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예천 초간정을 찾았습니다. 초간정은 제가 예천에서 아주 좋아하는 여행 스팟 중 한 곳으로서 사실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곳이지만, 특히 가을에 상당히 예쁜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라서 올해초에 다녀온 이후 가을까지 아껴두었던 여행지이기도 합니다.햇살이 따스했던 어느 가을날, 저는 조용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예천 초간정을 찾아보았습니다. 굽이굽이 이어진 길을 따라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옮기니, 드넓은 들판 너머로 고즈넉한 정자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시간이 멈춰버린 듯한 이 곳에는 고요한 풍경과 편안하게 흐르는 천이 있어서 마음까지 평온해지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초간정은 초간정 원림으로 불리기도 하는데요. 예천 용문면 원류마을 앞 계곡의 암반 위에 세워진 전통원림입니다. 경..
예천곤충생태원에서 곤충들과의 신나는 만남과 다양한 학습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예천곤충생태체험관에서는 다양한 체험요소들을 즐길 수 있고 야외 정원에서도 꽃들과 식물들, 곤충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인데요. 가족들, 특히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면 좋은 예천 가볼만한 곳입니다. 매점쪽에 주차를 하고 가는게 가장 가깝습니다. 매점에서는 커피류와 한강라면 스타일도 판매한다고 적혀있었습니다. 곤충축제 기간에는 여기에 주차하기가 좀 힘들어서 2주차장에 주차 후 걸어서 이동해야합니다. 예천곤충생태체험관의 경우 매표소에서 매표를 하게 되면 이렇게 초록색 팔찌를 주는데요. 팔찌 착용 후 입장할 수 있습니다. 가는 길에도 다양한 곤충 관련 시설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예천곤충생태원 전체가 규모가 꽤 크기 때문에 여유롭게 가시..
예천군 감천면에 위치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하고있는 예천 수락대를 가보았습니다. 예천의 수락대는 역사적 배경으로서 조선시대 유학자 서애 류성룡 선생이 즐겨 찾던 곳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수락대 주변으로 펼쳐진 맑은 물과 기암괴석, 울창한 수목, 역사적 유적 등이 예천 수락대의 매력 포인트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천 수락대는 예천 여행을 하는 과정에서 잠깐 방문해서 둘러보면 좋을 곳인데요. 수락대 앞으로 펼쳐진 관천의 맑은 물줄기와 기암괴석이 조성하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해보는게 포인트입니다. 더불어서 계절마다 다채로운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것도 매력인데요. 특히 가을 단풍철의 경치가 아름답고 유명하다고 합니다. 저도 이번에는 여름철에 방문했지만 올해 가을에 날씨 좋은날에 다시 한 번 ..
예천박물관은 ‘물이 솟는 고장, 물을 품은 고장’, ‘예천, 맑은 역사의 땅’, ‘여기 사람이 살았네’, ‘마음과 마음을 잇는 바람소리’, ‘예천인들의 삶’이라는 주제를 통해 선조들의 문화가 찬란하게 꽃피웠던 고장의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가치를 전달하는 거점기관으로서 역사와 문화의 맥을 확인할 수 있는 박물관입니다. 상설전시와 야외전시가 있으며 상설전시관에서는 다양한 예천 관련된 물품들과 설명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꾸준하게 기획전시 프로그램도 개최되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 중에 있는 곳입니다. 예천박물관 야외에도 볼거리가 많아서 가족들이나 여행객들이 찾기에 정말 좋은 곳입니다. 예천박물관 주변 볼거리들 안내도입니다. 박물관과 별관, 전통놀이광장 및 잔디광장, 바닥분수 시설, 물레방앗간 ..
경상북도 예천군에 위치한 예천 석송령은 천년 역사의 석송나무가 우거진 신비로운 곳입니다. 천연기념물 제294호로 지정된 이곳은 울창한 숲과 맑은 계곡, 그리고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독특한 경관을 자랑합니다. 특히, 세금 내는 소나무라는 스토리가 깃든 석송령은 더욱 흥미로운 이야기를 더해줍니다. 예천 석송령은 자연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곳입니다. 예천에 있는 석송령은 개인적으로도 종종 찾는 곳인데 석송 나무를 바라보며 세월의 흔적을 느껴보기에 좋은 힐링 명소입니다. 예천 석송령은 겨울에도 푸르른 잎을 유지하는 상록수입니다. 겨울철 휑한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고 푸르른 잎을 유지하는 석송령은 강인함과 희망의 상징으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석송령에 있는 화장실 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항시 오픈돼 있는 편의시..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 한복을 대여를 할 수 있어서 한복 대여 후 촬영 짧게 진행하였는데, 주변 풍경이 예쁘게 구성돼 있어서 마음에 드는 사진들을 많이 남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모델로는 영픽님이 수고해주셨어요. 모델도 되고 사진작가도 되시는분이라 저희팀에서 굉장히 열심히 활동해주시고 계십니다. 안동스냅 인스타그램에서 더 많은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andongsnap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예천 삼강주막은 경상북도 예천군에 위치한 조선시대 상인들의 주막입니다. 1900년경에 지어진 이 주막은 낙동강변의 중요한 교통로에 위치하여 많은 상인들이 머물렀던 곳입니다. 삼강주막은 단순한 숙박 시설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당시 사회의 모습을 보여주는 역사적 가치뿐만 아니라, 한국의 전통 건축 양식을 잘 보여주는 문화재이기도 합니다. 삼강주막은 한옥의 전통적인 건축 양식을 잘 보여주는 곳입니다. 'ㄱ'자 형태의 안채와 'ㅡ'자 형태의 사랑채가 있으며, 넓은 마당과 다양한 부속 건물들이 있습니다. 특히, 안채의 '툇마루'는 낙동강을 향해 있으며, 여름에는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삼강주막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이동하면 됩니다. 대형주차장과 소형주차장으로 구분돼 있습니다. 주차장..
경상북도 예천군 용문면에 위치한 금당실 마을은 조선시대부터 내려온 유교 문화를 잘 보존하고 있는 전통 마을입니다. 마을의 이름은 물에 떠 있는 연꽃을 닮았다 하여 붙여졌다고 합니다. 금당실 마을에서는 전통 한옥 민박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옥에서의 숙박은 현대적인 호텔에서 느낄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금당실 마을에는 초간 권문해의 종택과 조선 숙종 때 도승지인 김빈을 추모하는 반송재 고택 등의 문화 유적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특히, 10여 채의 고택 사이를 미로처럼 이어주는 돌담길은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마을을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조선시대의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금당실 마을은 1박 2일 일정으로 방문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1일차에는 마을의 문화 유적을 둘러보고, 2일차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