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뽑은지 근 두 달 정도만에 운행 키로미터가 5천 키로를 찍게 됐다. 최근에 여기저기 강연과 출장 등으로 인해 운행량이 꽤 많은 편이다. 생각해보면 고속도로 4, 국도나 지방도로 4정도 되고 시내 주행은 2 정도 되는 것 같다. 아무튼 5천을 찍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하이브리드 차를 처음타는거라 어색한 부분도 있었고, 버튼식 기어도 적응이 안되었고, 이전 차에 비해 너무나도 스마트해지고 자동화된 시스템 때문에 낯선 부분도 없지않았지만 이제 굉장히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주행하고 편리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게 된 것 같다. 지금까지 잔고장 같은것도 없었고 이전에 올린 공기압 한 번 넣어준게 전부다. 별도로 신경쓸 필요없이 그냥 기름만 넣고 타면 되고 아직은 키로수가 많지 않아서 점검 등도 필요없는것 같고 특..
이번 차에서는 현대 순정 내비를 쓰고 있었는데, 내비게이션이 제 멋대로 소리가 꺼지거나 막 그래서 이상해서 혹시 몰라서 업데이트를 받았다. 처음 차를 받았을 땐 무선으로 진행되는 자동 업데이트로 업데이트 했었는데 이번에는 자동 업데이트가 안떠서 수동으로 업데이트했다. 현대차 홈페이지에서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파일을 USB에 내려받은 다음 그걸 들고가서 꽂아주고 업데이트를 시작해주면 된다. 시간이 꽤 오래 걸리기 때문에 느긋하게 기다려주면 된다. 지도 업데이트 후 또 설치 중인가 뭔가가 뜨는데 시동을 꺼도 업데이트는 계속 된다고 하길래 시동 끄고 몇 시간 정도 일보고 왔는데 업데이트 안되어 있음...ㅋㅋㅋ 처음부터 다시 업데이트해야했다. 하도 오래걸리고 열받아서 운행 중에 업데이트를 했다. 운행 중에도 업데..
오늘 점심먹고 나서 보니까 날씨가 너무 좋고 따뜻한게 완연한 가을 날씨였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하더라도 쌀쌀한 바람이 많이 불어서 겨울 같았는데 다시 가을이 된 것 같았다. 그래서 원래는 자전거 시즌 오프였는데 생각을 바꿔서 자전거를 끌고 나갔다. 간만의 라이딩 시작! 항상 이 나무 앞에서 사진을 찍고 본격적으로 낙동강 자전거길을 달리는데 가지만 앙상하게 남은 나무가 처량해 보인다. 셀카 인증샷 하나 찍고 출발. 오늘의 코스는 자전거 길을 따라 월영교와 낙강물길공원까지 갔다가 그대로 되돌아오는 코스다. 1시간 30분 정도 소요. 은행 똥 냄새를 참아가며 열심히 달려갔으나 얼마전에 비도 왔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은행 잎은 나무에 붙어있는게 하나도 없었다... 너무 아쉬웠다. 바닥에도 나무에도 은행 잎이 ..
요즘에는 방문자 카운터는 별로 신경 안쓰고 그냥 내가 하고싶은 이야기를 하고, 나의 일상을 기록하는 용도, 그리고 적합한 정보를 전달하고 공유하는 목적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어느덧 누적 방문자 숫자 2천만명을 넘게 되었다. 하루 기준으로 6천명~8천명 왔다갔다 하는데, 수도권이 아닌 지방 지역을 소재로하는 블로그라는 점에서 좀 고무적이긴 하다. 블로그 운영한지 오래되기도 했지만, 요즘에는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브런치 등으로 콘텐츠들이 분산되어 있어서 카운터도 많이 분산되었지만 항상 들어와서 보고 관리하고 글 쓰는 곳은 역시 오래된 나의 블로그. 많은 정이 들었다. 오래도록 나의 추억들을 담아준 고마운 녀석이다.
