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대단한건 아니라 할지라도 다른 사람에게 1원 한푼 받지 않고 나 스스로 이런걸 이뤘다는 생각에 무척 기쁘고 가슴이 웅장해진다. 나는 어릴때부터 독립하는게 꿈이었는데 대학 졸업 후 바로 독립했고 그때부터 혼자서 뭔가를 하는것에 익숙해졌다. 이사 1주년을 맞아서 집을 전체적으로 대청소하였다. 평소에도 종종 청소를 하지만 대청소 정도는 아니라서 이번에 오전부터 양팔 걷어부치고 바로 청소에 돌입했다. 청소같은것도 가만히 보면은, 평소에 자주 해주면 나중에 청소할게 별로 없게되고, 귀찮다고 안하고 미루고 하다보면 나중에 엄청 밀려있고 일거리가 많아져서 더 못하게 되는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 청소하면서 이런 생각이 들면서 청소 조차도 우리 인생과 닮았다는 생각을 하였다. 특정 나이대에 반드시 해야하는 것이 있..
날씨가 너무너무 좋았던 일요일. 자전거를 끌고 무작정 나갔다. 자전거 타기에 더할나위없이 좋은 날씨였다. 햇살은 따뜻하고 바람은 시원했다. 감기를 극도로 조심하는 편이라서 옷차림에 신경을 써서 조금 두텁게 입고 갔는데 살짝 더웠지만 딱 좋았다. 자전거를 처음 살 때 부터 첫번째 목표는 안동댐인증센터에서 출발하여 상주상풍교인증센터까지 가는 코스다. 이 코스는 편도 약 66km 정도로 4시간에서 5시간이 소요되는데 낙동강 종주길 코스에서 안동에서 갈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코스이다. 상주 상풍교에서는 국토종주 낙동강자전거길과 낙동강자전거길을 이용해서 상주보를 거쳐 낙단보와 구미보를 거쳐 계속가면 낙동강하구둑까지 갈 수 있고 이렇게하면 코스가 마무리된다. 목표지점인 상주상풍교까지 5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했을 때..
지나가다가 길거리에서 발견함 ㅋㅋ 단톡방에 올라온 내용 보니까 안동 곳곳에 있는것 같다. 공유 킥보드로 돈내고 타야하는데 5일동안은 기본료는 무료라고 한다. 타본적이 없어서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이게 아마 당분간은 기본료가 무료이고 추가 요금만 내면 되는것 같다. 이름이 예전에 다른거였는데 이름이 알파카로 바뀐 모양이다. 킥보드 자체는 깨끗한게 마음에 드네. 그런데 사용법 몰라서 못탐....ㅜㅜㅋㅋ 촌놈의 한계...
며칠 전, 스페셜포스 라고하는 영국 다큐멘터리를 봤다. 최후의 1인이 살아남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인데 최후의 1인에겐 상금도 어떤 혜택도 주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그런데도 참가자들은 계속 도전하고 성취하는 것에 의미를 둔다. 나는 이 순수한 도전정신이 너무 멋있어 보였다. 나는 살면서 얼마나 순수하게 도전하고 노력해본적이 있었던가? 그리고 그러한 도전들로 나 자신에 대해 얼마나 더 잘 알게 되었을까? 차를 타고 가야하는 곳이지만, 애매해서 그냥 걸어가보기로 했다. 운동겸. 세상 모든게 생각하기 나름인게 진짜 평소에는 엄청 귀찮고 멀고 춥고 덥고 까다롭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운동한다고 생각하면 몸도 가볍고 체력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면 모든게 귀찮아지지 않게 된다. 운동할 땐 주로 신나는 음악을 듣는 ..
호카원원 본디 7 신발을 샀다. 원래는 호카원원 본디6를 보고 있었고 오래전부터 장바구니에 담겨있었던 제품이었는데 막상 살려고 보니 망설여져서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본디7이 있다는걸 알게되어 이왕이면 7이 낫지 않겠나 싶어서 7으로 골랐다. 호카원원 본디 제품은 말만 들어봤지 직접 신어본적이 없어서 그냥 상상속의 유니콘처럼 느낌만 있는 그런 신발이었는데 본디7으로 입문하게 되었다. 신발은 신발일뿐이지만 여러가지 기능과 가벼운 무게, 꽤 괜찮은 높이, 편안한 착용감 등 여러가지 이점도 있다. 나같은 경우 강의를 나가게 되면 대부분 서서 일하는 경우가 많은데 오래도록 서서 일하면 진짜 다리가 부서질듯 아픈 날이 있다. 강의가 있는 날이면 못해도 최소 2시간 이상은 서 있어야하고 이것도 계속 제자리에 서 있는..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이 지급된다는걸 보도자료를 통해 알게 되고나서 신청일까지 대기탔다. 보도자료상에서는 원래 하루전날 문자로 안내를 하고 다음날부터 신청을 받는다고 안내되었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문자가 안와서 그냥 바로 신청을 해보았다. 해보니까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문자 안와도 신청이 가능하고, 홈페이지에서 조회를 통해 가능 여부를 파악해볼 수 있었다. 일단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홈페이지로 접속해야한다. 새희망자금.kr/ 소상공인새희망자금 | 중소벤처기업부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xn--jj0bj8t1qfpqh7mv.kr 접속한 후에 '신청하기'를 클릭해서 신청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본인인증 과정을 거치면 신청을 할 수 있다. 신청 자체는 간단하게 끝난다. 이미 이전에 신청했던 내용들을 바탕으로 대부분의 자료..
처음에 인플루언서 시스템이 나왔을 때 그냥 신청해서 등록만 해두고 따로 활동을 한다거나 무슨무슨 챌린지에 참여한다거나 하는건 없었는데 어쩌다보니 많은분들이 팬을 신청해주셔서 팬이 1000명을 넘었다. 숫자가 1004라서 예뻐서 한 장 캡쳐. 소개글도 너무 빈약한 것 같고 뭔가 좀 꾸며야하나 고민 중이다... 유튜브 채널을 연동해두긴했다...ㅋㅋ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 중이라서 블로그가 연동되지 않는게 조금 아쉽긴 하다. in.naver.com/namsieon [네이버 인플루언서 검색] 남시언 남시언입니다. in.naver.com
이제 날씨가 쌀쌀해진 탓에 자전거 타는게 쉽지만은 않다. 아무래도 한겨울에는 추워서 못탈 것 같다. 저녁 늦은 시간이 되면 손가락이 살짝 시려울 정도로 기온이 내려갔다. 그런데 강변에는 여전히 날파리들이 많다...ㅠㅠ 날씨가 가을로 접어들면서 저녁에 자전거 타기는 점점 어려워지는 것 같아서 주말에는 되도록이면 오전이나 오후에 타는걸 고려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한겨울에는 걷기 운동으로 대체하려고 한다. 그리고 다시 봄이 오면 자전거로 다시 가려고 생각 중이다. 코스는 강변에서 낙천교까지 갔다가 되돌아가서 낙동강 종주길로 접어드는, 매번 가는 형태의 길이었는데 이번에는 리버스로 갔다. 날씨가 추워서 안에 운동복 긴 팔 티를 입었다. 여름에 사 둔 녀석인데 미리 사두니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밖에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