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여행의 필수 코스라고 할 수 있는 봉정사로 향하는 길에서 무심코 지나치던 풍경 속에 눈길을 사로잡는 새로운 건물이 생겼습니다. 파란 가을 하늘과 대비되는 강렬한 붉은 지붕, 그리고 모던하고 깔끔한 외관이 돋보이는 곳이었는데요. 바로 안동 서후면에 새로 오픈한 문산카페와 문산갤러리입니다.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따끈따끈한 신상 카페라서 얼른 다녀와 봤습니다. 시골의 고즈넉함과 현대적인 건축미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있어서, 건물 자체가 하나의 예술 작품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차장도 널찍하게 마련되어 있어 주말 드라이브 코스로도 제격입니다. 카페 안으로 들어서니 꽤 넓더라고요. 통창으로 쏟아지는 따스한 햇살이 공간을 가득 채우고 있었고 내부는 화이트 톤의 깔끔한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는 모습이었어요..
안동 여행을 계획하면서 봉정사 방면으로 여행한다면, 오늘 소개하는 맛집을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안동 로컬 맛집이면서도 진짜 안동 사람들 중에서도 일부 사람들만 알고 있는 그런 맛집인데요. 오래전에 경상북도에서 발간한 에서도 소개된적이 있는 황토집손두부입니다. 두부요리와 보리밥, 해물파전 등이 유명합니다. 이 곳은 위치를 모르면 길가에서는 잘 보이지 않아서 놓치기 쉽습니다. 일단 봉정사 매표소쪽에서 1주차장쪽으로 가면 식당을 볼 수 있습니다. 흙으로 빚은 듯한 투박한 외관의 식당인데요. 이름부터 정겨운 '황토집손두부'입니다. 처음방문하시는분들은 외관에서부터 첫인상이 강하게 남는 곳이기도해요. 잘 꾸며진 관광지 식당 느낌보다는 시골 할머니 댁에 온 것처럼 편안하고 구수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입니다. 주차..
이번에 소개할 곳은 우연하게 돈가스 먹고 싶어서 가 본 식당인데 엄청난 크기에 놀라고, 가성비에 반하고, 맛있게 먹은 안동 숨은 맛집 태화동입니다. 돈가스 양이 진짜 엄청 푸짐합니다! 가게 이름이 ‘태화동’인데요. 실제로 태화동에 자리잡고 있기도 하고, 접근성이 좋은 자리에 있어서 언제 방문해도 좋을 곳입니다. 주차도 편리합니다. 경양식 돈가스를 마음껏 즐기고 싶다면 꼭 방문해보시길 추천합니다. 가게 앞의 모습입니다. 가게 입구쪽에 주차할 곳이 많이 있습니다. 밖에서 볼 땐 돈가스 가게보다는 약간 카페나 찻집처럼 느껴지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포근한 분위기에요. 카페 내부는 경양식 레스토랑의 그것과 흡사한 분위기입니다. 어둡지 않은 조명들이 밝혀주는 공간들이었어요. 태화동 메뉴판입니다. 메뉴가 딱 4개뿐..
최근 안동에서 핫플레이스로 인기있는 카페 '허'에 다녀왔습니다. 카페 ‘허’는 우리가 흔히 찾는 관광지가 아닌, 조용한 주택가와 상가들이 모여있는 옥야동쪽에 자리잡고 있는 카페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위치였어요. 여행객들로 붐비는 곳이 아니라, 동네 주민분들이나 핫플을 찾는 안동시민분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 같았거든요.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이며 다른 요일에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합니다. 주차는 카페에 일부 공간이 있지만 많지 않았습니다. 주변 길가 또는 주변 골목을 이용해야 했습니다. 주말 오후 시간에 방문하게 되었는데 안동 핫플레이스 카페 답게 주차공간이 없었어서 조금 멀리 주차해야했어요. 바닐라빈 번트 치즈케이크라는 메뉴가 이 곳의 시그니처라는 말을 들어서 기대했었는데, 아..
