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다녀온 곳은 동해안 명소, 강원도 강릉 여행코스에서 포함시켜 볼 만한 곳, 강원 양양 쪽으로 여행할 때 가볼만한 휴휴암입니다. 지식과 지혜의 암자라는 별명이 있기도 한 곳인데, 휴휴암(休休庵)은 쉴자 2개와 암자자 1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즉, 쉬고 또 쉬는 암자라는 뜻인데요. 휴휴암 공식 소개에 의하면 미움, 어리석음, 시기와 질투, 증오와 갈등까지 팔만사천의 번뇌를 내려놓는 곳이라고 합니다. 정말로 팔진번뇌를 내려놓고 쉬어가는 곳이 되었을까요?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여행객들에게는 그저 스쳐가는 한 곳의 관광지로 인식되고 있는 듯 합니다. 사진 찍고 좋은 풍경 구경하고.... 이것도 번뇌를 내려놓는 하나의 방법이라면 방법이 될 듯 합니다. 휴휴암에는 총 2가지의 재미있는 풍경이 있는데요. 첫번..
한국HRD교육센터와 작가와의 산책 팀과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다가오는 9월 28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약 2시간 동안 재능기부 특강을 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내용이 재능기부 형태로 진행되니 당연히 무료로 참가할 수 있습니다. 교육 내용은 이번에 출간된 저의 두번째 저서 관련입니다. 어떤 내용을 어떻게 전달하면 좋을지 요즘 많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해당 강의를 신청하여 선정되신 분들 중에 댓글로 원하시는 내용을 적어주시면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간만에 타지 강연이라 설레임반 두려움반이네요. 아직 기간이 많이 남아서 강의 직전에 찾아오는 떨림은 심하진 않네요. 제가 사는 곳이 안동이라 한국HDR교육센터를 찾아보니 경기도 성남에 있더군요. 아마 해당일에는 새벽같이 차를 끌..
창조적인 사람은 어떻게 탄생하는 것일까? 창조와 관련된 수많은 지식을 갖고 있는 사람은 창조적인 사람일까? 예를들어 어느 대학에 가 있다면 그 학과의 교수나 학과장은 창조적인 사람일까? 아니면 아무런 제약도 없이, 그 누구도 간섭하는 사람이 없고 아무것도 가르쳐주지 않고 그저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사람은 창조적인 사람일까? 우리가 일반적으로 창조적이라고 하는 것은 무언가를 생산해내었을 때 결정된다. 즉, 상상력이 집결된 소설을 써낸다든지, 그 자체로는 별로이지만 의미는 아주 매력적인 그림을 그려낸다든지, 그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어떤 제품을 개발한다든지, A와 B를 조화롭게 섞어 제2의 상품을 만들어낸다든지 같은 일들을 해서 완료를 지었을 때, 비로소 창조적이라는 공식이 성립하게 된다. 그만큼 이라 함은..
큰 마음먹고 떠난 이번 여행에서는 강원도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코스로 널리 알려지고 있는 이사부 크루즈를 타고 왔습니다. 강원도 강릉의 최고의 명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미리 예약하지 않았었더라면 제대로 타지도 못할 정도로 사람이 많더군요. 주문진 이사부 크루즈는 (주)엠케이해상관광개발에서 운영하고 있는 관광 유람선입니다. 이사부크루즈의 코스는 런치 크루즈(점심시간 때)와 디너 크루즈(저녁 시간 때)로 구분되어 있는데요. 저희는 밤하늘을 수놓는 멋진 선상에서의 불꽃쇼를 볼 목적으로 디너 크루즈에 탑승하였었습니다. 디너 크루즈의 출항시간은 오후 7시더군요. 차가 막힐 것을 고려하여 미리 여유있게 30분 정도 일찍 출발하였으나, 이사부 크루즈를 타기 위한 엄청난 차의 행렬에..
