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북미에 살고있는 인디언인 크리족에게 배우는 삶의 지혜에 관한 책이다. 자연친화적인 아메리칸의 인디언들에겐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가? 잘나가는 변호사였던 저자 위베르 망시옹이 크리족을 만나게 되면서부터 많은 깨달음을 얻은 뒤, 이 책을 집필했다고 한다. 특히 이 책은 자연보호에 관해 아주 우회적인 메시지가 담겨있다. 책의 마지막 에필로그에 보면, "퀘벡전력공사 회장에게 수력발전을 위한 댐 건설은 물의 정령을 거스르는 일이라는 것을 납득시킬 수 있을까?" 라는 물음이 나오는데, 무분별하게 자연을 파괴하는 현대인들과 그것으로 풍요롭게 살고있는 이들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인디언들의 예는 곰곰히 생각해볼 문제다. 이 책은 주로 인디언들의 생활양식과 대화에 포커스를 두고 있다. 그들이 살고있는 시간과 ..
내용이 꽉 찬 책이라서 완독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 책이었다. 페이지수로 보자면 380페이지라서 그다지 두껍게 느껴지지 않는 외형이지만, (그렇다고 얇지도 않지만) 저자가 중국 대륙을 세로로 횡단한 후 자신의 경험을 집대성한만큼 본문 내용은 방대하다. 제목과 책의 겉 표지만 보면 이 책을 중국 여행과 관련된 것이라고 오해할지도 모르겠다. 사실 나 또한 처음의 느낌은 여행책으로 착각했을 정도다. 역시 책은 읽어봐야 진면모를 알 수 있다. 이 책은 중국 여행과는 전혀 다른, 하지만 여행이라는 요소가 가미는 되어 있는, 색다른 주제다. 배낭에 담아온 중국이라는것이 책 내용이지만, 중국문화나 중국역사에 그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 목차의 편집 상태가 아주 깔끔하고 보기에 좋다. 역시 풀컬러는 독자의 시선을 사..
- 안전보다는 도전을 선택한 창조적 천재 이번 책 는 제목에서 알 수 있는것처럼 자기계발 서적이다. 안정적인 직장인으로서의 생활을 하다가, 인생에 연민을 느껴 새로운 도전에 나선 아주 멋진 삶을 살고 있을것으로 생각되는 저자 리처드 브로디의 책이다. 저자는 MS-WORD 의 최초버전 개발자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개발자 혹은 기술자에서 이제는 자기 삶을 통한 경험에서 우러나는 인생 멘토로 다시금 도전하는 창조적 천재라는 소개말이 제법 잘 어울린다. 아마 프로그램 개발자에서 자신의 인생을 새롭게 프로그래밍해버린 듯 한 느낌이다. 원제는 다. 1993년에 초판이 나오고, 2009년에 재출간 된 책인데, 번역본으로 이번에 한국 독자들이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억대 연봉을 포기하고 괴물기업을 그만 둔 진짜 이유..
소장용으로 구매해서 읽는책이 좋은점은, 블로그에 서평을 남길 때 시간제약이나 압박이 없다는것이다. 충분히 읽고 곱씹고 검토하고 생각을 정리한 뒤에 설을 풀 수 있는것은 매력적이다. 피터 드러커를 맹신하는 경영자가 있는 기업에서는 그의 경영 방식을 고스란히 흡수해서 자신의 회사에 주입시켰다. 이 방식은 최근까지 상당한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그리고 피터 드러커 자신은 '경영 구루'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었다. 조직을 관리하고 인재를 확보하고 회사의 모든 프로세스를 정립하면서 경영을 하는것이 그 방식이다. 한마디로 처음부터 끝까지 경영자가 관리를 하는 것. 모든것을 체계화시키고 수치화 시키고 데이터로 뽑아내서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경영방식이 아닐 수 없었다. 하지만 시간은 모든것을 변화시..
