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신선식당 비빔우동 간만에 먹어봄 안동 신선식당은 맛이 있니 없니 말이 많긴해도 나는 1년에 한 2~3번 정도는 가는 것 같다. 특히 여름에 냉우동 먹으러 가는데 입 맛 없을 때 그냥 저렴하게 배채우기에 좋다. 옛날 대안극장 옆에 있던 과거 어린시절부터 갔었던 가게라 추억을 가지고 향수삼아 가기도 한다. 이번에 손님이 와서 신선식당에 가보고 싶다길래 안내했다. 오신분은 신선식당 시그니처인 냉우동을, 나는 짜장면을 먹을까 하다가 간만에 비빔우동을 골랐다. 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온 후 엄청 유명해졌지만 원래 좀 유명한 식당이었다.옛날에 비빔우동은 양도 양이지만 맛이 아주 괜찮았고 면도 국수면 같았던걸로 기억하는데 이제는 약간 쫄면 같은 스타일이다. 맛이 바뀐건지 아니면 내가 바뀐건지… 아무튼 옛날 맛은 ..
안동맛집 옥동 고동이분식 돈까스김밥 옥동 메가박스(이제는 옥동 롯데시네마) 상가 1층에 있는 고동이분식. 추억의 맛집이다. 예전에 영화보기 전에 여러번 갔었던 가게인데 정말 정말 간만에 밥먹으러 갔다. 이번에는 영화보러 가기 전에 간게 아니라 그냥 밥만 먹으러 갔다. 뭐먹을지 고민하다가 돈까스 김밥으로 결정! 돈까스도 먹고 싶고 김밥도 먹고싶을 때 고르면 딱 좋다. 원래 단품으로 하려다가 옆에서 떡볶이랑 순대도 사먹을거라서 세트로 셀렉! 간단한 밑반찬과 작은 국물을 함께 준다. 국물 맛이 훌륭하다. 돈까스는 기본적으로 잘려서 나온다. 맛은 굿~ 돈까스와 김밥 세트라서 그런지 돈까스 자체 크기는 그렇게 큰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먹기에 부족함은 없다. 바로 옆에서 떡볶이랑 순대랑 사서 같이 먹으면 꿀맛~
원조가 돌아왔다! 안동 옹짬(옹천짬뽕) 후기 오래전부터 먹어왔던 옹천의 매운 짬뽕. 그때 그 집의 상호는 내가 알기론 이제 특허출원이 되어서 적을 수가 없지만, 아무튼 예전 그 맛을 못잊고 여기저기를 떠돌아 다녔지… 요즘에는 안동에도 매운 짬뽕을 판매하는 곳들이 많아져서 선택지가 넓은게 사실인데 여기저기 다 먹어봐도 예전 그 맛이 안나는게 문제.그런데 이번에 새롭게 오픈한 안동 옹짬은 예전 그 집 사장님이 다시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오픈 첫날부터 사람 바글바글하더니 주말 이른 시간인데도 주차장이 만원일 정도로 인기. 어디서 소문 듣고 다들 왔대? 벌써 인스타그램에는 인증샷이 줄을 잇고 있다. 그래서 나도 먹어봤다.제비원 주유소(이천동)에서 찾을 수 있다. 주차장이 매우 넓은 곳이지만 식사 시간에는..
안동 유아히어카페 맛있는 반미샌드위치와 마카롱 안동에는 반미샌드위치를 판매하는 곳을 거의 못본것 같다. 정하동 유아히어카페에서 반미샌드위치를 맛볼 수 있는 맛이 훌륭해서 추천하고 싶은 메뉴다. 유아히어카페는 낙동강변의 뷰가 아름다운 넓은 공간으로 누구랑 가도 좋은 곳이다.유아히어카페의 반미 샌드위치. 너무 맛있다! 마카롱이 나오길래 두 개를 사보았다. 왼쪽은 딸기마카롱, 오른쪽은 커피마카롱. 생김새가 예쁘다. 반미샌드위치는 따뜻한 커피와도 잘 어울린다. 빵이 부드럽고 속이 알차서 아주 맛있게 먹었다. 함께 먹은 다른분도 맛이 좋았다는 후기. 마카롱은 달달하면서도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라서 나는 유아히어카페의 마카롱을 선호한다. 약간 꾸덕한 스타일이고 단 맛이 너무 심하지도 않아서 입에 딱 들어맞는다. 커피..
