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맛집 - 예미정 본채 안동비빔밥 반상 지난번에 고급 종가상차림을 맛볼 수 있는 예미정을 블로그에서 소개해드린적이 있는데요. 당시엔 본채가 공사 중이었고 별채가 우선 오픈하여 예, 미, 정이라는 3가지의 상차림 메뉴가 있었는데요. 고급스러운 한식의 진수였지만 가격대가 높아서 살짝 부담되는 곳이기도 했습니다.이제 예미정 본채도 오픈을 하였는데요. 예미정은 비싸다라는 인식이 있을 수 있는데, 예미정 본채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제대로 된 한식을 맛볼 수 있는 3가지의 메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가격을 낮추고 접근성을 높인 예미정 본채의 음식들 중 안동비빔밥 반상을 맛보고 왔습니다. 예미정 본채에는 안동비빔밥 반상, 예미정손님맞이상, 안동건진국수상이라는 3가지 메뉴가 있습니다. 오픈한지 오래지 않았는데 주말 ..
안동맛집 - 미친 맛과 퀄리티의 서부시장 '동이네' 요즘 서부시장에 맛집이 많다는걸 알게되어 서부시장을 개척 중이다. 매번 옥동이나 시내만 가다보니 옛스럽고 또 맛있는 과거여행이 가능한 곳이 바로 서부시장인 것 같다. 아직도 갈 곳이 많은데, 서부시장 대표 술집 맛집이라고 할 수 있는 곳. 오늘 소개할 동이네다.서부시장의 중앙이라 할 수 있는 곳엔 GS25 편의점이 있는데 그 쪽에서 태화동 쪽 골목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동이네를 찾을 수 있다. 메뉴는 수제떡갈비, 차돌박이와 돼지고추장, 고등어구이, 계란이 있다. 우리 일행은 수제떡갈비와 차돌박이, 계란을 먹었는데 지금 메뉴판을 보니 팔천원짜리 육전이 무척 땡긴다. 나중에 먹어봐야겠다. 안주를 주문하면 먼저 싱싱한 배추와 고추와 마늘, 쌈장을 준다. 쌈장에..
안동맛집 - 시내 돈가스왕 용덕이 안동 시내 교학사와 안동우체국 사이에 있는 돈가스왕 용덕이. 20살 넘은 성인이라면 옥동에 있는 용덕이 술집을 들어봤을텐데 같은 곳에서 하는지 이름이 같다. 단, 하나는 포차왕 용덕이고 여기는 돈가스왕 용덕이. 하나는 술집이고 하나는 돈가스집인데 이 곳은 과거에 토스트 집이어서 가끔 먹었는데 이제는 돈가스 집이니 돈가스를 먹어야한다. 매번 지나다니면서 맛있어 보였는데 지금껏 두 번 먹었는데 맛이 괜찮은 편이다.여러가지 메뉴가 있다고 옥외간판에 나와있는데 실제로 몇 개는 되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도 국물김치 돈가스 등 맛있는건 다되니 문제는 없고 모든 메뉴 포장도 가능! 한 번은 포장해서 먹기도 했었다. 입구.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 오후 10시까지다. 항상 사람이 많..
안동 시내 셀빠 고기뷔페 시내 어딘가에 고기뷔페 셀빠가 생겼다는건 예전부터 알았는데 직접 가 본건 비교적 최근이다. 뷔페에선 오히려 많이 못먹는다는걸 잘 알기 때문에 선호하는 스타일은 아닌데 마땅히 갈 데도 없고 사람들이 하도 가자 그래서 갔다.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무척 넓고 일반적인 뷔페 인테리어라기보다 레스토랑이나 카페에 가깝다. 서부주차장 혹은 보건소 주차장 1시간 무료이용권을 준다. 맛, 분위기, 서비스 삼박자를 갖춘 신개념 무한셀프구이라고한다. 일단 마음에 드는 부분은 컵라면과 커피가 있다는 점. 고기의 느끼함은 컵라면으로 해결할 수 있다. 고기뷔페에서 컵라면이라니... 돈이 좀 아깝긴 하지만 맛은 좋다. 그래서 1개 먹었다. 내가 좋아하는 깐풍만두가 있고 밥과 국도 있어서 좋았다. 불판 닦는..
