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맛집 - 북경수타손짜장 통오징어짬뽕 안동에서 와룡방면으로 향하다가 만날 수 있는 북경수타손짜장 식당. 넓은 주차장과 한적한 도로 인근에 있어 접근하기가 좋은데 승용차가 있어야 접근이 수월하다는 단점도 있다. 근방에 와룡황제짬뽕이나 가마솥 순두부 등 맛집이 몇 개 포진해있는 지역에 위치. 항상 북적이는 소문난 중화요리 맛집이다.(같은 이름의 식당이 다른데도 있으니 찾을 때 주의! 이 곳은 와룡점이다) 35년 수타면 전문인 요리사의 정통중화요리라고 한다. 넓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안으로 들어간다. 가림막을 쳐놓은데다가 구조상 밖에서 안이 잘 안보이니 영업을 하는지 안하는지는 전화를 이용하거나 직접 안에 들어가봐야한다. 입구에는 블랙보드에 추천메뉴가 걸려있다. 낙지가 들어간 해물짬뽕, 해물쟁반짜장, 탕수..
안동맛집 - 제비원왕손짜장의 매콤한 '해물쟁반짜장' 안동에서 제비원 가는길에보면 주유소가 있고 그 옆에 제비원왕손짜장이라는 중국 음식점이 있다. 이 곳은 제비원 휴게소를 겸하여 볼일 있는 통행객들과 지나가는 이동객들의 휴식처로 인기다. 바쁜 일상에서 굶주린 배도 채우고 잠깐의 휴식도 취하고자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잦다.넓은 주차장과 주유소, 매점이 붙어있는 음식점이다. 이 곳에서 특미라는 매콤한 해물쟁반짜장을 먹어보았다. 2인분에 13,000원으로 적당한 가격이고 단품 메뉴도 손짜장이 4,000원인 등 괜찮은 가격이다. 해물짬뽕도 괜찮아보인다. 주문을 하고 조금 기다리니 음식이 나왔다. 커다란 접시에 잔뜩 담긴 해물쟁반짜장이다. 면은 수타로 보이고 각종 해물이 많이 들어있었다. 가위와 집게를 함께 주기 때..
안동맛집 - 싸고 양 많은 태화동 대성원 싸고 양 많다고 소문난 맛집. 태화동 대성원은 서부시장에서 태화동 5거리 방향의 골목 사이에 있다. 현수막이 걸려 있으므로 골목 사이를 유심히 봐야 한다. 최근까지 이유를 알 수 없는 개인 사정으로 인해 영업하지 않다가 3월 9일부터 다시 영업을 시작했다. 휴무일 또는 영업을 안 하는 까닭에 몇 번 팅겼다가 얼마 전에 다녀올 수 있었다.입구에서 가격파괴라는 현수막을 볼 수 있다. 업소에 방문할 시 짜장과 우동을 3,000원에, 짬뽕, 간짜장, 볶음밥 등을 4,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다. 평범한 중식당보다 약 1,000원이 저렴하여서 곱빼기를 시켜도 500원을 아끼는 계산이 나온다. 저렴하다고 양이 적은가 하면 그것도 아니고 양도 다른 곳과 비슷하거..
안동맛집 - 시내 서울식당, 중화비빔밥 최고 맛집 안동 시내 중앙부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중식당. 상호명은 서울식당이지만 중화요리전문점으로 중화비빔밥이 아주 매우 미치도록 맛있는 곳이다. 30년 전통의 면전문점이라 짜장면이나 짬뽕도 준수한 편이지만 중화비빔밥이 압도적으로 맛있기에 상대적으로 고르기가 힘들기도 하다. 서울식당 중화비빔밥은 계란후라이와 함께 양념만 따로 나오고 밥이 따로 나오는, 따로국밥같은 스타일이다. 굳이 이름을 짓자면 따로 중비? 안동에서 중비를 시키면 대부분 밥과 함께 비벼진 상태로 나오는 것과 비교된다. 취향에 맞게 밥을 조금 넣어 진하게 먹을 수도 있고 밥을 푸짐하게 넣어 평범하게 먹어도 맛있다. 짬뽕 국물대신 계란국을 주는데 짬봉 국물로 달라고 요청하면 그렇게 해준다. 서울..
