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버벌 마스크 퍼포먼스 프리뷰 공연 후기 주말 오후. 가장 더운 시간대인 오후 2시경에 유교랜드를 방문하면 넌버벌 마스크 퍼포먼스인 를 볼 수 있다. 탈 에피소드는 탈과 함께하는 새로운 형태의 공연으로 대사없이 음악과 춤 등으로 이루어져있다.유교랜드 B1 원형극장에서 열린다. 유교랜드 원형극장은 몇 달 전, 경북교육청 주관으로 내가 SNS 강의를 했던 곳이기도 하다. 넌버벌 마스크 퍼포먼스인 공연은, 소형 극장 형태로 만들기위해 원형극장의 절반을 무대로 막고 나머지 절반으로만 공연한다. 아담하지만 배우들과 보다 가깝게 있어서 집중도를 높이는 무대였다. 온 가족이 즐기는 유쾌한 시간! 엉뚱, 신비, 코믹, 그리고 감동이라는 소제목을 달고있다.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과 안동축제관광재단, 경북미래문화재단이 주..
경북 김천 교동 연화지 벚꽃 야경 4월 11일에 김천으로 여행을 다녀오면서 거쳐간 곳인데 이제서야 포스팅 중이다. 밀리고 밀리다보니 벚꽃나무가 흰색이 아니라 아예 녹색으로 바뀐 한여름에 쓰고있다.김천 연화지는 연못에 반사되는 벚꽃이 특히 예뻐 봄 날 야경 장소로 인기있는 곳이다. 연화지는 조선초기에 농업용수 관계지로 조성되었지만 지금은 많은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다.김천 연화지 주소는 경북 김천시 교동 또는 경북 김천시 연화지길 로 내비게이션 상에서는 연화지를 찍고 가면된다. 연화지 근처에 식당이 몇 개 있으므로 식당 주소나 전화번호를 찍고 가도 좋다. 근처에 주차공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자리를 잘 잡아야한다.연화지의 풍경은 주경이든 야경이든 멋지다. 연 못 주위를 빙 둘러 화사하게 늘어진 벚..
김천 직지사 문화공원 '우와' 벚꽃이 휘날리던 2015년 어느 봄 날.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김천으로 차를 끌고 향했다. 김천에는 직지사와 김천역 열차카페, 연화지 등이 유명해서 해당 방면으로 둘러볼 예정이었다. 그런데 직지사에는 입장료가 있는데다 당일치기 여행이다보니 천천히 둘러보기에 어려움이 있어 직지사 앞에 조성된 직지사 문화공원으로 코스로 대체되었다.직지사 문화공원은 직지사 바로 앞에 있는 종합문화공원이다. 김천시는 난개발 방지 및 전통사찰 보전, 시민 휴식 공간을 위해 이 곳을 조성하였다. 공원에는 음악분수 및 광장, 폭포, 어린이 놀이시설, 산책로, 의자 등이 마련되어 있었다.경북을 다 돌아다녀봐도 문화공원으로서의 甲은 역시나 직지사 문화공원이 아닐까싶다. 우선은 그 크기에 놀라게된다. 공원이..
안동 월영교 야경과 분수 요즘 날씨가 좋아 가까운 월영교로 야경을 보러가면 참 좋다. 강물 위에 고즈넉하게 퍼지는 조명 반사와 시간맞춰 나오는 분수는 보는 이를 즐겁게 하기에 충분하다. "예쁘다!"라는 말이 절로나오는 이 곳은 자주 찾는 나에게도 여전히 예쁘다.주말에 월영교에 방문할 예정이라면 분수 시간에 맞춰 가면 좋다. 오후 8시 30분부터 20분간 분수가 나오는데 낮에 보는 분수보다 아름답다.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하려는 목적이라면 삼각대를 꼭 챙기길 권한다. 주변 조명이 거의 없고 빛이라고 해봐야 월영교 주변 조명이 전부라 삼각대 없이 흔들리지 않은 사진을 건지기란 무척 힘들기 때문이다. 월영교의 풍경에 시선을 두고 시간을 맞춰 기다리면된다. 근처를 천천히 거닐어보면 더욱 좋다. 정확한 시간에 맞..