안동 옥동 파불(파불고기)먹고 밥도 볶아 올해 초 부턴가? 옥동에서 술먹고 지나가다보면 눈에 띄는 곳이 한 곳이 생겼다. 이름이 파불이라는 곳인데 가게 앞에 있는 엑스배너를 보니 파불고기 집이었다. 1차로 가기에도 괜찮아 보이긴했는데 아무래도 다른 먹거리들이 많은 옥동이라 못가다가 얼마전에 2차 장소로 한 번 개척해 보았다. 요즘엔 워낙 프렌차이즈가 많아서 프렌차이즈인지 일반 가게인지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은데, 이 곳은 프렌차이즈 같았지만 프렌차이즈 아니다. 파불이라는 이름답게 파불고기 집이다. 메인메뉴는 파불고기랑 삼겹살인데 우리는 파불고기랑 볶음밥을 먹었다. 야들야들한 파불고기랑 볶음밥이 무척 맛있었다. 술도 술술~ 신기하게 청하를 판다. 고기를 다 먹었으면 볶음밥을 먹는게 진리라길래 볶음밥 성애자 ..
안동 남실네에 새로나온 '매운수제탕수육' 술안주로 김밥이 진짜 맛있는 남실네. 2차로 김밥 먹을려고 남실네에 갔는데 새로 나온 메뉴가 있었다. 매운수제탕수육!? 일단 바로 주문 나오는데 시간은 살짝 걸린 것 같다. 비쥬얼도 좋고 맛도 좋은데 다만 양이 조금 부족하다. 따끈따끈할 때 먹으니 와... 술이 술술. 그건 그렇고 여전히 김밥은 최강. 김밥에 소주 먹는것도 가능.
안동맛집 - 용상 김정애골부리 안동은 바다를 끼고 있지 않지만 발달된 강 자원으로 옛부터 민물 식재료를 잘 이용한 듯 보인다. 다슬기, 고디라 불리는 녀석을 안동에서는 골부리라고 부른다. 안동 사람이라 그런지 몰라도 다른 말보다 골부리가 훨씬 정겹고 입에 잘 붙는다. 실제 발음은 골부리보다는 꼴부리에 가까워 귀여운 면도 있다. 안동에서 골부리를 잘하는 곳은 내가 알기론 2곳이다. 시내에 있는 옛촌과 용상에 있는 김정애골부리. 두 곳 모두 골부리라는 명칭을 쓰고있어 좋은데 외지인들은 골부리라 뭔질 모를 수 있지만 아는 사람은 그 맛을 다 알기에 맛있게 먹을 수 있다.내가 어릴 때에는 아버지와 함께 길안천에 가서 물놀이도 하고 골부리도 왕창 잡아왔다. 길안천 맑은 물에 머리를 박고 바위를 뒤집으면 골부리가 ..
안동 앗싸마늘닭 송현점 송현 5거리 근처에도 맛집이 꽤 있다. 대표적으로 마늘족발, 이른바 마족이 있는 송현 신촌족발보쌈과 닭 죽으로 소주 여러병 박살내는게 가능한 뚱포차 등. 송현 5거리에서 아쉬웠던건 치킨집인데 골목 안에 주공치킨이 있지만 비교적 최근에 앗싸마늘닭 송현점이 생겼다. 선택지가 넓어진 것이다.프렌차이즈이고 이제는 안동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치킨집이라 이 곳만의 특별한점은 찾기 어려웠다. 앗싸마늘닭 자체가 맛있고 경쟁력이 있다보니 어디에서나 인기를 끈다. 앗싸마늘닭 송현점도 마찬가지로 탄탄한 기본메뉴와 맛있는 치킨이 준비되어 있다. 내부는 아담하고 분위기있는 인테리어다. 근처 시민분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보인다. 가장 좋아하는 메뉴는 오리지널 마늘닭과 간장닭인데 언제 먹어도 참 맛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