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조용한 테마마을, 영덕 인량 전통테마마을에서 문향하다. 날씨가 무척 좋은 날이었다. 아니, 더웠다. 5월 中 꽤나 더운 날이었던만큼 옷은 반팔이었고 체감온도는 한여름을 방불케했다. 처음 인량마을 취재요청을 받았을 땐 그 이름이 생소하여 흥미가 생겼다. 태생이 궁금증을 못참는데다 여전히 동심과 호기심을 간직하고 있다고 믿는 한 명의 작가로서, 아니면 블로그 운영자로서의 촉이 발동했다. 궁금하기도했고 한편으론 가보고 싶었다. 사실 내가 꿈꾸는 최종적인 인생의 목표가 있다면 여행하면서 글쓰는 삶일지도. 나는 이런 조용하고 자유로운 취재활동이 좋다. 급하게 살고싶지 않은건 현대인들의 소망이다. 인량마을은 경북 여행 좀 다녔다고 자부하는 나도 처음듣는 곳이었기에 희소성 콘텐츠란 관점에서도 만족스러웠..
안동 5대 야경 중 하나, 안동 음악분수 저는 개인적으로 괜찮다고 보는 안동 5대 야경이 있습니다. 안동 음악분수, 월영교, 웅부공원, 제비원 미륵불, 영가대교인데요. 그 중 음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안동 음악분수 사진과 동영상입니다. 몇년 만에 다시 찾은 곳인데, 음악과 패턴이 다양화되고 업데이트 되었더군요. 무더운 날씨에 많은 시민분들이 찾고 계셨습니다. 어린이들은 물 근처를 뛰어다니느라 바쁜 모습이었습니다.매일 오후 8시부터 20분간 운영합니다. 주말은 오후 2시에 한 번, 오후 8시에 한 번해서 총 2회 운영한다고 적혀있더군요. 사진과 동영상 감상해보시고, 꼭 찾으셔서 좋은 추억 만드시기 바랍니다.
경북 안동, 어가골 강변 둔치에 금계국 만개 예년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지면서 거의 여름같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경북 안동의 어가골 앞 낙동강 둔치와 시가지, 주요 도로변 일원에 금계국이 활짝 만개하였습니다. 노란색이 선명한 금계국 덕분에 현재 안동 강변둔치는 황금빛 세상인데요. 평소보다 열흘 이상 앞당겨진 상황입니다.안동은 어가골 강변 둔치를 시작으로 안동대교에 이르기까지 금계국 향연이 펼쳐져 있습니다. 2008년 낙동강 물길살리기 사업과 함께 조성한 50,396㎡ 규모의 금계국 단지인데요. 꽃망울을 터트리면서 마치 노란색 물감을 뿌려놓은 듯 아주 예쁩니다.안동시에서 조성한 금계국 꽃길은 총 230㎞에 달합니다. 시가지 주요 도로변에서 쉽게 볼 수 있으며, 육사로, 34번 국도 주변의 금..
보라카이 문화를 알 수 있었던 헤드셋 디몰(D mall)투어 보라카이를 여행하시는 분들께 강력 추천드리고 싶은 상품이 있습니다. 바로 헤드셋 디몰투어인데요. 화이트비치에서의 휴식, 액티비티 체험과 맛난 먹거리 체험도 중요하지만, 헤드셋 디몰투어를 이용하면 보라카이의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됩니다. 여행에서 보고 즐기고 맛보는 것 뿐만 아니라 현지 사정에 대해 이해한다면 더욱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될텐데요. 알면 보이고, 보이면 사랑하게 되는게 여행인만큼 꼭 이용해보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헤드셋 디몰투어는 보라카이다이어리에서 새롭게 시작한 재미있고 유용한 디몰투어 상품 입니다. 명칭은 헤드셋 디몰투어지만 실제론 무선으로 연결된 이어폰을 착용하고 동행합니다. 마치 라디오를 듣는 것처럼 디몰을 한..