월영교 원이엄마 테마길 '상사병'거리 자타공인 안동의 랜드마크이자 핫플레이스인 월영교.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이 곳에 5월부터 이색적인 테마길이 조성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기존에 아무것도 없는 공간이었던 월영교 종점 → 호반나들이길 입구에 원이엄마 테마길이 만들어졌다. 이 곳은 상사병거리라고도 불리는데 사랑의 자물쇠 대신 상사병이라는 병을 걸어둘 수 있도록 되어있다.단순 산책로였던 곳은 이제 알록달록한 현대식 거리로 바뀌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고즈넉한 풍류가 있던 기존의 이 곳 벤치를 더 사랑한다. 이 곳 의자에 앉아 몇 시간이고 친구들과 담소를 나누던 추억은 말 그대로 이제 완전한 추억이 되었다. 최근의 월영교 주변은 너무 화려하게 변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약 50m의 테크로드에는 원..
안동댐 개목나루 황포돛배 체험 "재밌네" 안동댐과 월영교를 지나치다보면 커다란 황포돛배가 낙동강을 유람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녀석의 이름은 월영누리호인데 개목나루 선착장에서 탑승할 수 있는 체험이다. 황포돛배를 타고 약 25분 정도 낙동강을 한바퀴 빙 돌아오는 코스. 하이라이트는 아무래도 월영교 밑을 지날때와 월영정의 아름다운 모습에 넋을 잃는 시간이라 하겠다.황포돛배는 과거에 사용하던 돛배다. 돛의 색이 황색이기 때문에 황포돛배의 이름을 가지게되었다한다. 실제 돛배는 노를 저어 움직여야하지만 개목나루에서 운행하는 황포돛배 체험은 전자동력으로 움직여 체험객은 가만히 앉아 주변 풍경을 구경만하면 그 뿐이다. 야간 마지막 타임(오후 8시경)에 탔더니 해질녘이라 분위기가 아주 좋았다. 선착장에선 이전에 ..
2015 안동댐 개목나루 하회별신굿탈놀이(탈춤) 상설공연 안동댐 개목나루가 요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개목나루는 흔히들 안동댐이라 부르는 그 곳에 새롭게 조성된 공간이다. 개목나루에선 전통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는 활쏘기 등으로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황포돛배를 타고 월영교를 지나 한바퀴 빙 돌아 오는 것도 풍류가 있고 좋은 추억이 된다.요즘 개목나루에서 무엇보다 좋은건 하회별신굿탈놀이를 야외무대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는 점이다. 개목나루 야외무대에서 상설공연이 펼쳐지는 것인데, 7월부터 9월까지 매주 금,토 오후 7시에 열린다. 땅거미가 질 시간. 많은 시민분들과 관광객분들이 개목나루에 자리를 잡고 앉아 탈춤을 감상하고 있다. 시원한 바람과 낙동강이 흐르는 곳을 배경삼고 월영교를 병풍삼은 ..
임하호 아쿠아수상레저에서 블롭점프와 땅콩보트타고 물놀이~ 여름에는 물놀이! 물놀이가 최고야! 안동에서 가까운 임하댐 쪽과 안동댐 쪽에 아쿠아수상레저, 특히 블롭점프를 할 수 있다는 소문을 전해듣고 한 번쯤 가봐야지 하다가 이번에 드디어 가게되었다. 4인으로 갔는데 참 재미있게 놀다가 왔던 것 같다.안동댐과 임하댐 쪽을 고민하다가 임하댐 쪽으로 결정! 일행과 함께 안동 시내에서 차로 20분 가량을 달려 임하호 아쿠아수상레저 하는 곳에 도착했다. 사람 많은 곳을 싫어하다보니 사람이 많으면 어쩌나 고민도 많이 했었는데 다행스럽게도 이날만큼은 그렇게 많지 않아서 여유롭게 놀 수 있었다.검색을 해봐도 금액이나 액티비티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는 탓에 정보없이 방문하게 되었다. 일단은 현금을 두둑하게 챙길 필요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