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예천세계활축제에서 재미있는 활쏘기 체험!바쁘게 살다 보니 계절이 어떻게 바뀌는지도 모르겠는 2019년. 예천세계활축제가 열린다고하여 바쁜 와중에도 짬을 내어 가보게 됐다. 예천세계활축제는 처음 가본 축제인데 날씨가 좋았던 까닭인지, 아니면 원래 인기있는 축제인지 인파가 어마어마하게 많았다.노인의날기념식과 어르신건강 축제장은 흥겨운 음악과 재미있는 무대가 많이 열렸다. 세계활축제. 역시 활축제에는 활쏘기 체험이 메인테마다. 중앙무대가 아닌 다른 무대에서도 시시각각 다른 다양한 무대들이 많이 펼쳐져서 볼거리가 풍성한 축제였다. 세계활전시관에서는 다양한 세계 활을 둘러볼 수 있었다. 신기한 활들이 많았다. 부교를 건너면 예천 읍내로 들어갈 수 있는 구조라서 접근성이 매우 좋은 곳이었다. 특히 넓은 주..
예천 소백산 하늘자락공원 전망대 여행 아름다운 풍경과 전망을 간직한 예천 소백산 하늘자락공원, 그리고 전망대. 이 곳은 비교적 최근에 개장한 곳으로 아직은 많은 여행객에게 알려져있지 않아서 현재 기준으로는 아주 조용하고 간적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상부댐 풍경이 아주 수려하고 주변이 아름답다. 소백산 능선을 따라 펼쳐지는 하늘 경관은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높은 곳이라서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곳이다. 정상 전망대에서 잠시 쉬었다가 가는 것도 예천을 즐기는 재미있는 여행 방법이 될 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올라갈 수 있다. 고소공포증이 있다고하더라도 다른 곳의 전망대와 비교했을 때 비교적 무서움이 덜한 편이니 가벼운 마음으로 올라가보자.
예천 회룡포마을 유채꽃밭 옆 복사꽃 예천회룡포 마을에는 유채꽃밭이 유명하지만 유채꽃밭의 향기로운틈을 벗어나면 유채꽃보다 아름답고 고즈넉한, 예쁜 빛깔의 복사꽃을 만날 수 있다. 뿅뿅다리 근처에 있으며 유채꽃밭에서 멀지않아 유채꽃과 함께 감상하기에 좋다. 사진은 2017년 4월 16일에 촬영했다. 복사꽃이 예쁘게 핀 예천 회룡포 마을이다. 복사꽃은 멀리서 바라보면 마치 무궁화같기도 하고 사과꽃같기도 하다. 봄에 피는 꽃들은 사실 다 비슷하게 생긴 경우가 많아서 정확한 이름을 모르면 헷갈리기 십상이지만 복사꽃 특유의 색감은 복사꽃만의 아름다움을 느끼게한다.
영주 소백산 풍기온천리조트 숙박 조식 풍기온천리조트에서 숙박을 했다. 영주와 예천을 여행할 때 묵었던 장소다. 처음 묵어본 풍기온천리조트는 리조트답게 산맥에 위치해 있었는데 시설이 생각보다 깔끔했다. 지역에도 이렇게 좋은 숙소가 많다는게 새삼 피부로 느껴진다. 소백산 풍기온천리조트 입구에 있는 석입간판. 보통은 확인만하고 지나치는 곳이지만 자세히보면 필체가 상당히 괜찮음을 알 수 있다. 폰트는 아니고 손으로 직접 쓴 글씨같다. 저기 저 소백산의 ‘소'자가 마치 산을 연상시킨다. 입구 주변에는 양쪽으로 주차가 많이 돼 있다. 주차장이 협소한 탓인지 아니면 접근성을 위해서인지 입구쪽에 주차를 많이들 하는 것 같다. 소백산 풍기온천리조트 뒤로 보이는 산맥이 상당히 수려하다. 나는 B동에 묵었는데 이정표가 많이..