강원도 태백을 거쳐 강원도 주문진을 거친 이번 여행의 숙박 장소는 주문진 대표 숙박 장소라 일컬어지는 더블루힐 리조트였습니다. 더블루힐 리조트는 아파트처럼 생긴 리조트이며 근처에 주문진 해수욕장(도보 2~5분 정도 거리)이 있고 주문진항구와도 가까워 접근성이 좋아 찾게되었는데요. 사실 주문진 더블루힐 리조트를 처음 알게 된 경로는 복지포인트 사이트였습니다. 휴가철이라 그런지 한참전부터 배너광고 등으로 홍보가 되고 있어서 우연치않게 알게 된 리조트인데, 한번 필이 꽂혀버리니까 다른 곳은 눈에 들어오지가 않더군요. 그 다음으로 블로거들의 리뷰 등을 참고하고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도 정보를 좀 입수하여 숙박 장소로 내심 결정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숙박했던 날은 8월 2일 금요일 인데, 이때가 성수기 중에서도 극..
오늘 소개할 곳은 숨겨진 안동 맛집 입니다. 누룽지식당은 안동시청 옆 골목에 바로 위치해 있어서 도로변에서는 찾기가 쉽지 않은 점이 있습니다만 골목만 잘만 찾아 들어가면 간판을 바로 볼 수 있어서 좋은점도 있습니다. 이곳은 특히나 닭백숙이 유명하더군요. 제가 방문한 날은 무려 7월 13일 토요일! 이날이 무슨날인고 하니... 그 무시무시한 초복날입니다!! 이때쯤... 날씨.... 무척이나 더웠었지요. 지금은 장마철이라 약간 수그러든 추세인 것 같은데 당시엔 정말 땀이 삐질삐질... 이러다가 진짜 쓰러지는 거 아닌가 싶어 보신 좀 해야겠다는 열망과 할머님의 강력 추천 + "다른 곳을 갈테면 나는 안갈테다" 스킬 발동으로 인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건대 아무래도 저렴한 가격 때문에 강력 ..
오늘 소개할 곳은 안동 맛집인 입니다.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는 삼계탕과 냉면이 생각나곤 하는데요. 시원한 냉면을 먹을 것인지, 아니면 이열치열 및 몸보신 효과를 보고자 삼계탕을 선택할 것인지는 고민되는 문제인데, 이 곳 에서는 한꺼번에 모두를 즐길 수 있어 좋습니다. 지금까지 이 곳을 한 3번 정도 찾아간 듯 합니다. 정상동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시내나 옥동 근방 보다는 도로 접근성이 괜찮으며, 주차하기도 편리하여 운전자 입장에서는 끌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주차장 한 켠에 있는 정자(??)에서 커피 한잔을 마시며 잠깐 담소를 나눈 뒤 잠시 누워 있어 보았더니 더운 날씨였는데도 매우 시원하더군요. 아마 바로 옆에 낙동강, 정확하게는 반변천이 흐르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날은 마침 제가 예비군 훈련 마..
저렴한 가격과 쉬운 사용방법 등 초보자에게 적합해보이는 보급형 삼각대 SLIK F740(슬릭 F740)를 구매했습니다. 얼마전에 구매했네요. 사실 저는 블로거임에도 불구하고 카메라에 대해서는 거의 무지하며, DSLR 유저이지만 DSLR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습니다. 동영상 촬영 방법도 자주 까먹어서 계속 검색하는 실정일 정도로 사용법에 대해 익숙치 않고, 셔터스피드니.... 노출이니... ISO니 등등에 대해 거의 모릅니다. 그냥 자동으로 맞춰놓고 계속 찍는 것 밖에 할 줄 모르는 초보자인데요. 그런 초보자인 저도 이제 삼각대의 필요성을 조금 느끼게 되었습니다. 초보자인만큼 프로페셔널하고 가격이 비싼 삼각대는 필요없을 것 같고 저렴하면서도 초입자용 및 입문용으로 적합한 삼각대를 찾다가 SLIK F740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