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옥동 사거리쪽에 자리잡고 있는 100번 식당. 가게 이름이 100번 식당인데 왜 100번인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 한 번 오면 100번 오는 손님이 될 것이라는 의미일까? 아무튼 예전부터 있던 가게이고 가게는 아담하면서도 적당하게 괜찮은 규모를 갖고 있는 가게인데, 이상하게 한 번도 안가봤다가 지인분이랑 예전에 이야기하다가 다시 알게되어서 이번에 생각나서 가보았다. 전체적으로 약간 학식 스타일로 나오는것 같은데 내 스타일이다. 나이가 어느정도 있으신 어르신 두 분이서 하시는데 친절하셔서 좋았다. 혼밥하기에도 굿. 다음에 혼밥하러 또 갈 예정. 100번 식당 입구. 옥동 사거리 빵장수 옆에 자리잡고 있다. 24시간 영업한다는데 요즘에도 그렇게 하는지는 모르겠다. 예전에 어떤분 글을 보니까 아침 일찍..
안동 짜장면 넘버원. 간짜장도 넘버원. 언제 먹어도 맛있고 항상 먹어도 맛있는 태화동 산마루 간짜장. 일주일에 꼭 한 번씩은 먹어줘야하는 영혼의 음식이 되어버렸다. 이제 산마루 간짜장 없이는 살 수 없는 몸이 되어버린지도...? 다른곳에서 다 먹어봐도 ㅋㅋㅋ 진짜 산마루가 엄청 맛있다는것만 확인하는 중
저녁 먹을것도 없고 배는 살살 고파오고 출출한데 밥먹기는 또 귀찮고... 여러가지 감정들이 들어서 뭐 먹을까 고민하면서 배민 찾아보는데 햄버거가 급땡겨서 마풍상회에서 햄버거 주문. 닭꼬치도 땡겨서 닭꼬치도 같이 주문 넣었다. 일요일이고 추석 연휴 마지막날이라서 그런지 배달시간 70분 떴다. 미리 시키길 잘했군. 배달 안전. 든든. 닭꼬치는 소스 안흐르게 봉투에 감싸져 있다. 따뜻할 때 배달 잘되었군. 먼저 기대했던 파닭꼬치. 갑자기 닭꼬치가 겁나 땡겨서 ㅋㅋㅋ 2개 주문함. 너무 맛있어~ 햄버거 두 개. 은박지에 포장되어 있다. 얼마전에 신라제과 갔을 때 옛날식 햄버거가 땡겨서 살까말까 고민했었는데 그 한을 여기서 푸는군. 에그버거. 담백하고 고소하고 맛있다. 샐러드랑 케첩 맛으로 먹었는데 딱 내 스타일..
배채울 용도로는 조금 안어울리고 배 약간 부른 상태에서 술 안주로는 진짜 맛있었다. 일단 야들야들하니 얇고 간도 알맞고 식감도 굿~ 옥동 맛나슈퍼 처음 가봤는데 분위기도 괜찮고 젊은분들이 왜 좋아하는지 알 것만 같은... 그런 레트로스러운 분위기 ㅎㅎ 깔끔하니 좋네. 닭껍질튀김 맛있어서 추천! 다른것도 이것저것 먹은것 같은데 과음해서 솔직히 맛이 기억이 잘... 안나서 패스 ㅎㅎ
내가 옥동에서 정말 좋아하고 자주 가는 단골 가게 돈치킨. 예전부터 꾸준히 다니는 곳인데 언제가도 진짜 맛있다. 피자를 워낙 좋아해서 할머니는 나보고 어릴때부터 피자 호재이라고 불렀는데 돈치킨의 경우 치킨집이고 치킨도 맛있지만, 피자가 진짜 겁나 맛있다. 술 안주로 피자를 먹는다는게 처음에는 어색하긴한데 먹다보면 적응되고 딱 좋음 ㅋㅋ 배도 어느정도 차고 안주로도 손색없다. 콤비네이션 피자. 폰으로 찍었는데도 사진 잘 나왔네 ㅋㅋ 야외 테이블에 자리잡았다. 시원쓰~ 구운치킨. 피자랑 같이 시켰는데 피자 어느정도 먹을 때쯤 나와서 참 좋았다. 소주 3병인가 깠다. 자전거 타서 땀 뺀거 말짱 도루묵... 사실 먹을려고 자전거 탄거임 ㅋㅋ
안동 태화동에 자리잡은 촌가. 자이아파트 근처, 도립도서관 근처 골목 안에 있다. 가정집을 식당처럼 만든 가게인데 기본 2층이다. 가게 앞에 주차할 공간이 조금 있다. 낙지볶음과 칼국수 맛집으로 알려져 있고 이미 동네분들과 주변 직장인분들에게 인기있는 맛집이다. 직접 먹어본 후기로 정말 맛있다. 내돈내산. 처음 가봐서 직원분께 메뉴를 추천받았는데 낙지볶음밥 2인분과 칼국수를 추천해주셔서 이 조합으로 골랐다. 태화동 촌가 입구. 주소는 태화동인것 같지만 실제론 당북동에 가깝다. 가정집처럼 생긴 가게. 보통 이런데가 맛집이거든 ㅋㅋ 메뉴판. 낙지볶음 단품과 칼국수 단품도 판다. 칼국수를 시키면 조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우리는 낙지볶음과 칼국수 조합을 골랐다. 낙지볶음 2인분과 칼국수 1인분. 사장님 말씀..
안동에서 우리집까지 배달되는 치킨집들은 어지간한건 진짜 거의 다 먹어봐서 치킨이 물린다 물려 ㅎㅎㅎ 그래서 야식으로 치킨말고 닭강정을 시켜봤다. 가게는 87닭강정 송현점. 배민에서 주문할 수 있고 송현점이라고 나와있다. 배달료 지불하고 주문. 닭강정반, 양념치킨반 메뉴를 주문해보았다. 메뉴에서 마늘닭강정반, 양념닭강정반 메뉴도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커다란 종이 상자 같은데에 담겨져서 나오는 약간 레트로 스타일의 닭강정이다. 그런데 배달이 올 때 이렇게 뚜껑이 벗겨지는 경우가 종종 있는것 같다. 나는 별로 신경쓰는 타입은 아니지만 민감한 소비자분들에겐 좀 안좋게 비춰질 수 있는 부분이다. 이렇게 뚜껑이 있는데도 배달 과정에서 벗겨지는 것 같다. 뚜껑에 작은 테이프로 붙여주면 안전하게 배송이 될 것이다. ..
보통 장거리 출장이나 먼거리에 있는 곳에 강연을 갈 때면 휴게소에서 혼밥으로 밥을 먹거나 하는데 이번에는 청도새마을휴게소에서 추억의 돈가스를 먹어보았다. 청도 새마을휴게소는 주로 예전에 김해공항을 통해 해외 여행갈 때 자주가던 곳이었는데 간만에 가니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청도새마을휴게소는 꽤 큰 휴게소이고 피곤한 고속도로 운전해서 휴식하기에도 좋다. 추억의 돈가스. 무인주문기로 주문했다. 가격은 9500원. 가격은 좀 비싼편이었는데 가격에 비해 밑반찬은 좀 부실한 것 같다. 김치도 안주고... 돈가스 맛 자체는 훌륭했다. 양도 꽤 많은편. 구성이 조금 아쉽지만 먹을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