예천맛집 - 백경회초밥의 회덮밥과 낙지알밥 이 글은 예천맛집 백경을 블로그에 최초로 소개하는 글이다. 정확한 상호명은 '백경회초밥'인데 간판에는 백경이라고만 적혀있다. 넓은 주차장을 갖고있고 예천 로컬들이 많이 찾는 맛집이지만 블로그 리뷰가 단 한건도 없다. 그래서 직접 다녀왔다.안동을 중심으로 오래도록 블로그를 하다보니 아무래도 소재의 한계에 부딪힌다. 안동에는 많은 명소와 맛집이 있지만 콘텐츠는 무한하지 않고 언젠가는 고갈난다. 지금도 안동을 완전히 정복했다고 볼 순 없지만 반타작 정도는 했다고 한다면, 지금 내겐 안동의 '꺼리'가 부족하다. 그래서 올해부터는 비교적 가까운 예천과 영주쪽으로 범위를 확장하고자한다. 영주는 사정이 좀 나은편인데 예천은 아직 온라인 상에서 큰 주목을 받고있진 않다. 대표..
시간이 멈춘 전통마을, 예천 금당실 마을 예천 금당실 마을은 우리내 고향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정겨운 장소다.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정겹고 향수 가득해서 발을 디디고 있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기에 충분하다. 시간이 멈춘 듯 옛 모습을 잘 보존하고 있다. 아기자기한 돌담길을 가진 골목에선 어릴적 숨박꼭질이나 술래잡기를 하며 뛰어놀던 그 때를 추억할 수 있다. 멀리서 바라보면 물 위에 연 꽃이 피어있는 모습이라하여 '연화부수형'이라 불리는 이 마을은 금곡천과 선동천이 휘어감고 있다.예로부터 천재지변 및 전쟁과 무관한 아늑한 동네로 십승지 마을 중 최고로 꼽히는 금당실 마을이다. 청동기 시대의 고인돌과 금곡서원, 초가집 등 고종시대 99칸 대저택터가 남아있고 전통가옥들이 가득하다. 무엇보다 마..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무료로 양궁체험 즐기기 경북관광 온라인 서포터즈 4기 팸투어의 가을 소풍 첫번째 장소는 예천의 진호국제양궁장이었다. 예천은 육지 속의 섬이라 불리는 회룡포와 용궁순대 등으로 유명한 곳이다. 과거에는 회룡포 정도가 관광지의 전부였던 예천. 2014년부터 세계활축제가 열리면서 이제는 명실상부한 활의 고장으로 불리고있다.처음 가 본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은 크기가 엄청났다. 관광객을 압도하는 사이즈로 길을 잃고 헤매기 일쑤. 마치 엄청 큰 대학 캠퍼스를 보는 듯했다. 세계 활축제가 열리는 곳 다웠다. 넓은 주차장과 숙소 등 각종 편의시설을 두루 갖추었다고한다. 대구에서 모여 출발하는 서포터즈 분들은 약간 늦게 도착했다. 나는 안동에서 예천으로 바로 출발했기에 처음에는 따로 움직였는데 일행보..
예천에 여행을 가서 용궁순대를 먹지 않는다면 절반이 부족한 셈이지요. 예천에 들렀다면 모름지기 순대를 먹고 가야하는데, 예천 용궁순대는 소문이 날 만큼 맛있기 때문입니다. 여행의 재미는 볼거리 50% 먹을거리 50%라고 생각하는 저로서는 사실 회룡포보다도 용궁순대를 먹기 위해 예천을 방문했다고 보는게 알맞을 것 같습니다. 어쨋거나 회룡포 여행을 끝마치고 용궁순대로 향했습니다. 사전 인터넷 조사결과, 예천 용궁순대와 박달식당이라는 곳 2군데가 후보지로 선정이 되었는데, 최종적으로 용궁순대를 가게되었습니다. 회룡포 마을에서(뿅뿅다리가 있는) 차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더군요. 이곳이 바로 용궁순대! 너무 많은 인파가 몰릴 가능성을 고려하여 오후 3시경에 방문했습니다만... 여전히 사람은 많더군요. 대부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