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를 생각하는 방법 1. 반대로 생각해본다. - 짧다면 길게, 길다면 짧게, 크다면 작게, 작다면 크게 등 2. 역으로 생각해본다. - 처음과 끝이 있다면 끝부터 처음으로, 1~10이라면 10~1로, 올챙이 이후 개구리라면 개구리에서 올챙이로, 아이부터 어른이라면 어른에서부터 아이로 등 3. 다른것들과 섞고 합쳐본다. - 전혀 어울리지 않을것 같은것들을 한번 섞어본다. 남자와 여자를 섞어본다. 사람과 동물, 사람과 곤충, 사람과 식물을 섞어본다. 구름과 사람, 태양과 달을 합쳐본다. 의복과 IT 시스템을 융합해보는 등 4. 자신을 신생아라고 생각한다. -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부터 출발한다. 알고있는 모든것들을 생각하지 않고, 오로지 지금부터 새롭게 생각해본다. 나는 알파벳을 모른다. 그렇다..
약 70% 이상의 사람들이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할 때 가장 먼저 하는 일이 무엇일까? 바로 프레젠테이션 템플릿을 찾거나 제작하는 일이다. 대다수의 발표자가 템플릿에 너무 의존한 나머지 실패하는 프레젠테이션을 하게 된다. 프레젠테이션 템플릿이란 말 그대로 프레젠테이션의 배경 혹은 골격이 되는 형태를 뜻한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템플릿의 화려함과 추상적인 패턴으로 뒤범벅된 템플릿을 사용하는것이 프레젠테이션을 잘하는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실제로 많은 기업들의 보고서와 프레젠테이션 자료가 이런식으로 만들어진다. 아주 유명한 기업들 중 몇 곳도 템플릿에 의존한 프레젠테이션을 하는것을 나는 본 적이 있다. 당신은 지금까지 이런 생각을 해 본 적이 단 한번도 없는가? 1) 왜 프레젠테이션의 모든 슬라이드에 기업 이름..
프레젠테이션이 시작되자 마자 이 프레젠테이션이 실패할지, 성공할지, 아니면 무난할지, 그리고 발표자가 얼마나 프로페셔널인지, 프레젠테이션은 얼마나 지루하지 않을지를 판단하는 아주 쉬운 방법이 있다. 바로 프레젠테이션에 목차가 있는지 없는지만 보면 되기 때문이다. 프레젠테이션에는 목차가 존재해야 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 목차는 프레젠테이션의 시간을 길어지게 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이며, 프레젠테이션을 제작하는 사람과 청중, 그리고 발표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프레젠테이션에 목차가 있다는것은 이 프레젠테이션과 발표자, 그리고 그 사람이 소속되어 있는 기업이나 조직이 얼마나 진부한 생각과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지 광고하는 꼴이다. 프레젠테이션에 목차가 왜 필요한가? 이 질문에 대답을 할 수 없다면, 지..
프랑스의 천재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대표작. 바로 이다. 당신이 만약 신이라면 무슨 일을 할 것인가? 로또 복권 당첨? 최고의 미모를 가진 부인? 세상에서 가장 좋은 차나 집? 신이라면 모름지기 좀 더 크고 웅장한 목표를 세우는것이 좋아보인다. 신은 그야말로 영원한 생명을 가지고 전지전능하기 때문이다. 물론 인간세계에서만. 은 이런 상상력에서부터 출발한 책으로 생각된다. '만약 내가 신이라면?'이 을 집필하게 된 가장 큰 동기가 아닐까. 누구나 한번쯤 그런 상상은 해볼 수 있다. '만약 내가 신이라면...' 그러나 이 책은 단순한 상상에 그치지 않고, 두뇌가 접근할 수 있는 모든 매체에 상상력을 결합하고 그것을 책에 녹여냈다. 장편소설인 은 총 6권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양장본으로 나오면서 3부로 ..
