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옥동 취하고싶은밤 크림새우 아 깜빡하고 또 간판을 안찍은 것 같다. 사진을 아무리 찾아봐도 간판이 없네. 아무튼 여기는 옥동에 있는 취하고싶은밤. 소위 ‘취밤'이라고 부르는 곳이다. 옛날 옥동 킹콩포차 자리이고 카우카우 옆. 이렇게 예쁘게 디자인된 곳은 이상하게 안끌려서 거의 안가고… 나는 정말 허름하고 빈티지한 곳을 좋아하는데 친구가 자꾸 가자고해서 간 곳. 크림새우를 시켜먹었다. 크림새우를 시켰는데 갑자기 찢어먹는 옛날통닭을 준다. 오잉? 우린 이거 안시켰는데요? 그러니까 기본안주라고… 대박인데? 크림새우보다 이걸 더 맛있게 먹음.ㅋㅋ 그리고 이건 크림새우. 맛 자체는 달짝지근하고 짭조름해서 괜찮았다. 양은 평균 정도. 소주 안주로 먹었는데 의외로 나쁘지 않았다. 내부 디자인은 이렇게 요즘 인기..
피자가 맛있는 안동맛집 옥동 맥주에반하다 안동 옥동에 있는 맥주에 반하다. 피자가 맛있어서 피맥 또는 피소 할려고 종종 찾는 곳. 스몰비어이기 때문에 1차보다는 주로 2차나 3차 정도에 간다. 바로 옆에 인형뽑기 집이 있어서 연계해서 가기 좋다. 상호명은 맥주에 반하다지만, 나는 여기에서 사실 피자에 반한다. 맥주에반하다에서 제일 맛있는건 역시 피자인듯. 피자는 매우 얇고 토핑이 적당해서 술이랑 먹기에 괜찮다. 이 곳 맥주도 맛있는 편이고 분위기도 좋은쪽이라서 술취한 상태에서 이야기나누며 한 잔 기울이기 딱이다. 가볍게 한 잔 하기에 최적화된 장소. 여기 맥주는 빨대로 먹으면 맛있다.
안동맛집 술집 옥동 자갈치회도매센타 옥동 한켠에 있는 자갈치회도매센타는 시민들조차 상호명을 잘 모르는 오래된 횟집이다. 옛 포장마차 스타일로 외부가 보이는데다 간판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서 상호를 잘 모르고 그냥 ‘횟집 맛집'으로 찾는 경우가 많다. 내부는 넓고 여러개의 테이블이 있어서 회를 푸짐하게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다. 약간 고급횟집 스타일이라기보다는 옛날 스타일의 횟집인데 이 특유의 분위기가 술 자리를 잘 만들어주는 곳.이 곳에서 가장 맛있는건 아무래도 회. 싱싱한 회가 어디에서 만들어나오는지도 모르게 순식간에 차려지는데 싱싱하고 맛있다. 해산물을 안먹는 사람이 아니라면, 옥동 자갈치회도매센타의 회가 종종 생각날 것이다. 회에 기본적으로 매운탕이 포함돼있고 둥그런 나무 테이블은 모여앉아 담소를 나누..
안동맛집 옥동 곱창고 최근 안동 옥동에 오픈한 곱창고. 곱창구이를 전문으로 하는 가게다. 최근에 오픈을 한 것도 있고 음식의 맛이 괜찮다는 소문이 나면서 최근 안동과 옥동에서 가장 핫한 음식점! 일반 곱창이 아니라 곱창구이를 전문으로 하는 곳이기 때문에 곱창전골과는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특양모듬구이를 시키면 곱창과 염통, 막창 등 여러가지 메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위치는 옥동 야구장 인근, 무봤나촌닭 맞은편이다. 가게가 꽤 크고 테이블이 많은 편이지만 월요일부터 손님이 만원. 인기있는 맛집으로 상승기류를 타는 프렌차이즈다. 곱창고의 메뉴판. 곱창모듬구이와 특양모듬구이가 대표메뉴인데 다들 곱창구이나 특양모듬구이를 먹는 듯 보였다. 그외에도 육회라던지 곱창구이, 대창구이 등 단품메뉴도 있..
