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혜화동 돈까스극장 돈까스 맛있네 가게 상호가 혜화동 돈까스극장이라서 안동 태화동에 있는 여기를 설명하려면, ‘안동 태화동 혜화동 돈까스극장'이 되어버린다. 동네 이름이 두 개가 들어가는셈. 아무튼 프렌차이즈 체인점으로 양파돈가스로 알려진 곳이다. 돈까스의 정확한 표기법은 돈가스로 많은 고객들이, 심지어 돈가스 가게 사장님들조차 가게 이름을 돈까스로 짓는 경우가 많다. 표기법이 맞지가 않다. 그러나 짜장면/자장면 모두 통용되는것처럼 나중에는 돈가스와 돈까스 모두 통용될 것으로 생각한다. 여전히 돈가스와 돈까스는 같은 의미다. 혜화동 돈까스극장은 배달의 민족을 통해 돈까스를 배달해 먹을 수 있는 체인점이다. 지금 배민에 들어가보니까 돈가스 카테고리에서 파워콜 광고를 진행 중에 있다(배민 검색에서 상위 ..
안동 강릉교동짬뽕 불독냉면 새로운 정하동 짬뽕 맛집 안동 정하동에 강릉교동짬뽕 불독냉면이 새롭게 오픈했다. 원래 정하동에는 ‘교동짬뽕'이라는 짬봉집이 있었는데 선택지가 하나 더 늘어난 셈이다. 강릉교동짬뽕은 강릉에서 유명한 바로 그 교동짬뽕의 맛을 잘 살린 짬뽕집으로 중국음식점이면서도 불독냉면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식당이다. 안동 정하동 강릉교동짬뽕의 입구. 정하동 상가 인근에 자리잡고 있는데 주변에 주차가 좀 힘들어서 근처에 주차를 하고 걸어가는게 편하다. 강릉교동짬뽕은 위치가 상가들이 있는 골목라인에 있어서 도로변에서는 잘 보이지 않을 수 있어서 찾아가는 법을 미리 알고가면 도움이 된다. 정하동 강남초등학교를 이렇게 정면으로 바라본 상태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약국이 하나 나오..
안동맛집 정하동 취란(공화춘) 원래 이 자리는 공화춘이라는 중국집 이름으로 오래도록 장사를 했던 곳인데 이제 취란이라고하는 프렌차이즈 체인점으로 바뀌었다. 안에 구조랑 건물은 똑같고 주차장이 있어서 접근성 좋은 곳이다. 디자인이 좀 바뀌어서 좀 더 중국집스럽게 바뀌었고 약간 화려해진 느낌이다. 점심시간에 갔더니 손님이 무지하게 많았다. 맛을 알 수가 없어서 긴가민가 하면서 2개 시켜서 먹어봤다. 먼저 홍콩식볶음밥이라고 있길래 호기심에 한 번 시켜봤다. 설마 레전드인가!? 했지만 홍콩식 밥에 간장으로 간하고 게살하고 야채가 들어있는 볶음밥인데… 음… 아무래도 홍콩식이라서 밥이 부슬부슬하다고 해야하나? 동남아 지역에서 먹던 진짜 그 홍콩식 밥이었다. 홍콩 현지식이라고해도 믿을 퀄리티인데 아무래도 한국에서는 ..
영양 원조큰손짜장 볶음밥 특이하게 메뉴판에 볶음밥이 아니고 ‘뽁음밥'이라고 되어있다. 경상도 북부지역 발음상 볶음밥을 뽀끔밥이라고 부르며 발음 강세가 앞에 있어서 실제로 뽂음밥처럼 발음되긴한데 재미있었다. 지난번 짜장면 먹었을 때엔 음식이 빨리 나왔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손님이 많아서였나. 주문이 밀려서인지 볶음밥이 나오는데까지 시간이 좀 걸렸다. 편안하게 앉아서 기다릴 수 있었다. 볶음밥 맛이 정말 좋았다. 진짜 요즘식이 아니고 옛날식 볶음밥으로 매우 깊은 맛이 난다. 같이 주는 계란국은 꽤 짠 편이라서 단독으로 먹기보단 밥이랑 같이 먹으면 되겠다. 싱거운거 좋아하는 사람은 물을 좀 타서 먹어도 될 것 같고. 지난번에 보니까 사람들이 볶음밥을 많이들 드시길래 왜 드시나했는데 한 입 먹어보고 바로 알았다..
