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태화동 영남해장국의 된장찌개해장국 맛집에서 웬 된장찌개? 하지만 양과 맛, 가격 모두 퍼펙트! 일단 찌개 반찬이라면 꽉 꽉 들어찬 공기밥 2개로 스타트를 해줘야한다. 가격은 5,000원으로 해장국보다 1,000원 저렴하다. 밥 공기가 추가되어 결과적으론 가격이 같아진...
안동에도!? 대구통닭 옥동점 안동에도 대구통닭이 들어왔다. 대구통닭은 전국적으로 꽤 유명한 치킨집 프렌차이즈라고 보면된다. 1978년 대구영양센타로 출발한 프렌차이즈인데 현재에는 대구통닭이라는 이름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약 30년 정도되는 역사를 가진 곳이다. 타 지역에 여행하면서 대구통닭을 몇 번 가보았는데 맛이 괜찮았고, 전체적으로 인상깊은 곳이라서 많은 기대를 갖게한 곳. 나름 푸드파이터인데 오픈했으면 한번 쯤은 들어가줘야하지 않겠는가. 요즘 안동에도 대형 프렌차이즈가 다수 들어오고 있다. 시내 엔젤리너스 자리에 스타벅스가 들어섰고, 문화의거리에는 곧 투썸플레이스가 오픈 예정이다.안동 옥동 과거 오징어나라 자리에 대구통닭이 들어섰다. 오픈일은 5월 3일. 마침 오픈날 찾아가게 되었다. 언제 오픈..
안동 태화동 간이역 치즈닭갈비 핵꿀맛 태화동 중앙고 근처에 위치한 술집 간이역. 과거에는 사랑해사랑해였는데 언젠가 이름이 바뀌어버렸다. 함께 사장님도 바뀌어버렸다. 학창시절이 추억이 많이 있는 곳인데... 가난한 대학생 남시언은 도립도서관에서 매일밤 공부를 했고 저녁은 언제나 컵라면 하나였다. 도서관 문 닫을 시간즘 나와 달 밝은 밤을 보며 소주 한 잔 기울이기위해 찾던 곳. 지금 생각해보면 그 술 값 이었으면 차라리 저녁을 배부르게 먹는게 나았을지도.기억 속의 술집으로 남을 이 곳을 다시 한 번 찾았는데... 우와! 괜찮은 안주가 있는게 아닌가!치즈닭갈비. 가격 적당, 양 많고 고기 많고 매콤한 것이 삼위일체. 감자튀김. 그냥 무난한 편.
영덕 축산대게활어타운 용궁전망대 대게회식당 매번 강구항이나 강구항 인근 대게집에서만 대게를 먹다보니 이렇게 멋스럽고 분위기 좋은 활어타운에 회식당이 있는지 몰랐다. 영덕에서 대게라하면 강구항이 끝인줄로만 알았다. 단단한 착각이었다.항구와 다소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이 곳은 높은 곳에서 바다를 한 눈에 품을 수 있을만큼 전망이 좋았다. 인근의 등대와 어우러진 푸른 수평선은 음식 맛을 돋웠고 입가에 미소를 띄기에 충분했다.영덕 블루로드 트래킹 B코스의 끝자락인 블루로드 다리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되는 곳이다. 트래킹 → 식사 → 트래킹 복귀 순으로 코스를 잡아도 좋을 듯.▲ 건물과 주변이 매우 고급스럽다. 입구를 통과해서 올라가야한다.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되는데, 이정표가 잘 없어서 살짝 헤멜 수 있으니, 입구..
안동 리얼 맛집 - 스시혼, 초밥의 근본을 찾다!! 소문을 듣고 찾아간 성소병원 앞 스시혼. 지인들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몇 번 스쳐보다가 그 자태에 감동받아 찾아간 곳. 성소병원 앞에 위치해있다. 최근에 오픈한 곳이라 인테리어가 상당히 깔끔하고 1인이 식사하기에도 부담없는 분위기였다. 실제로 이때 아주머니 두 분이 혼자 식사하셨다.깔끔한 식단과 싱싱한 회, 적당량의 와사비가 들어있는 스시는 눈과 입 모두를 만족시켰다. 스시혼에서 나는 마치 이나 만화의 심사관이 되어 음식을 음미했고, 배경에서 태평양을 느끼기전에 녹아 없어졌다. 소문에 의하면 이 곳 사장님은 일본에서 수련하셨다 한다.▲ 점심특선이 9,000원으로 가성비가 괜찮은 메뉴다. 초밥 8피스에 반우동이 포함되어 있어 점심식사로 적당하다. 모..
[영주 뚝방길 맛집]즉석 비빔면에서 옛날짜장과 해물짬뽕 영주역 근처에는 맛집이 많은데 영주 뚝방길 근처에는 맛집을 찾기가 쉽지가 않았다. 검색을 통한 결과 거의 대부분의 포스트들이 바로 이 곳 뚝방길 즉석 비빔면을 리뷰하고 있었다. 그래서 직접 가보았다.▲ 영주 뚝방길 바로 아래에 위치해있다. 도로가에 주차 후 들어간다. ▲ 마침 뚝방길에 벚꽃이 피기 시작한 시점이었다. ▲ 비빔면, 해물짬뽕, 해물쟁반짜장이 있고 ▲ 옛날짜장, 해물짬뽕전골, 탕수육의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전 메뉴 포장된다는 문구도 보인다. ▲ 내부 메뉴판. 마침 점심시간이라 많은 사람들로 북적대서 정신이 없었다. ▲ 비빔면도 포장된다고한다. 아담한 가게였다. ▲ 옛날짜장. 진짜 옛날식 짜장이었다. 딱 어릴때 먹었던 그런 스타일의 짜장이..
안동 전국지 불난돼지 한판전 그놈의 크림막걸리 때문에 전국지를 자주 찾게 된다. 막걸리는 크림막걸리와 알밤, 일반 막걸리 등으로 어느정도 정형화 된 코스가 있는데 안주는 없어서 자꾸 이것저것 먹어보다가 괜찮은 메뉴를 드디어 발견했다.이름하여 불난돼지 한판전!! 26,000원에 매운맛(3단계)선택 가능하다. 가운데 불난돼지는 꽤나 맵고 근처에 깔린 일반 전도 종류가 다양해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녀석이다. 어느정도 먹고나서 볶음밥을 추가하면 이렇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불난돼지의 매운 양념 덕분에 볶음밥도 매콤한 맛이 나서 술안주로 제격! 결국 클리어...
안동 레전드 맛집 - 옥동 오돼지식당 역사 깊고 한 자리에서 오래도록 영업 중인 레전드 맛집 오돼지식당. 학창시절 점심식사 이용으로 많이 갔었는데 이번엔 저녁식사로 찾아갔다.안동 사람들도 모르는 사람이 많은, 오로지 입소문만으로 알려진 전통적 맛집이다. 보통 아저씨들이나 나이 있으신분들이 많이 찾는 곳은 거의 저렴하고 가성비 좋은 맛집일 확률이 높은데 이 곳 역시 똑같다.▲ 옥동 번화가에서 살짝 떨어진 곳. 모퉁이 끝쪽에 위치해있다. ▲ 돼지고추장주물럭, 오돼지볶음 등이 주력 메뉴인데, 저녁에는 삼겹살 구워먹는 그룹도 있었다. 삼겹살 굽는 냄새가 와... 대박. 사장님도 친절하고 깔끔한 식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격이 저렴한건 물론이다. 수 년전에도 6,000원 이었던것 같은데 아직도 6,000원 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