안동맛집 옥동 땡초상회 옥동에 최근에 새로 생긴 땡초상회. 화끈한 우동에 석쇠가 땡길 때라는 문구가 인상적인 곳인데 땡초우동과 석쇠구이가 있는 실내포차 술집이다. 옥동 야구장 맞은편, 야포 옆 자리에 있다. 가게 내부 천장에 있는 벚꽃이 아주 볼만하다. 나무 기둥은 실제 나무인듯 한데 꽃은 조화다. 겨울에도 벚꽃을 볼 수 있다. 기본 안주는 계란과 오뎅이 나온다. 특히 저 계란이 맛있는 편. 돼지짜글이부터 주문을 해봤다. 건더기가 푸짐한 편이지만 짜글이 치고는 국물이 많아 마치 탕 같기도 하다. 자박자박한 짜글이를 선호하는 사람에게 국물 많은 짜글이는 탕과 다를바 아니다. 그냥 생각없이 간정석쇠를 먹어보고 싶어서 주문했다. 나중에 먹어보니… 간장석쇠가 최강이다. 간장석쇠는 처음 먹어보고 정말 깜짝 놀랐다..
안동맛집 옥동 삼성육가공 공장 직영점, 저렴하고 맛있는 돼지고기집 안동 옥동에 있는 삼성육가공 공장 직영점. 국내산 돼지고기 음식점으로 생긴지는 오래되지 않았다. 그전에는 다른 이름의 고깃집이었는데 나름 장사는 잘 됐던것 같은데, 없어져버리고 이제 그 자리가 삼성육가공 공장 직영점으로 바뀌었다. 삼성육가공 공장 직영점은 상호명이 좀 길어서 부르기가 힘들지만 보통은 ‘삼성육가공'으로 부른다. 돼지고기를 좀 더 싼 값에 맛볼 수 있다는 장점과 넓은 내부를 가져 인기다. 고기의 품질이나 전체적인 퀄리티도 준수한 편이라서 직접 먹어보니 맛집으로 등극해도 손색이 없다. 한가지, 이 날만 그랬는지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알바생이 1명 뿐이라서 주문이 누락되는 경우가 있었고 고기나 음식도 조금 늦게나오는 경우가 있었다...
안동 옥동 술집 맛집 포차어게인 근래 안동 옥동에서 핫한 술집 호프가 어디냐고 묻는다면 포차어게인을 꼽을 수 있겠다. 옥동 야구장 앞 CU 2층에 위치한 포차어게인은 프렌차이즈 술집인데 생긴지는 오래되지 않았지만 소문을 타고 많은 손님, 특히 젊은이들의 발걸음이 잦은 곳이다. 포차어게인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아무래도 내부 인테리어가 한 몫한다. 상호명 중 어게인에서 유추할 수 있듯 옛날 포장마차스러운 디자인을 차용하고있다. 80년대 스타일의 잡지나 문화를 적극 활용하는 모습이다. 아무리 포차스럽다고 하더라도 기본적으로는 호프집이라 이용에 불편함이 있는건 아니다. 그리고 100% 포장마차의 분위기를 느끼기는 좀 힘들다. 수도를 이용해서 인위적으로 비오는 장면이 내부에서 연출된다. 상당히 괜찮은 아이디어이고..
안동맛집 옥동 무봤나촌닭 어니언세트 안동 옥동에서 술을 자주 먹는 나로서는 없어지면 안될 술집이 몇 군데 있다. 그 중 한 곳은 바로 무봤나촌닭. 옥동 중심가 인근에 있어 접근성이 좋고 가격면에서도, 양이나 맛 측면에서도 전혀 부족할 것 없는 치킨전문점이기 때문에 선호하는 곳이기도 하다. 치킨에 소주, 치킨에 맥주, 치킨에 밥 등 무얼해도 좋을 메뉴들이 가득한 곳이라 개인적 favorite. 진짜 맛있고 가격도 적당하고 분위기도 괜찮은 장소인데… 의외로 사람이 별로없다. 그래서 언제 없어지지나 않을까 항상 노심초사다. 부디 많은이들이 이용해주면서 오래도록 유지되었으면 좋겠다. 옥동에는 돈만 비싸고 양도 적고 맛도 이상한 닭집도 많은데 그런데를 비집고 들어가는 것보다는 여기가 훨씬 낫다. 입장하면 웰컴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