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예뻤던 울진 갓바위 전망대 울진 여행에서 가볼만한 동해바다가 한 눈에 들어오는 곳 후포 등대 바로 옆에는 갓바위와 갓바위 전망대가 있다. 별 생각없이 방문하면 그 아름다운 풍경에 감탄을 금치 못할만큼 아름다운 곳이다. 날씨에 따라, 시야에 따라 보여지는 풍경이 다를 수 있을 것 같아 너무 큰 기대는 금물이지만 울진 여행에서 가볼만한 곳임은 틀림없다.갓바위 전망대에 방문하면 먼저 갓바위 전망대라고 적힌 표지판을 만나게된다. 현재의 위치를 볼 수 있는데 뭔가 이해하기 어렵게 그림이 그려져있다. 굳이 해석해보자면 이 곳은 산의 동쪽 끝지점 정도. 저 현위치의 왼쪽이 바다가 되시겠다. 바로 앞에 버스 정류소가 있다. 후포4리(뱀골)이라고 나와있는데, 대중교통 여행객들은 버스 시간을 맞춰 이곳에 하차하면 될..
울진 등기산 후포 등대 울진 여행 코스에 포함시켜도 좋을 가볼만한 곳 울진 대게 찜을 예약해놓고 짬을 내서 찾아간 곳은 바로 울진 등기산 후포등대였다. 차를 타고 이동해서 금세 도착할 수 있었는데, 오르막까지 차가 올라갈 수 있어서 힘들이지 않고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코스다.후포 해변이 한 눈에 훤히 내려다보이는 이 좋은 코스를 울진까지와서 놓친다면 아마 후회할지도. 등대 자체엔 들어가볼 수 없고 인근이 자물쇠로 굳게 잠겨있었다. 다소 떨어진 거리에서 등대를 바라보는 것으로 만족해야했지만 등대 근처에서 등대보다 더 멋진 탁 트인 풍경이야말로 볼거리였으니, 손해는 아니었다. 등대에 오르자마자 아주 멋진 동해바다의 수평선이 눈 앞에 펼쳐진다. 등기산 후포 등대는 바다 쪽 산정에 위치해있다. 해발..
울진 후포항 수협어시장회도매센타에서 회 끊어 먹기 항구 도시에서 회를 저렴하게 먹는 방법이라면, 회도매센터나 어시장에 방문해서 직접 끊어오는 것이다. 직접 고르고, 흥정하고, 회를 끊어 숙소에 들고와서 맛있게 먹으면 되는데, 개인적으로 바다 쪽 여행을 할 때 자주 활용하고 있다.여기저기를 다녀보면 회 센터가 아니고 회 센타라고 부르는 곳이 많아 혼란스러운데 이제는 그러려니한다. 차이는 없다.후포항 인근에는 매우 큰 회도매센터가 있는데, 그쪽으로 이동하다보니 자그마한 수협어시장회도매센터가 있어서 그 쪽에서 구매를 했다. 난전에 판이 깔려있어서 건물 내부로 들어가야하는 경우보다 좀 더 좋았던 것 같다. 가격이나 양 등도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 예상되므로 어디서 구매해도 좋겠다. 횟집에서 회를 끊고 식당으로 ..
울진 후포항 숙소 복층 펜션 - 대경펜션 울진요트학교 체험과 울진 1박 2일 여행을 위해 펜션을 잡아야했다. 성수기다보니 2주일 이라는 여유기간이 있었음에도 구하기가 쉽지가 않았다. 일주일이었으면 더욱 큰일날 뻔했다는 생각인데, 아무튼 4인이 묵을 수 있는 괜찮은 인테리어의 펜션을 찾다가 후포항 근처에 위치한 복층을 가진 대경펜션을 발견하고 바로 예약을 해서 이용했다.울진요트학교에서 걸어서 1분 정도 거리에 있다. 울진요트학교 패키지 체험을 아침부터 이용하는 우리로서는 매우 편리했다. 어디든 가까운게 장땡이다. 위치적으로 우수하고 근처에 선착장도 가까워 여행코스를 계획할 때도 유용하겠다. 한여름 땡 볕을 퍼붓다가 갑작스럽게 소나기를 퍼붓는 등 을씨년스러웠던 날씨였다. 바로 앞은 후포항 앞바다다. 이 곳에..