투자관련 서적의 서평은 언제나 조심스럽다. 그것이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채권이든 금융상품이든 간에 돈이 왔다갔다 거릴 수 밖에 없는 주제를 가진 책들의 서평은 언제나 조심스럽다. 개인적으로 경제분야(예를들어 주식투자나 부동산투자, 자본주의같은 경제이론 자체 등)는 가끔씩 찾아읽는 주제이다. 나는 투자분야에 대한 지식도 없을뿐더러 투자에 'ㅌ'도 모른다고 할 수 있다. 그만큼 투자 시장에 대해서는 아는것이 전무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투자관련이나 경제관련 서적들을 가끔씩 찾는 이유는, 경제와 관련된 지식을 얻고, 시장 동향에 대한 힌트를 얻고자하기 때문이다. 즉, 실제로 투자를 해서 대박을 터트린다든지, 수익률을 200% 초과 달성한다든지와 같은 실용서로 찾는것이 아니라, 마치 고전이나 인문학 혹은 자..
당신의 청춘은 포근한가? 이 책을 잡은 당신이 내가 생각하는 청춘이라면, 많은 고민들과 아픔을 토로하고 있을것이다. 나는 당신을 누구보다 잘 알고있다. 나 또한 청춘이라는 타이틀을 어깨에 짊어지고 현재를 살아가는, 당신과 나이 차이가 거의 나지않는 청춘이기 때문이다. 무엇을 하면 좋을지, 어떤 직업을 선택해야 될지, 앞으로 어떤 마인드로 살아가야 하는것인지, 꿈과 현실의 중심에서 무엇을 골라야 하는지를 결정한다는것은 매우 힘든 일이다. 당신이 고민했던, 그리고 지금도 고민하는 많은 문제들을 나 또한 고민했으며 또 고민하고 있다. 우리는 무척이나 힘든 시절을 버티며 살아가고 있다. 사회적으로 강요되는 성인이라는 무거운 직책과 함께, 어디에서도 환영받지 못하는 청춘이라는 씁쓸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인생에서..
이번 책 은 책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인문학적인 시각으로 현재의 청춘들을 바라보는 자기계발서적이다. 많은 용기와 위로, 그리고 응원이 절실한 청춘들은 양질의 책에서 인생에 대한 시각을 얻을 수 있다. 은 그러한 현실을 살아가는, 무언가를 갈망하는 청춘들의 갈증을 해소하고자 인문학적인 논리를 펼치고 있다. 그렇다면 인문학적인 논리란 무엇일까? 이 책을 읽고자하는 독자라면, 인문학적인 통찰력이 어떤것인지 무척 궁금할것이다. 인문학이란, 이름에서 나타나는것처럼 인간에 대한 연구를 하는 학문이다. 대체적으로 철학이나 언어, 문학, 고전 등이 인문학에 속한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인문학은 정확하게 정의되어 있지 않다. 워낙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으며, 모든 인간들의 삶에 깊숙히 포함되어 있는 그 어떤것을 연구하는..
세상 모든 행복. 이 책에 세상의 모든 행복이 스며들어 있다. 개인적으로 행복 자체가 무언가 특별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아주 사소한 것들에서도 행복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분히 개인적이고 다분히 주관적인것이 행복이 아닐까. 우리 모두는 행복해야 할 권리가 있다. 그리고 우리는 모두 행복을 추구해야 한다. 그것이 삶에 대한 의미이며, 또 그것만이 우리를 만족시켜주기 때문이다. 내가 이 책을 '행복 백과사전'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있다. 첫번째로, 이 책의 크기다. 비교를 위해 좌측에 일반적인 책을 놓고 사진을 찍었다. 대충 크기가 어느정도인지 알 수 있으리라. 일반적인 책에 비해 조금 더 큰 사이즈. 또 두께도 상당한데, 무려 356페이지! 게다가 풀 컬러 편집!!! 두번째 이유는, 가격 또한 '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