안동 트윈스과자점 태화동 과자 성지 사무실 왔다갔다하면서 진짜 우연하게 발견한 트윈스과자점. 옥동에서 더트윈스라는 이름으로 과자점을 운영한것으로 보인다. 사장님 말씀으로는 3년이나 됐다는데 왜 몰랐지? 이번에는 가게 위치를 모르면 의외로 눈에 잘 안띈다. 나는 바로앞에 있었는데도 몰랐을 정도. 영가초등학교 옆문 골목 라인에 있다. 모퉁이에 있으니까 눈에 불을 켜고 찾아보면 찾을 수 있다. 간판 매우 뉴트로. 입구에서 사진 찍으면 잘 나온다. 과자 파는 곳이니까 당연히 과자가 맛있어야겠지? 다양한 종류의 과자가 있어서 취향껏 고르면된다. 먹고싶은게 많아서 이것저것 골라봤는데 전체적으로 다 맛있다. 질소포장된게 아니라서 과자 자체의 유통기한은 그리 길지 않은 편이므로 하루에 구매할 수 있는 양이 정해져있다고..
안동 리얼키친 안동 시내 필라프 맛집 배달도 가능 안동 시내에 있는 리얼키친. 원래 이자리는 비온뒤라고하는 호프집이었는데 옛날 대학생 때 지겹도록 다니던 호프집이었다. 이후 리얼키친으로 바뀌었는데 내 기억으론 아마 2014년도였나, 2013년도 였나. 정도에 처음으로 가봤던 곳이다. 당시에 창가 자리에 앉아 스테이크를 먹었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리얼키친은 스테이크도 스테이크지만 필라프가 아주 맛있는 곳으로 필라프 맛집이기 때문에 필라프를 먹어야한다. 추천 메뉴는 새우 베이컨 필라프. 리얼키친은 3층에 자리잡고 있어서 위치를 모르면 의외로 찾기가 힘들 수 있다. 대부분의 식당이 1층에 자리잡은 안동에서는 특히 더 그렇다. 좀 큰 도시에서는 원래 이렇게 상가 안에 식당이 있는 경우가 많아서 미리 위치를 알..
안동 시내 시청옆 프렛커피 요즘 안동에는 커피가 많아도 너무 많다. 대도시도 아닌데 도시 규모에 비해 카페가 정말 많은 것 같다. 그 중에서는 특색있는 커피숍도 있지만 그저그런 카페들도 다수 있다. 안동 시내에 있는 프렛커피는 시청에서 매우 가까운 곳에 자리잡고 있다. 그런데 1층에 있는게 아니라 2층에 있다. 실제 사무실로 사용되던 공간을 카페로 만들었다고한다. 그래서 마치 사무실에 가듯 2층으로 올라가서 문을 열고 가야한다. 홍대나 이태원 같은게 가면 이런식으로 사무실같은 건물에 2층, 3층 막 이런데에 문 열면 카페있고, 문 열기전에는 카페인지 모르는 숨은 공간들이 꽤 있는데 나는 프렛커피에서 약간 그런 느낌을 받았다. 수염 간지를 뽐내는 젊은 남자 사장님이 운영하신다. 전체적으로 매우 무난하고 심..
영양맛집 원조큰손짜장 큰손짜장면 경상북도 영양은 군으로 아담한 도시이지만 문학적인 향기가 나는 고장이다. 도시의 규모를 고려한다고하더라도 인터넷에 정보가 많이 없는 편이다. 인터넷 활동 인구가 거의 없는가보다. 이번에 영양도서관에 모바일과 SNS 활용 교육 강의를 주1회 다니고 있는데, 갈 때 마다 그냥 오기가 뭐해서 근처에 중국집을 하나 발견해서 먹어보았다. 앞으로 여기에 있는 메뉴들 중 몇 개를 꾸준히 먹어볼 예정이다.점심시간에 갔더니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꽉 들어찼다. 근처에서 일하는 공사 인부님들이랑 아저씨 손님들이 많았다. 시간 못맞추면 자리 없어서 웨이팅을 해야할 수도. 나는 원래 간짜장을 좋아하는데 간짜장은 2인분 이상만 된다고 메뉴판에 적혀있어서 처음 간터라 제일 기본 메뉴라고 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