보라카이 현지에서 진행한 '보라카이 다이어리 서포터즈 다트 1기' 위촉식 보라카이다이어리의 서포터즈인 다트(DarT) 1기의 위촉식은 보라카이 현지에 있는 사무실인 썬플라워 트레블 카페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런저런 대외활동으로 위촉식을 많이 진행해보았지만 해외에서 위촉식 하기는 난생처음 이라서 이국적인 느낌이 들면서도 한편으론 생소했습니다.보라카이에서 가장 첫번째로 진행된 스케쥴은 위촉식겸 현장 미팅이었습니다. 무척 더운 보라카이의 날씨를 비웃듯 너무 시원한 썬플라워 카페에서 진행되어 아주 좋았네요.처음에 위촉식겸 미팅이라해서 엄청 딱딱한 그런 분위기를 예상했었는데, 실제론 전혀 그렇지않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담소를 나누듯 진행되었습니다. 아직은 친하지않아 어색한 기운도 없지않아 있었는데요. 이때까지만해도..
고즈넉한 김천 직지사역과 열차카페 직지사역은 경부선의 철도역으로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 덕전길 에 위치한 고즈넉한 곳이다. 좁은 기찻길과 정다운 마을어귀 중간쯤에 아무도 찾지 않는 간이역의 분위기를 내는 곳. 2007년부터 열차는 정차하지 않는다.1927년 보통역으로 승격했지만 1990년에는 다시 배치간이역으로 격하했다. 과거에는 직지사역 이용객이 꽤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승객이 없어졌음을 알 수 있다. 2012년에 역무원이 철수하면서 역사 속으로 잊혀질뻔한 곳이 되었다.김천의 큰 절인 직지사에서 역명을 따 왔다. 역 내애는 박해수 시인의 직지사역 시비가 있는데, 읽어보면 참 정감있게 느껴진다.잊혀질뻔한 직지사역은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한 열차카페 운영한다. 최근에는 직지사역 자체보다 직지사역 열차카페의..
저렴하고 깔끔한 보라카이 게스트 하우스 : 와이비호스텔 (YB Hostel) 이번 보라카이 여행에선 저렴하고 깔끔한 보라카이 게스트 하우스인 YB Hostel에서 3박을 했습니다. 가격적 장점 뿐만 아니라 위치, Wifi, 식사, 음료 등 단점이라곤 거의 찾아볼 수 없는 곳이었습니다.와이비호스텔은 2015년 2월 2일에 오픈한 따끈따끈한 곳입니다. 와이비호스텔 1층은 보라카이다이어리 공식 라운지인 보라카이 썬플라워 카페입니다. 썬플라워 카페 역시 2014년 12월 24일에 오픈한 풋사과처럼 상큼한 곳이었습니다.한국에서 보라카이로 처음 가면서 긴 여정을 마치고 드디어 숙소에 도착! 보라카이다이어리 전속 헬퍼 로만의 안내에 따라 당도! 몇 개의 보라카이 호텔을 지나치면서 왔는데, 유명 호텔과 비교해도 손색없..
보라카이 가는길 - 깔리보 공항 → 까띠끌란 선착장을 거쳐 숙소로 보라카이로 향하는 길은 예상보다 긴 여정이었습니다. 공항에 내린 후 조금만가면 보라카이 섬으로 도달할 수 있을 거라 예상했으나 보기좋게 빗나갔죠. 보라카이다이어리의 체계적인 시스템이 아니었다면 아마 더욱 힘들었을 보라카이 가는 길.우선 보라카이에 가기 위해서는 대략 위와같은 교통편을 이용해야합니다. 우선 한국에서 깔리보 공항까지 4시간 비행을 거친 후 공항에서 까띠끌란 선착장까지 차로 약 1시간 30분을 더 이동합니다. 이후 까띠끌란 부두에서 배를 타고 10여분 정도 가면 보라카이에 도착할 수 있게됩니다. 결국 한국 → 보라카이까지는 대략 6시간 정도 걸린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보라카이자유여행시 꼭 예약해두어야하는 서비스 중 한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