는 깍두기와 피클. 비교적(상대적이지만)저렴한 가격에 깔끔하면서도 맛있는... 품질이 좋아 보이는 음식들이 마련되어 있다. 취향에 맞게 주문하면 좋을듯! 퓨전레스토랑이다. 아기자기한 인테리..
꽃 피는 봄이 왔습니다. 눈 내리던 겨울이 엊그제 같은데 말이죠. 이젠 제법 길거리의 나무들에도 꽃이 많이 폈더군요. 전국적으로 비가 오면서 살짝 아쉬운 주말이 되었지만요.ㅎㅎ 여러분들의 성원과 사랑에 힘입어 제 블로그 도 3월을 잘 보내게 되었답니다. 3월에는 어떤 결과들이 있을지 결산해 보았습니다. 2013년 3월 블로그 BEST POST - [블라이트] 블로그 글쓰기, 글쓰기 휴지통을 만들어라 - [서평] 웨스트포인트처럼 하라 - 블로그 누적 방문자 수 삼백만(3,000,000)명 돌파. 감사의 글 글 수 : 22 3월에는 총 22개의 포스팅이 발행되었습니다. 직장 업무 상 바쁘다보니 퀄리티 높은 글을 많이 발행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쉽습니다. 사실 글 숫자보다는 그 내용이 훨씬 중요할텐데, 어쩌다보..
영덕에서 대게를 먹고, 으레적으로 가는 해맞이공원을 거쳐 비행기전시장에 당도하였습니다. 영덕은 자주 갔었으나 비행기 전시장은 또 처음이었습니다. 길을 잘못 드는 바람에 영덕 풍력발전단지(풍력발전소)에 가려다가 비행기전시장으로 가버렸습니다. 어차피 거기서 거기이긴 한데, 이정표가 살짝만 자세히 되어 있었다면 어땟을까 하는 아쉬움은 남더군요. 아무튼 차량을 이용하여 바로 입구까지 갈 수 있었고,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바다의 전망이 좋았습니다. 반대로 강하게 부는 바람이 간혹 있었기에 시원하기도 했지만 너무 세찰때는 날려가 버릴듯하여 신경쓰이기도 했습니다. 해맞이 공원에는 역시나 관광객들이 많았습니다. 바람이 좀 불며 약간 쌀쌀한 날씨였습니다만 해가 쨍쨍하여 바다 구경하기에 좋았습니다. 영덕 비행기 전시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