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감천면에 위치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하고있는 예천 수락대를 가보았습니다. 예천의 수락대는 역사적 배경으로서 조선시대 유학자 서애 류성룡 선생이 즐겨 찾던 곳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수락대 주변으로 펼쳐진 맑은 물과 기암괴석, 울창한 수목, 역사적 유적 등이 예천 수락대의 매력 포인트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천 수락대는 예천 여행을 하는 과정에서 잠깐 방문해서 둘러보면 좋을 곳인데요. 수락대 앞으로 펼쳐진 관천의 맑은 물줄기와 기암괴석이 조성하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해보는게 포인트입니다. 더불어서 계절마다 다채로운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것도 매력인데요. 특히 가을 단풍철의 경치가 아름답고 유명하다고 합니다. 저도 이번에는 여름철에 방문했지만 올해 가을에 날씨 좋은날에 다시 한 번 ..
경상북도 예천군 용문면 소백산 자락에 자리한 용문사는 신라 경문왕 10년(870년)에 두운 선사에 의해 창건된 천년고찰입니다. 소백산의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진 용문사는 불교문화의 보고이자 호국의 상징으로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용문사는 국보로 지정된 대장전과 윤장대를 비롯하여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도 다수 소장하고 있습니다. 대장전은 고려 예종 2년(1166년)에 지어진 건물로, 내부에는 1천 개의 아미타불상이 안치되어 있습니다. 윤장대는 고려 고종 23년(1236년)에 제작된 것으로, 경전을 싣고 돌려가며 읽는 법구입니다. 용문사는 임진왜란 당시 승병들의 근거지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승병들은 용문사에서 짚신을 만들어 조달하였고, 이 짚신은 승병들의 발을 보호하고 전투에 필요한 ..
예천연꽃공원 산택지(산택연꽃공원) 나들이, 연꽃이 없다… 안동에서 예천 용궁으로 가는 방면 좌측에 있는 산택지. 이 곳은 저수지로 연꽃이 많아서 예천연꽃공원 또는 산택연꽃공원이라 불린다. 저수지 특성상 물의 흐름이 없는데다가 올해에 가뭄이 극심했기 때문에 물의 색이 탁한 편이었지만 흐드러지게 펼쳐진 연꽃잎들의 모습은 장관이었다. 가까운 곳에 이렇게 예쁜 장소를 방문해서 거닐어보는건 즐거운 경험이다.주말마다 비가 오는 흐린 날씨였다. 색깔있는 소옥 우산과 함께 산택연꽃공원을 찾았다. 경상북도 기자로 경북 곳곳에서 활동하시는분들의 정보를 토대로 예측했을 때 이때쯤이면 연꽃이 올라오지 않았을까 싶었다. 이미 경주 등 아래 지역에는 연꽃이 많이 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천은 아직이었다. 언제 꽃을 피울지 장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