평소 잘 운행하고 있던 차량이고 아무것도 만진게 없는데 어느날 갑자기 내비게이션에서 음성 안내가 나오지 않았다. 과속 방지 구역에서 원래는 음성으로 안내를 해주고, 길 안내도 예를들어 500M 앞에서 우회전하라 이런식으로 알려주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안내 음성은 하나도 없고 그냥 '띠롱'거리는 소리만 난다. 이상해서 여기저기 만져봐도 원인을 몰랐고... 그래서 관련 카페에 문의를 남겼는데 비슷한 경험을 하신분들이 많이 계셨다. 댓글로 달린걸 토대로 읽어보니, 내비게이션의 음성이 음소거가 돼 있었다고 하고, 그걸 풀어주면 해결된다고 했다. 그래서 내비게이션에서 설정으로 들어가서 일반으로 들어간 다음, 시스템 음량에서 기능별 음량을 조절해보기도 하고 아무리 찾아봐도 음소거 된 것을 찾을 수가 없었다. 음성..
요즘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다보니 쏘나타 DN8 하이브리드에서 공기압 체크하는 기능에서 타이어 저압 경고등이 뜨는 경우가 있다. 차를 처음 받았을 때 여름이었는데 당시에 아마 공기압이 30 내외로 들어있었던 것 같다. 날씨가 따뜻할 때는 저압이 안 떴었는데 예전에 울산 출장갔다가 왼쪽 뒷바퀴가 운행 중에 갑자기 저압 뜨면서 당황해가지고 큰일날뻔 했던적이 있다. 당시에 급하게 주차장에 세워두고 공기압을 맞추었었는데 며칠전에 나머지 타이어들도 공기압 저압이 떴다. 타이어 공기압이 조금 낮더라도 당장 문제가 생기는건 아닌데 일단 저 경고등이 보기가 싫고 계속 신경이 쓰이기 때문에 겨울철 대비로 타이어 공기압을 맞춰주면 좋을 것 같다. 이거는 일시적으로 날씨의 영향으로 생기는 현상이니까 적절하게 공기압을 넣어주면..
날씨가 쌀쌀해지고 외투가 두꺼워지고 옷도 여러겹 입어야하는 계절이 오다보니까 옷걸이가 필요해졌다. 매번 붙박이장에 옷 걸어서 넣는것도 귀찮고 매번 옷 정리하는 것도 귀찮다보니... 점점 거실 의자에 옷들이 주렁주렁... 보기 싫을 뿐만 아니라 옷 관리도 안되고 어느날 밑에 있는 옷을 찾느라 시간을 쓴 뒤에 바로 옷걸이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인터넷을 찾다가 디자인이 괜찮은 상품이 있길래 한 번 사보았다. 원목 행거 스탠드 옷걸이이고 조립식이다. 무게감이 어느정도 있어서 흔들리지 않을 뿐만 아니라 색깔도 거실 분위기랑 꽤 잘 어울리는 느낌이다. 방에 두고 쓸까 거실에 두고 쓸까 고민하다가 일단은 거실에 두기로 했다. 외투나 모자, 잠옷 등을 걸어두고 있다. 조립식이라서 이렇게 조립을 할 수 있게끔 배송이 되..
롯데카드 앱에서 얼마전부터 카카오톡으로 카드승인 내역을 알려주는 알림톡 기능이 출시됐다고 알림이 떠서 알림을 카카오톡으로 변경했다. 기존에는 월 300원의 이용료가 있는 문자 메시지 앱으로 승인 내역을 받았었는데 관리도 힘들고 나중에 찾아보기도 까다롭고해서, 원래는 다른 알림 푸쉬 앱이 있나 찾아보았지만 전무. 할 수 없이 300원 내면서 문자메시지를 이용해야했는데 알림톡이 나왔다고하니 안 쓸 이유는 없었다.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바뀌면서 내가 기대했던 부분은 문자메시지 이용료를 절약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었다. 롯데카드 앱에서 카드사용알림 메뉴로 들어가보면 어떤 알림을 사용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톡+문자메시지 두 개 동시에는 안되는것 같고 둘 중 하나만 되는 듯 하다. 여기에서 카카오톡 알림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