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맛집 - 싸고 양 많은 태화동 대성원 싸고 양 많다고 소문난 맛집. 태화동 대성원은 서부시장에서 태화동 5거리 방향의 골목 사이에 있다. 현수막이 걸려 있으므로 골목 사이를 유심히 봐야 한다. 최근까지 이유를 알 수 없는 개인 사정으로 인해 영업하지 않다가 3월 9일부터 다시 영업을 시작했다. 휴무일 또는 영업을 안 하는 까닭에 몇 번 팅겼다가 얼마 전에 다녀올 수 있었다.입구에서 가격파괴라는 현수막을 볼 수 있다. 업소에 방문할 시 짜장과 우동을 3,000원에, 짬뽕, 간짜장, 볶음밥 등을 4,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다. 평범한 중식당보다 약 1,000원이 저렴하여서 곱빼기를 시켜도 500원을 아끼는 계산이 나온다. 저렴하다고 양이 적은가 하면 그것도 아니고 양도 다른 곳과 비슷하거..
안동맛집 - 시내 서울식당, 중화비빔밥 최고 맛집 안동 시내 중앙부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중식당. 상호명은 서울식당이지만 중화요리전문점으로 중화비빔밥이 아주 매우 미치도록 맛있는 곳이다. 30년 전통의 면전문점이라 짜장면이나 짬뽕도 준수한 편이지만 중화비빔밥이 압도적으로 맛있기에 상대적으로 고르기가 힘들기도 하다. 서울식당 중화비빔밥은 계란후라이와 함께 양념만 따로 나오고 밥이 따로 나오는, 따로국밥같은 스타일이다. 굳이 이름을 짓자면 따로 중비? 안동에서 중비를 시키면 대부분 밥과 함께 비벼진 상태로 나오는 것과 비교된다. 취향에 맞게 밥을 조금 넣어 진하게 먹을 수도 있고 밥을 푸짐하게 넣어 평범하게 먹어도 맛있다. 짬뽕 국물대신 계란국을 주는데 짬봉 국물로 달라고 요청하면 그렇게 해준다. 서울..
안동맛집 - '안동육회왕' 옥동 흥실네(흥실 생고기전문점) 보통 흥실네라고 부르기 때문에 흥실네로 알고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정확한 상호명은 흥실 생고기 전문점이다. 상호명 그대로 생고기를 전문으로 파는 아담하고 작은 식당. 옥동에 위치해있다. 입구가 좁고 지하에 있지만 안동 미식가들과 좀 아는 사람들은 이 곳을 자주 찾는다. 덕분에 황금시간대엔 자리가 없거나 매우 북적이는 편.감히 안동 육회왕이라고 말해도 좋을만큼 이 곳 육회를 한 번 맛보면 다른 곳에서 육회를 찾기가 힘들어진다. 옥동에 있으니 옥동에서 실컷먹고 2차로 가도 괜찮은 곳이다. 물론 1차로도 손색없다.당일 도축된 신선한 생고기만을 판매한다고한다. 생고기와 육회는 포장배달도 가능하니 참고. 하지만 직접가서 먹는게 아무래도 맛있다. 내부는 그리..
안동 맛집 - 정하동 월남선생에서 저렴한 쌀국수 한그릇 요즘 핫한 쌀국수 프렌차이즈. 2개월만에 9호점을 돌파한 가게다. 안동 정하동에도 얼마전 들어서 요즘 블로그나 SNS에서 인기다. 나름 HOT한 안동 맛집 월남선생. 이 곳에서 강조하는건 맛보다는 가격이다. 기본 쌀국수가 3,900원이라는 가격에 경쟁력있게 제공 중. 보통 짜장면 한그릇이 4,000원인걸 감안하면, 가격면에서는 나쁘지 않은 곳임이 틀림없다.정하동 강남초등학교 근처에 위치해있다. 골목길 코너에 있어서 지나가면서는 잘 안보인다. 내부는 꽤 넓고 아늑한 디자인이다. 조명도 은은해서 사진도 잘 나오고 괜찮았다. 생긴지 오래지않은 가게인만큼 깔끔했다. 라이스 누들 레스토랑이라는 다소 거창한 이름을 내걸었다. 메뉴판. 쌀국수와 월남쌈 스페셜, ..
