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맛집 시내 대박치킨 안동 시내에는 가성비 좋은 치킨집이 있다. 프렌차이즈인 대박치킨이 그 곳이다. 다른 곳에 비해 치킨의 가격이 저렴하고 맛도 준수한 편이라서 술자리 2차로 가기에도 좋고, 간단한 술자리를 만들기에도 손색없는 곳. 안동에는 옥동점과 태화동 등에서도 볼 수 있는데 내가 가는 곳은 시내점이다. 시내 대박치킨은 웅부공원 앞, 땅땅치킨 옆에 위치해있다. 예전에 이 곳은 자그마한 일반 술집이었는데 분위기가 꽤 괜찮았던 곳이다.(직장인일 때 참 자주 갔었지…) 그 전엔 족발집이기도 했고. 이제는 대박치킨이지만.대박치킨은 저렴하고 간단하게 치킨을 먹을 수 있는 스몰 치킨집 정도로 보면 알맞다. 생각보다 자주 가는편이라서 이것저것 많은 메뉴를 먹어봤는데, 가장 인상깊고 맛있던건 바로 고추마늘똥집. ..
안동 시내 호떡카페 호떡 1990 안동 시내에 호떡카페가 생겼다. 호떡같은 간식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쌍수들고 환영할만한 일. 예전 용덕이 돈까스 자리인데 그전에는 토스트 집이었다가 이제는 호떡집이 됐다.상호명은 호떡 1990으로 내부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여자 사장님이 운영하는 곳이다. 처음 볼 때만해도 카페스러운 분위기때문에 프렌차이즈로 오해하는 사람이 많은데, 직접 물어보니 프렌차이즈가 아닌 개인사업장이다. 상호명이 호떡 1990인 이유는 사장님이 90년생이라 그렇다고... 한다. 요즘에는 옛날 호떡을 만나기가 쉽지 않다. 워낙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만큼 호떡조차도 건강을 생각하는 분위기다. 나는 어릴 때 몇 백원으로 사먹던 불량식품같은 호떡을 좋아한다. 밀가루 반죽에 흑설탕이 듬뿍 들어간 ..
안동맛집 시내 스시집 87스시진 안동에서 스시집이라고하면 성소병원 앞에 다수 있는데 시내에서 스시집이 생겼다. 상호명은 87스시진으로 참진(眞)자를 쓰고있다.예전에 떡볶이집이 있던 자그마한 가게인데 초밥전문점으로 바뀌었다. 안동 시내를 누비다가 흔히 볼 수 있는 위치다. 87스시진의 의미는 무엇일까? 87년생이 운영하는 진정한 스시집이라는 뜻일까? 뜻은 둘째치고 요즘 초밥전문점에서는 상호명이 한자를 넣는게 유행인 것 같다. 스시민... 스시진... 스시혼... 구태여 왜 상호명에 한자를 넣는지는 모르겠다. 아무래도 내가 보기에는 87스시진보다는 87스시가 훨씬 나은데... 이 곳은 아무튼 87스시진이다. 아담한 내부는 예쁜 디자인의 그릇들과 아늑한 조명을 갖추었다. 87스시진의 메뉴. 모듬초밥과 스페셜초..
안동맛집 - 시내 '맛우짜'의 된장짜장과 냉짜장 안동 시내에 있는 맛우짜. 보통의 중국집 이름이 OO 성, OO 반점인데 반해 우동과 짜장이 맛있다고 해서 맛우짜라는 이름을 가진 우동 짜장 전문점이다.우동 3,000원, 짜장 3,000원, 냉우동 4,000원 등 착한가격을 가진 식당으로 다른 식당보다 저렴한 가격을 자랑한다. 안동시 모범 음식점이기도 하며 현재 2대째 운영 중이며 과거에는 아서원에서 장사했다고 한다. 아버지 세대 50년과 아들 세대 10년을 합쳐 60년가량의 경력을 갖춘 베테랑 중국집. 상호와는 다르게 시원한 냉면을 비롯한 냉짜장과 된장짜장이 인기 메뉴.맛우짜 역시 중국집답게 다양한 메뉴를 갖추고 있다. 안동에선 최초로 된장짜장을 개발하여 선보인 식당. 짜장의 주재료인 춘장은 콩을 원료로..