안동맛집 - '안동육회왕' 옥동 흥실네(흥실 생고기전문점) 보통 흥실네라고 부르기 때문에 흥실네로 알고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정확한 상호명은 흥실 생고기 전문점이다. 상호명 그대로 생고기를 전문으로 파는 아담하고 작은 식당. 옥동에 위치해있다. 입구가 좁고 지하에 있지만 안동 미식가들과 좀 아는 사람들은 이 곳을 자주 찾는다. 덕분에 황금시간대엔 자리가 없거나 매우 북적이는 편.감히 안동 육회왕이라고 말해도 좋을만큼 이 곳 육회를 한 번 맛보면 다른 곳에서 육회를 찾기가 힘들어진다. 옥동에 있으니 옥동에서 실컷먹고 2차로 가도 괜찮은 곳이다. 물론 1차로도 손색없다.당일 도축된 신선한 생고기만을 판매한다고한다. 생고기와 육회는 포장배달도 가능하니 참고. 하지만 직접가서 먹는게 아무래도 맛있다. 내부는 그리..
안동 맛집 - 정하동 월남선생에서 저렴한 쌀국수 한그릇 요즘 핫한 쌀국수 프렌차이즈. 2개월만에 9호점을 돌파한 가게다. 안동 정하동에도 얼마전 들어서 요즘 블로그나 SNS에서 인기다. 나름 HOT한 안동 맛집 월남선생. 이 곳에서 강조하는건 맛보다는 가격이다. 기본 쌀국수가 3,900원이라는 가격에 경쟁력있게 제공 중. 보통 짜장면 한그릇이 4,000원인걸 감안하면, 가격면에서는 나쁘지 않은 곳임이 틀림없다.정하동 강남초등학교 근처에 위치해있다. 골목길 코너에 있어서 지나가면서는 잘 안보인다. 내부는 꽤 넓고 아늑한 디자인이다. 조명도 은은해서 사진도 잘 나오고 괜찮았다. 생긴지 오래지않은 가게인만큼 깔끔했다. 라이스 누들 레스토랑이라는 다소 거창한 이름을 내걸었다. 메뉴판. 쌀국수와 월남쌈 스페셜, ..
안동맛집 - 아담하고 아늑한 초밥집 '스시다미' 안동 신시장 성소병원 앞에 스시집이 2개가 생겼다. 스시혼과 스시다미인데 둘 모두 같은날 문닫고 같은날 오픈해서 선택 하기가 쉽지 않다. 스시혼은 지난번에 다녀왔으므로 이번에는 스시다미를 다녀왔다.성소병원 건너편에서 일본틱한 글자의 스시다미란 간판을 볼 수 있다. 내부는 아담함을 넘어 작은 편이다. 단 여섯자리만 bar형태로 있고 그 외에는 앉을 자리가 없다. 스시와 롤 테이크아웃 전문점이라한다. 입구 블랙보드에선 인기메뉴를 볼 수 있다. 불초밥(?)이 신기했다. 초밥 단품보다는 아무래도 모듬메뉴가 많은 초밥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선호하는데 인기메뉴에 없어서 아쉬웠다. 스시다미의 메뉴판. 평범한 초밥집답게 여러 메뉴가 있고 소주도 판매한다. 꽤 붐비는 ..
안동 맛집 - 당북동 밀양돼지국밥에서 국밥 '절단내기' 안동 신시장은 내 어린시절 놀이터 구역이었는데 신시장 인근에도 맛집이 꽤 있는 편이다. 어릴땐 그저 항상 있는 식당 정도로 치부했었지만 어느정도 나이가 차고 관심을 갖고 지켜보니 새로운 것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상권과 유동인구가 예전만 못하다 하더라도 역사와 전통이 있는 식당들은 시민들이 발걸음하는 이유로 충분하다. 오랜시간 장사하며 정글처럼 거친 시장경제에서 지금껏 살아남았다는 점만으로도 방문할 까닭으로 부족함이 없다.그 중 국밥집 대표 주자로서 인기있는 곳은 밀양돼지국밥이다. 안동우체국 맞은편 골목에 바로 위치한 곳으로 저렴한 가격과 뛰어난 맛, 후식인 요구르트가 떠오르는 곳이다. 입 맛 까다로운 안동人들에게 사랑받는 곳인만큼 어지간하면 후회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