안동 옥동 동아루 1989 고기듬뿍짜장 통오징어짬뽕 찹쌀탕수육 옥동에 동아루 라고하는 중국집이 새로 생겼길래 가봤다. 통오징어짬뽕이 시그니처인 것 같고 그외에도 고기듬뿍짜장, 고추짜장, 찹쌀탕수육, 마라탕 등 다양한 중국 요리들이 있다. 마라탕은 주문할 때 물어보았는데 면이 일반 짜장면의 면을 쓴다고한다. 중국 당면이 아니라서 조금 아쉽길래 주문하지 않고 고기듬뿍짜장과 통오징어짬뽕 찹쌀탕수육으로 주문! 두 명이서 배터지게 먹었다. 옥동에 있는 동아루. 쿠우쿠우 근처에 자리잡고 있다. 동아루 맞은편에 있던 대청마루 식당은 아쉽게도 문을 닫았더라. 가게 앞에 주차장이 있다. 메뉴판. 메뉴가 무지하게 많다. 고기듬뿍짜장 통오징어짬뽕이 시그니처 메뉴다. 스페셜메뉴로 마라탕이 있다. 마라샹궈도 있고. ㅋㅋㅋ 먼저..
안동 고센 파스타 돈까스 메뉴 후기 안동 고센은 꽤 오래된 로컬 맛집으로 시내점만 있을 때에는 옛날 20대 때 왕왕 갔었던 가게다. 예전에는 시내에 젊은이들이 갈만한 식당 자체가 많지 않았었던 시절이라 고센에서 피자도 먹고 돈까스도 먹고 막 그랬었던것 같다. 옛날식 경양레스토랑 분위기이지만 맛도 훌륭하고 분위기도 썩 괜찮아서 자주 갔던 기억이 난다. 이번에 고센에 세트메뉴 같은게 있다길래 한 번 먹어봤다. 시내점 현수막에는 7900원으로 나와있었는데 옥동점은 10900원이니 참고. 시내점 현수막에는 22주년 이벤트라고 되어있으니 똑같은 메뉴라면 시내점도 괜찮을 듯 하다. 옥동 고센으로 방문했다. 원래는 옥동에 대청마루 식당에 가려고했었는데 대청마루가 다른 지역으로 이전했더라… 그래서 가까운 고센으로 이동..
안동 고기듬뿍왕왕비빔밥 안동점 포장 후기 다른 지점은 고기듬뿍대왕비빔밥인데 안동점은 특이하게 고기듬뿍왕왕비빔밥으로 상호가 등록돼 있고 배민에서도 그렇게 나와있다. 뭐지? 아무튼 누가 오늘 맛있다고 알려주길래 점심 때 포장해서 먹어봤다. 지금 배달의민족 기준으로 최소주문금액 15,000원이고 배달팁 1000원이 들어간다. 배달전문점으로 나는 블로그 포스팅하기 위해서 배달말고 직접 포장을 한 번 해봤다. 가게도 구경할겸 ㅎㅎ 일단 가게는 샵인샵이라서 고기듬뿍대왕비빔밥 자체 간판이나 가게는 아직 없는듯하고 지금은 옥동의 사부의 해물동태당부대찌개 집으로 돼 있다. 실제 해당 가게 안에서 비빔밥 배달이 나온다. 요즘에는 이렇게 샵인샵 스타일이 많이 보인다. 나처럼 굳이 포장할 필요없이 편하게 배달시키는걸 추천. ..
안동 태화동 맛있는짬뽕 매운짬뽕! 얼마전 태화동 브라운스톤 근처에 맛있는짬뽕이라고 짬뽕집이 생겼는데 엄청 매운 짬뽕을 파는 곳이다. 안동 사람이라면 어디서 본 듯한 OO짬뽕 스타일인데 진짜 맵다. 국물이 걸죽하고 고기가 들어가있는 오리지널 매운 짬뽕 스타일이며 맛도 훌륭하다. 태화동 브라운스톤 앞 상가쪽에 자리잡고 있다. 집 근처라서 오픈 공사할 때부터 현수막을 보고 알 수 있었다. 이름이 맛있는 짬뽕이라서 인터넷상에서 검색 키워드를 잡는 부분, 그리고 브랜딩 부분이 좀 어렵긴 하다. 맛은 굿. 점심시간 전에 갔는데도 손님들이 꽤 있었다. 혼밥하기에도 괜찮아보이는데 붐빌 땐 좀 힘들듯. 진짜 맵다. 매운맛에 자신 있는 사람이라면 쉽게 먹겠지만 나처럼 평범한 사람은 땀 범벅… 그래도 맛있어서 계속 먹어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