안동 시내에 있는 진성식당. 맛있는 돈가스와 다양한 메뉴들로 안동 로컬분들 뿐만 아니라 안동을 여행하는 여행객분들에게도 오래도록 사랑받은 맛집인데요. 이번 여름에는 몇 개월간 휴무기간이었어서 문이 닫겨있었는데요. 10월 초부터 다시 오픈을 했다고해서 다녀왔습니다. 여기는 제가 학생일 때부터 다녔던 추억 가득한, 그리고 아주 오래된 안동에서 유명한 맛집인데 여전히 맛있고 양이 푸짐합니다. 안동 웅부공원 맞은편에 있는 웅부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이동하면 가깝습니다. 안동 음식의거리 표지판을 보고 그 사잇길로 들어가면 진성식당을 찾을 수 있습니다. 다시 오픈한 진성식당 입구. 추억이 가득한 오래된 맛집입니다. 오전 11시에 오픈하는 식당인데 저희가 11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는데도 손님분들이 꽤 많았습니다...
안동하면 떠오르는 다양한 음식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유독 기억에 남는 맛이 있습니다. 바로 안동 시내에 있는 쫄면이었습니다. 이름만 들어서는 평범한 분식 메뉴 같지만, 안동 시내에 자리한 '시내 쫄면'은 쫄면에 대한 추억과 향수가 가득한 곳입니다.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자리를 지켜온 이곳은 안동시민분들과 안동 시내를 여행하는 여행객분들에게도 소중한 공간이기도 합니다. 안동 시내쫄면은 이름처럼 안동 시내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건물 2층으로 올라가면 되는데 식사 시간에는 항상 붐벼서 웨이팅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화려한 간판이나 세련된 인테리어는 아니지만, 정겨운 외관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다시 방문한 시내쫄면은 2026년 1월경에 확장이전을 한다는 안내문이 붙어있었습니다. 현재의 시내쫄면 위..
안동 수상동에 낙동강 뷰를 조망할 수 있는 예쁜 뷰 맛집 카페가 있다고해서 다녀왔습니다. 카페 이름은 앙실커피입니다. 마침 6월초에 낙동강변에는 금계국이 예쁘게 피어 있었어서 더욱 초록초록하고 알록달록한 뷰를 감상하면서 맛있는 커피도 마시는 여유를 즐겨보았던 것 같아요. 너무나도 만족한 카페였기 때문에 많은분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공간입니다.5월~6월경 안동 낙동강변에 방문하시면 예쁜 금계국과 다양한 꽃들이 만개한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안동 낙동강변의 경우 금계국을 정말로 많이 식재해두었기 때문에 안동 강변 전체에서 금계국을 볼 수 있어요. 카페 탐방과 꽃 구경을 함께 해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강변에서 꽃 구경하다가 카페에 방문해보았어요. 들어가 보니 정말 분위기가 좋더라고요. 안동..
안동 용상에 새로생긴 술집 량. 새로생겼다고해서 가보았는데 광동식 탕수육 양 푸짐하고 맛있더라고요. 내부는 이런식으로 이국적인 느낌으로 구성돼 있고 테이블도 많고 공간도 여유로운 편입니다. 테이블에는 마작이나 화투 같은 인테리어 있었어요. 메뉴판인데 한국음식, 끓여낸 음식, 시그니처메뉴 등으로 나뉘어져 있어요. 광동식 탕수육을 골라보았는데 양이 진짜 많고 푸짐해서 만족스러웠고 맛도 진짜 좋았습니다. 이외에도 하이볼세트나 생맥주 세트 메뉴도 있으니까 참고해보세요. 기본으로 과자랑 단무지를 줍니다. 주문한 광동식 탕수육. 양이 진짜~~~~ 많아요. 접시 엄청 크고요. 남자 2명이서 먹었는데 1/3 정도 남겼던것 같아요. 소주 3병 클리어...ㅎ 같이 주는 소스도 있는데 사장님께서 이야기하길, 절반은 부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