안동 시내 분수포차 돼지불고기와 감자전 안동 시내 분수대 앞 2층에 실내포차가 생겼다. 이름은 분수포차. 아마 분수대 앞에 있는 포차라해서 분수포차인 것 같다. 원래 이 자리는 몇 년동안 다이닝 키친 본이라는 레스토랑이었는데 경영이 힘들었는지 없어지고 포차로 바뀌었다. 종종 지나갈 때마다 2층 창문으로 사람들 여럿 앉아있는 모습을 보고 맛집인가 싶어 한 번 다녀왔다.분수포차 메뉴. 부대찌개와 감자전, 돼지불고기가 베스트라고한다. 단품외에도 분수포차 스페셜 메뉴가 있는데 그냥 쉽게 얘기해서 세트메뉴다. 단품보다는 저렴한 가격인데 단품보다 양을 적게 주는지는 단품을 안먹어봐서 모른다. 우리는 분수 세트 3번으로 주문. 가격은 2만원. 실내포차에 가면 좋은게 에피타이저로 멸치나 오이와 고추장을 준다는점이다. ..
안동맛집 시내 계림용짬뽕 비교적 최근에 안동 시내에 계림용짬뽕이 들어섰다. 시내에서도 웅부공원 쪽에 가까운 이 곳 앞엔 그 유명한 이전한 진성식당이 있다. 주차하기 까다롭고 불편한 곳이지만 걸어서 가기에는 괜찮은 곳이기도 하다.비가오는 날에 방문해서 간판을 촬영하지 못했다. 간판은 근처에가면 쉽게 찾을 수 있으니 간판은 아쉽지만 빼고, 메뉴판을 보자. 기본짬뽕인 해물용짬뽕을 시작으로 얼큰용짬뽕, 볶음짬뽕, 굴짬뽕 등 짬뽕 메뉴가 정말 많은 곳이다. 짬뽕 전문점답게 많은 짬뽕 갯수가 있고 더불어 짜장면과 간짜장, 볶음밥 등 중국집 기본 메뉴도 탄탄하게 갖추었다. 탕수육 소짜리가 10,000원인게 인상적. 추천 메뉴는 탕수육, 찹살탕수육, 사천탕수육이라는데 탕수육은 아직 못먹어봤다. 이 날 마침 비가오는 점..
안동맛집 - 시내 서울식당, 중화비빔밥 최고 맛집 안동 시내 중앙부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중식당. 상호명은 서울식당이지만 중화요리전문점으로 중화비빔밥이 아주 매우 미치도록 맛있는 곳이다. 30년 전통의 면전문점이라 짜장면이나 짬뽕도 준수한 편이지만 중화비빔밥이 압도적으로 맛있기에 상대적으로 고르기가 힘들기도 하다. 서울식당 중화비빔밥은 계란후라이와 함께 양념만 따로 나오고 밥이 따로 나오는, 따로국밥같은 스타일이다. 굳이 이름을 짓자면 따로 중비? 안동에서 중비를 시키면 대부분 밥과 함께 비벼진 상태로 나오는 것과 비교된다. 취향에 맞게 밥을 조금 넣어 진하게 먹을 수도 있고 밥을 푸짐하게 넣어 평범하게 먹어도 맛있다. 짬뽕 국물대신 계란국을 주는데 짬봉 국물로 달라고 요청하면 그렇게 해준다. 서울..
안동맛집 - 아담하고 아늑한 초밥집 '스시다미' 안동 신시장 성소병원 앞에 스시집이 2개가 생겼다. 스시혼과 스시다미인데 둘 모두 같은날 문닫고 같은날 오픈해서 선택 하기가 쉽지 않다. 스시혼은 지난번에 다녀왔으므로 이번에는 스시다미를 다녀왔다.성소병원 건너편에서 일본틱한 글자의 스시다미란 간판을 볼 수 있다. 내부는 아담함을 넘어 작은 편이다. 단 여섯자리만 bar형태로 있고 그 외에는 앉을 자리가 없다. 스시와 롤 테이크아웃 전문점이라한다. 입구 블랙보드에선 인기메뉴를 볼 수 있다. 불초밥(?)이 신기했다. 초밥 단품보다는 아무래도 모듬메뉴가 많은 초밥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선호하는데 인기메뉴에 없어서 아쉬웠다. 스시다미의 메뉴판. 평범한 초밥집답게 여러 메뉴가 있고 소주도 판매한다. 꽤 붐비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