iPad 4세대와 아이맥, 그리고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였던 애플 이벤트가 끝났습니다. 그저 1명의 고객인 저는 새로운 제품들에 대해 감탄하면서도 이번에 애플에서 새롭게 바뀐 키노트 배경 테마가 눈에 띄더군요. 키노트 테마가 바뀌었다. 애플은 그전까지 Keynote에 있는 '그라이데이션'이라는 테마를 계속 사용했었었습니다. 이 테마는 고인이 된 스티브 잡스가 애용했던 테마로도 유명한데요, 이번에는 기존의 그라데이션 테마가 아닌 새로운 테마를 사용하더군요. 확실히 감각적인 시도였던 것 같습니다. 그전꺼에 비해 훨씬 무게감과 도시적인 감각이 느껴졌으니까요. 저는 프레젠테이션이나 여러가지 작업을 키노트를 통해서 하는데요. 아무튼 이번에 사용했던 키노트 테마가 너무 탐나서 구글 검색 및 수소문을 해보았지만, 찾을..
실패하는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싶다면, 원고를 준비하고 그것을 보고 읽으면서 이야기를 하면 된다. 원고를 외우는 것보다 훨씬 더 형편없는 평가를 받고 싶다면, 그렇게 하면 된다. 당신이 얼마나 어려운 단어를 사용하고, 말을 얼마나 잘하는지에 대해 신경을 쓰기 시작하면 정작 가장 중요한 청중과의 호흡이 깨지게 된다. 청중과의 호흡은 프레젠테이션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원고를 페이퍼로 준비한다는것은 그것을 보고 읽기 위함이다. 그리고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원고를 보고 읽는다는것은 청중에게 "오늘의 프레젠테이션은 엄청난 실패입니다!"라고 말하는것보다 더 실패적이다. ▶ 세상에서 가장 재미없는 프레젠테이션 당신이 원고를 보고 프레젠테이션을 한다면, 과연 심사위원 혹은 청중들은 무엇을 느낄 수 있을까? 가령, ..
실패하는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싶다면 준비되어 있는 원고를 외우면 된다. 예를들어 10분짜리 프레젠테이션이라면 원고를 8분~10분 사이로 준비한 다음 그것을 외우면 된다. 믿기지 않겠지만,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사람 중 약 50%는 원고를 외워서 무대에 오른다. 그렇다면 원고는 왜 외우는걸까? ▶ 원고를 외우는 이유 많은 발표자가 원고를 외우는 터무니없는 짓을 실천하는 이유는 프레젠테이션이 떨리기 때문이다. 프레젠테이션이 긴장되기 때문에 좀처럼 가만히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프레젠테이션이 익숙하지 않고, 남들 앞에서 연설을 한다는것 자체가 두렵기 때문에 무언가라도 하지 않으면 불안해서 견딜 수가 없기 때문이다. 원고를 모두 외운다면 프레젠테이션을 하기 직전까지는 안심 아닌 안심을 할 수 있다. '그래 나는..
왜 모든 프레젠테이션은 성공해야 합니까? 왜 내가 하는 프레젠테이션은 무조건 성공적으로 마무리가 되어야 할까요?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고, 누구나 실패를 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왜 프레젠테이션은 아주 멋지고 화려하고 다양하면서도 청중을 감동시켜야하며, 나는 최고의 발표자가 아닌데 사람들은 꼭 최고의 발표를 요구하는 걸까요? 실패하는 프레젠테이션은 잘못된 것일까요? 여기에서부터 [실패하는 프레젠테이션]은 출발합니다. 우리는 누구나 실패로부터 무언가를 배우며, 실수할 자유를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직접 실패하여 배우는것도 있지만, 남들의 실패하는 과정을 통해, 혹은 실패가 예상되는것들을 찾아봄으로써 반면교사를 삼을 수도 있습니다. 프레젠테이션을 성공시키려고 노력하지마세요. 단지 실패하지 않도록 준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