너무 비싼 밀양 얼음골 케이블카 밀양 얼음골 호박소에 영남알프스 얼음골 케이블카 라는게 생겼다. 4년전에도 있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데, 지금은 호박소로 올라가는 길목에 떡하니 위치해있어 호박소를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볼 수 있다.호박소로 향하는 길에는 들리지않고, 물놀이 후 내려가는 길에 영남알프스 얼음골 케이블카 건물을 둘러보았다. 케이블카 타는 곳과 카페하늘정원, 편의점과 식당으로 이루어져있다. 입구가 세련되고 지나다니는 케이블카가 자주 보여 가격만 괜찮다면 한 번 이용해볼 심산이었다. 하지만 가격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는데, 1회 이용금액이 무려 12,000원 이었기 때문이다. 민자사업자인지 1인당 12,000원은 너무한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5~6천원 정도까진 괜찮을 것 같다는 생..
4년만에 다시 찾은 밀양 호박소 얼음골 4년만에 같은 멤버로(100%는 아니지만) 경남 밀양 호박소 얼음골을 다시 찾았다. 4년 전의 추억을 그대로 간직한 채. 보다 특별한 기념을 위한 여름 여행이었다. 4년 전엔 아무것도 모르고 무작정 간 여행이었지. 지금은 또 한 번 가봤다고 아는 게 많아서 이것저것 많이 계획도 했었는데 대부분 실행하진 못했었다.아무튼 시원한 여름을 위한 밀양 호박소 얼음골은 물도 깨끗하고 참 좋았다. 하지만 물놀이 할 수 있는 공간이 협소하고 한정되어 있는데다 사람까지 북적거려 대중목욕탕을 방불케하여 개운하게 놀지는 못한 느낌이 강했다.미친듯이 뜨거운 날씨였다. 물놀이 하기 딱인데?숙소에서 느즈막히 빠져나왔다. 숙소와 매우 가까운 거리였다. 10시 반이면 사람도 별로 없을 것이라 ..
울진요트학교에서 해양 액티비티 5종세트 클리어 요즘 매우 핫하다는 울진요트학교에 다녀왔다. 패키지를 체험하고 왔는데 조금 힘들었지만 매우 신나고 재미있게 놀았던 경험이었다. 울진요트학교를 이용하려면 우선 울진요트학교 홈페이지에서 체험신청을 해야한다.금액은 위와같다. 패키지 금액이 3만원인데, 패키지가 5종 세트임을 감안하면 크게 비싼 금액은 아니란 생각이다. 울진요트학교의 패키지는 5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카약, 래프팅, 스노쿨링, 요트 세일링, 패들보드가 그것이다. 그 중 가장 인기있는건 요트 체험세일링과 스노쿨링일 것이고 카약과 래프팅, 패들보드는 체력이 꽤 필요한 액티비티 되시겠다. 단순 요트 체험세일링과 패키지의 가격이 차이가 없는 까닭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패키지를 이용하는 듯하다. 패키지 이용 ..
밀양 호박소 숙소 진솔통나무펜션 친구들과 함께 4년만에 다시 밀양 호박소를 찾았다. 4년전엔 졸업반 대학생이었고 지금은 모두들 어엿한 직장인이 되었다. 다들 각자의 위치에서 한 꼭지씩 자리를 차지하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로 변모했다. 4년 전의 호박소와 지금의 호박소는 다른듯 다르지 않았고, 밀양의 공기는 여전히 상쾌했다. 과거의 추억이 담긴 여행지를 같은 인원 구성으로 함께 찾는 경험은 상당히 매력적이다.성수기, 그 중에서도 극성수기에 찾은 밀양. 급하게 결정난 여행이다보니 숙소 구하기가 매우 어려웠다. 어지간한 곳은 이미 예약이 꽉 들어찬 상태였고, 레미제라블의 장발장처럼 그 어디에서도 우리를 받아주는 곳이 없었다. 남자들끼리의 여행이다보니 우린 그저 비바람 피하고 고기나 구워먹을 수 있는 작은 공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