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궁특별시는 예천 용궁면에 있는 인기 핫플 카페 이름입니다. 용궁특별시라는 카페인데 여기에서 판매중인 디저트 종류에 다쿠아즈라고 하는 제품이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지난번에 먹어보니까 맛있고 입맛에 잘 맞아서 종종 방문해서 다쿠아즈 먹는 카페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다쿠아즈 외에도 맛있는 커피류와 다양한 메뉴들이 있는 곳이고 예천 용궁면에 있는 카페들 중에서 굉장히 힙한 스타일을 간직하고 있어서 젊은분들이 찾기에도 좋은 곳이지만, 연세 있으신분들이 방문해도 포근하고 예쁜 인테리어들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2월에 방문한 용궁특별시 카페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겨울 분위기가 물씬 나도록 바뀌어 있어서 연말 느낌 제대로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벽면에는 레옹 포스터나 추억의 디자인 캐릭터들, 영화 포스터, 애..
안동맛집 용상 용궁닭발에서 닭발과 오징어불고기 용상 전거리길, 용상 4주고 앞에 있는 맛집. 용상 용궁닭발. 닭발을 비롯해 오징어불고기, 양념막창 등을 팔고있다. 언제 오픈했는지는 확실치 않은데 용상쪽 지나다니면서 몇 번 간판을 보고 맛있을 것 같아서 벼르다가 가게됐다. 결과적으로 잘 갔다. 맛있네. 용궁닭발 간판. 이름이 용궁인걸로 미루어보아 예천의 용궁을 뜻하는 것 같은데 메뉴를 보면 닭발구이와 오징어불고기 등 용궁의 그것과 흡사하다. 메뉴판. 닭발과 오징어불고기, 돼지불고기, 닭불고기, 막창양념구이 등의 메뉴를 제공한다. 전체적으로 모든 메뉴를 연탄에 요리해서 불맛과 불향이 요리에 잘 스며들어있는게 특징이다. 닭발구이와 오징어불고기를 먹어보았다. 가게 마감시간만 아니었으면 막창양념구이도 먹어보려고했..
예천연꽃공원 산택지(산택연꽃공원) 나들이, 연꽃이 없다… 안동에서 예천 용궁으로 가는 방면 좌측에 있는 산택지. 이 곳은 저수지로 연꽃이 많아서 예천연꽃공원 또는 산택연꽃공원이라 불린다. 저수지 특성상 물의 흐름이 없는데다가 올해에 가뭄이 극심했기 때문에 물의 색이 탁한 편이었지만 흐드러지게 펼쳐진 연꽃잎들의 모습은 장관이었다. 가까운 곳에 이렇게 예쁜 장소를 방문해서 거닐어보는건 즐거운 경험이다.주말마다 비가 오는 흐린 날씨였다. 색깔있는 소옥 우산과 함께 산택연꽃공원을 찾았다. 경상북도 기자로 경북 곳곳에서 활동하시는분들의 정보를 토대로 예측했을 때 이때쯤이면 연꽃이 올라오지 않았을까 싶었다. 이미 경주 등 아래 지역에는 연꽃이 많이 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천은 아직이었다. 언제 꽃을 피울지 장담..
2017 예천 회룡포 유채꽃밭 만발 안동에는 유채꽃을 키우는 곳이 거의 없다.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다. 아마 평지가 많이 없어서일 것이다. 안동에서 평지라고 해봐야 풍산/풍천 지역인데 대부분 농사지대라서 유채를 심을 땅이 있을까 싶다. 유채꽃이 유명한건 아무래도 제주도. 제주도 유채꽃은 여행객들로부터 인기있는 장소이며 봄 철 제주도를 찾는 강한 이유가 된다. 경북에서도 유채꽃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그것도 가까운 곳에! 바로 예천 회룡포 마을 유채꽃밭이 그 주인공이다. 회룡포는 예천군 용궁면에 있는데 국가 명승 16호. 사시사철 회룡포 특유의 아름다운 풍경과 예천 용궁순대로 유명한 순대와 국밥을 먹기위해 찾는 이들이 많은 인기 여행지다. 반면에 뿅뿅다리와 회룡포 마을은 상대적으로 찾는이가 적다. ..
정취가 살아있는 이색카페 예천 '용궁 카페' 예천시장에선 용궁순대국밥밖에 모르는 나였는데 조금 관심을 가지고 둘러보다보면 재미있는 카페를 발견하게된다. 전원웰빙찻집이라는 이름의 용궁cafe다.예천 시장 한 켠에 있는 카페. 용왕이 산다는 용궁에 카페라니. 일대가 시장통인데도 그러한 분위기에 전혀 어색하지 않은 겉모습을 가지고 있다. 입구는 솟을대문으로 크게 만든 모양이다. 정문과 후문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이 곳은 후문이다. 후문이 좀 더 옛 것답고 고풍스럽다. 입구 옆에 장승을 세워둬서 마치 조각장인이 운영하는 조각상같다. 활짝 열린 나무대문 사이로 내부가 보인다. 잔디와 돌길이 예쁘게 깔려있다. 용궁의 후문을 지키는건 사대천왕이 아니라 칠칠이라는 이름의 강이지. 반가의 개로 방문객들에게 귀여움을 듬뿍 ..
예천에 여행을 가서 용궁순대를 먹지 않는다면 절반이 부족한 셈이지요. 예천에 들렀다면 모름지기 순대를 먹고 가야하는데, 예천 용궁순대는 소문이 날 만큼 맛있기 때문입니다. 여행의 재미는 볼거리 50% 먹을거리 50%라고 생각하는 저로서는 사실 회룡포보다도 용궁순대를 먹기 위해 예천을 방문했다고 보는게 알맞을 것 같습니다. 어쨋거나 회룡포 여행을 끝마치고 용궁순대로 향했습니다. 사전 인터넷 조사결과, 예천 용궁순대와 박달식당이라는 곳 2군데가 후보지로 선정이 되었는데, 최종적으로 용궁순대를 가게되었습니다. 회룡포 마을에서(뿅뿅다리가 있는) 차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더군요. 이곳이 바로 용궁순대! 너무 많은 인파가 몰릴 가능성을 고려하여 오후 3시경에 방문했습니다만... 여전히 사람은 많더군요. 대부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