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중구동사무소 맞은편에 있는 청반점은 안동에서 오래된 중국집이다. 4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반점으로 오랜 세월이 흘렀음에도 맛있는 수타면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근처 주차가 조금 어려운 측면이 있지만 언제든지 찾아가봐도 좋을 공간이다. 입구와 내부는 꽤 오래된 느낌이 물씬 난다. 그동안 이 곳을 거쳐만 수많은 여행객들과 시민들이 있을 것이다. 수타면을 해주는 곳이라서 다른 중국집과 차별화된다. 청반점 입구. 입구에는 40년 전통의 손면전문점이라고 돼 있지만, 실제로는 50년 정도 됐다는 소문이 있다. 나이가 나보다 많다... 메뉴판을 깜빡하고 촬영하지 못했다. 간짜장 5천원이고 볶음밥도 5천원. 곱빼기는 1천원이 추가된다. 단무지와 양파는 진짜 푸짐하게 준다. 리필없이 실컷 먹어도 조금 남을 정..
안동 정하동 투앤투호프 돈까스에 소주 박살내기 여기는 정하동 투앤투호프. Two & Too라고 적혀있었다. 여기 옛날에 아미고 자리였던 것 같은데 언제 바뀌었는지… 돈까스랑 소주랑 같이 먹었다. 돈까스가 맛있다고 하길래 한 번 시켜봤는데 실제로 진짜 맛있었다. 술 안주로 삼기에 아주 적합 ㅎㅎㅎ 양도 꽤 푸짐했던 기억이다.젊은이들보다는 아무래도 중장년층에 좀 더 어울리는 가게이지만 나이가 무슨 대수인가. 맛만 있으면 되지 ㅋㅋㅋ 2차로 가기에 알맞은 곳. 다른건 안먹어봐서 모르겠다. 뭐랄까 약간… 옛날 호프집 느낌?이 많이 나는 곳이다. 조명도 붉은 느낌이고 술 먹기에 제격이다.
안동 정하동 호동이 닭도리탕 맛있는 곳 안동 정하동에서 닭도리탕이 맛있는 실내포차를 찾았다. 이름은 호동이. 여기를 알려준 친구의 말에 따르면 신시장 호동이에서 이쪽으로 옮겨왔다고 한다. 감자탕과 닭발, 닭도리탕 등을 판매하는 맛있는 곳이다. 포장도 된다고한다. 하지만 닭도리탕은 20분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미리 예약을 하거나 일찍 주문하는게 좋겠다. 호동이 입구. 정하동 중심가 근처에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골목에 있으므로 잘 찾아가야한다. 메뉴판. 감자탕과 닭도리탕 등 실내포차다운 다양한 메뉴를 갖추고 있다. 닭도리탕과 감자탕이 메인이고 닭발도 맛있어 보였는데 배불러서 시키진 못했다. 기본으로 이런 계란 반숙을 준다. 3명이 갔는데 3개를 준거보니 인원에 맞춰 주는 듯 하다. 아주 맛있게 먹어서 리필..
안동 카페 아담한, 경북도청 마카롱 맛있는 곳 경북도청 서문쪽 가까운 곳에 마카롱 디저트카페가 생겼다. 오픈한지는 한달정도 되었다고한다. 가게는 상가 건물에 들어가 있어서 간판을 유심히 보지 않으면 디저트카페인것을 모르고 지나칠 수도 있겠다 싶다. 경북도청 서문쪽에서 직진 방향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찾을 수 있다. 카페 이름은 아담한. 이름 그대로 규모도 아담한 카페이고 자매 두 분이서 운영하는 마카롱 카페이다. 마카롱 종류가 다양하고 맛있고 배달이 가능하다는점이 특장점이다. 에그타르트를 비롯해서 수제쿠키, 그리고 간단한 음료도 판매한다. 아담한 카페 입구. 경북도청 서문쪽에서 멀지 않아 접근성이 좋다. 아담한 카페의 영업시간. 아침 일찍 오픈하는편이라서 좀 놀랐다. 보통은 오전에 문을 여는데 여기는 직장..
안동 맛집 시내 맛우짜 냉우동 더운날에는 역시 냉우동이지! 아직 5월인데 날씨는 벌써 여름이 된 것 마냥 오늘도 무척 더웠다. 입 맛도 없고… 시원한 냉우동 한사발 하러 맛우짜에 갔다. 맛우짜 냉우동은 무난하게 선택할 수 있는 여름 메뉴이다. 맛우짜에는 된장짜장이나 냉짜장처럼 여름 특화 메뉴들이 몇가지 있는데 냉우동도 담백하니 맛있다.
안동 필이네포차 신시장 맛집 보쌈모듬 신시장에 있는 필이네포차. 처음 생겼을 때 여기는 문어숙회가 있어서 문어숙회 먹으러 자주 갔었는데 한동안 안가다가 다시 갔다. 이미 안동 미식가들 사이에서는 소문날대로 소문난 보쌈모듬 대박 메뉴를 먹기 위해서 찾아간 것. 사진으로 보던 바로 그 메뉴였는데 종류가 많고 푸짐해서 술 안주로 잘 먹었다. 하나하나의 맛 자체는 호불호가 좀 갈렸다. 나는 괜찮았다는쪽이지만 전체적으로 좀 짠 맛이 강한 편이이었다. 원래 좀 짜게 먹는 나에게 약간 짜게 느껴지면 실제로 좀 짜다가 할 수 있겠다. 필이네포차 요즘 시그니처 메뉴. 보쌈모듬세트. 3만 5천원으로 가격은 술안주 치고는 괜찮은 수준인데 메뉴가 푸짐하기 때문에 가성비가 있다. 보쌈이 적당량 나오고 만두랑 김밥도 나온다. 쌈..
안동 길안식당 용상 골부리국 맛집 안동 용상에 있는 골부리국 맛집 길안식당. 골목안에 있어서 찾기도 쉽지 않은 곳인데 시민들에게는 꽤 유명한 맛집이다. 정겨운 가정집 스타일의 식당으로 내부도 가정집에서 먹는 듯한 느낌. 밑반찬이 모두 맛있고 골부리국도 찐득한 스타일로 입에 잘 맞는다. 전체적으로 푸짐하다. 길안식당 입구. 종종 병원 방문 등의 사유로 문이 닫겨있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 나도 몇 번 팅겼… 영업중이라는 글자를 봐야한다. 길안식당에는 이런저런 메뉴들이 있는데 골부리국이 제일 유명하다. 손칼국수도 있는데 먹어보진 않았다. 길안에서 골부리를 가져오며 자연산 100% 골부리를 이용한다고한다. 식당의 꾸밈이 정겹다. 옛날식 식당의 매력을 잘 느낄 수 있다. 밑반찬은 모두 맛있다. 특히 이 다대기는..
안동옥동맛집 이치에 참치 살살 녹는다 안동 옥동에 있는 스시, 참치 가게 이치에. 저녁에 두 명이서 방문했다. 미리 예약을 해야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인기인 곳이고 테이블이 많지 않은 아담하고 편안한 가게다. 분위기도 좋다. 이날 좀 늦게 예약하는 바람에 문쪽 테이블에 자리잡았는데도 꽤 괜찮은 시간을 보냈다. 테이블 수가 많지 않아서 가게가 시끄럽지 않은 덕분에 상대방과 조용하게 이야기 나누는데 참 좋다.3만원 짜리를 주문했다. 3만원짜리인데도 여러가지 부위별로 이것저것 꽤 나온다. 소주를 먹었는데 소주랑 먹기에도 안성맞춤이고 맛있었다. 살살 녹는다 녹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