안동문화필 2016. 2월호 안동맛집 칼럼 기고 안동문화필은 안동축제관광재단에서 발행하는 월간 웹진입니다. 구독자는 약 1만명 정도. 월 1회 발송되고, 분기별로 인쇄책자로 발송하는 형태입니다. 올해 2016년부터는 고정 기고 형태로 안동맛집에 대한 내용을 기고합니다. 지난 1월호 ↩를 기고했고 이번에 2월호가 나왔습니다.봄을 앞둔 2월에는 제철을 맞은 벌교꼬막정식집을 선정했습니다.안동문화필의 모든 글은 안동소식 ↩에서 볼 수 있고, 이번에 쓴 안동 맛집 칼럼은 안동에서 꼬막을? 옥동 벌교꼬막정식 ↩에서 볼 수 있습니다.더불어 3월에는 안동문화필 오프라인 잡지인 계간지 봄호가 나옵니다. 봄호에도 중복되지 않은 맛집 4건에 관한 글을 송고했으니 안동문화필 계간지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
안동맛집 - 아담하고 아늑한 초밥집 '스시다미' 안동 신시장 성소병원 앞에 스시집이 2개가 생겼다. 스시혼과 스시다미인데 둘 모두 같은날 문닫고 같은날 오픈해서 선택 하기가 쉽지 않다. 스시혼은 지난번에 다녀왔으므로 이번에는 스시다미를 다녀왔다.성소병원 건너편에서 일본틱한 글자의 스시다미란 간판을 볼 수 있다. 내부는 아담함을 넘어 작은 편이다. 단 여섯자리만 bar형태로 있고 그 외에는 앉을 자리가 없다. 스시와 롤 테이크아웃 전문점이라한다. 입구 블랙보드에선 인기메뉴를 볼 수 있다. 불초밥(?)이 신기했다. 초밥 단품보다는 아무래도 모듬메뉴가 많은 초밥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선호하는데 인기메뉴에 없어서 아쉬웠다. 스시다미의 메뉴판. 평범한 초밥집답게 여러 메뉴가 있고 소주도 판매한다. 꽤 붐비는 ..
안동 맛집 - 당북동 밀양돼지국밥에서 국밥 '절단내기' 안동 신시장은 내 어린시절 놀이터 구역이었는데 신시장 인근에도 맛집이 꽤 있는 편이다. 어릴땐 그저 항상 있는 식당 정도로 치부했었지만 어느정도 나이가 차고 관심을 갖고 지켜보니 새로운 것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상권과 유동인구가 예전만 못하다 하더라도 역사와 전통이 있는 식당들은 시민들이 발걸음하는 이유로 충분하다. 오랜시간 장사하며 정글처럼 거친 시장경제에서 지금껏 살아남았다는 점만으로도 방문할 까닭으로 부족함이 없다.그 중 국밥집 대표 주자로서 인기있는 곳은 밀양돼지국밥이다. 안동우체국 맞은편 골목에 바로 위치한 곳으로 저렴한 가격과 뛰어난 맛, 후식인 요구르트가 떠오르는 곳이다. 입 맛 까다로운 안동人들에게 사랑받는 곳인만큼 어지간하면 후회하지..
안동문화필 2016. 1월호 안동맛집 칼럼 기고 안동문화필은 안동축제관광재단에서 발행하는 월간 웹진입니다. 구독자는 약 1만명 정도. 월 1회 발송되고, 분기별로 인쇄책자로 발송하는 형태입니다. 몇 년전에 블로그의 글이 두 건 정도 우연하게 선정되어 기고한 적이 있었는데요. 올해 2016년부터는 고정 기고 형태로 안동맛집에 대한 내용을 기고할 예정입니다. 계획대로라면 올해 12건의 맛집 글이 발송되겠습니다.고정 기고라 좀 더 안정적이고 미리 콘텐츠를 예상하여 글을 작성할 수 있어 기고자 입장에서 좀 더 전문적이고 읽기에 수월한 글을 쓸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추운 계절, 1월에는 따끈한 국물이 있어 든든한 국밥집으로 선정해 보았습니다. 안동문화필의 모든 글은 안동소식 ↩에서 볼 수 있으며, 제가 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