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 DN8 하이브리드 녹턴그레이 가디언 도어가드 설치했다 예전에 타던 차는 심심하면 문콕 당했었다. 여기는 지방이고 어르신들이 많다보니까 조금이라도 좁은 곳에 주차해놨다가는 문콕 당하기 일쑤이고 문콕 당한 뒤에 단 한번도 전화번호를 받은적이 없었다. 이건 시민의식이 낮아서라기보다는 내가 운이 나빠서라고 믿고싶다. 예전에 홈플러스 5층에 주차해두고 트렁크에 짐을 싣고 있는데 내가 보는 앞에서 문콕한 흰색 트럭의 어떤 아주머니는, 창밖으로 손을 흔들면서 미안하다는 표시를 하고 도망가듯 빠져나간 일도 있었다. 어이가 없었다. 이번에 산 쏘나타 DN8 하이브리드는 좀 아껴주면서 타고싶은 마음이 있었어서 차를 탁송받기 전부터 가디언 도어가드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 가격도 합리적인데다가 색깔도 딱 맞는게 있었고..
네츄럴 타트체리 콜라겐 젤리스틱 어르신께 선물 어느날, 갑자기 할머니께서 전화가 와서 TV를 보라고 한다. 집에 TV가 없어서 못본다고 하니까 파트체린동 타트체린동을 인터넷으로 찾아보라고해서 찾아보았다. 처음에는 자꾸 파트체리라고해서 검색이 어려웠는데 결국 타트체리로 검색해서 찾아냈다. 이 상품은 아마도 TV광고나 TV 홈쇼핑에서 판매되는 상품 같다. 할머니께선 그 광고를 보신것이고 마음에 들어서인지 좀 사달라는 눈치라서 한 박스를 우선 사서 드려보았다. 어르신들의 세계에서 아이돌이라고 할 수 있는 김형자라는 분이 있는데 유산균이나 이번 타트체리 젤리스틱처럼 어르신들에게 잘 먹히는 그런 광고를 많이 하신다. 우리 할머니도 그걸 보고 사달라고…ㅋㅋ홈쇼핑 전화번호를 겨우겨우 알아내서 전화를 걸어 가격을 물어..
종이 가계부 수기 작성으로 지출 관리하기 나는 많이 벌어서 많이 쓰자는 주의자이지만, 버는건 어느정도 한계가 있고 쓰는건 무제한인 특성이 있기 때문에 쓰는 것도 어느정도 조절을 해야한다. 꼭 필요할 땐 돈을 쓰더라도,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자는게 이번 목표다. 지금껏 오래도록 스마트폰에 있는 가계부 앱을 썼다. 2012년인가 2013년도부터 썼으니까 벌써 7년 이상 쓴 셈이다. 중간에 1년인가 2년정도 백수로 고생할 때에는 가계부에 쓸 내용이 거의 없었던 적이 있어서 중간에 1~2년 정도 빈 공간이 있긴 하지만, 아마 내 기억으로는 2015년인가 2016년부터는 한 톨의 빠짐도 없이 꾸준하게 썼던 것 같다. 스마트폰에 보면 ‘편한가계부'라고 있는데 유료앱이었던걸로 기억하고, 유료로 결제해서 오래도록 썼고 ..
걷기 운동, 약국가기 태화동 → 송현오거리 감기 기운 있어서 심하진 않은데도 바로 약국 다녀왔다. 병원까지 갈 수준은 아니라서 가벼운 증상이지만 최대한 빨리 회복하고 싶어서다. 약국에 가는 방법은 크게 3가지. 걸어서 가기, 차 타고 가기, 자전거 타고 가기가 있었는데 운동도 할겸 걸어서 갔다. 걷는걸 좋아해서 어릴땐 참 많이도 걸어다녔는데 늙었는지 요샌 왜케 귀찮은지 모르겠다. 약국가는것도 귀찮아갖고 가지말까...? 생각하다가 운동한다고 생각하고 다녀왔다. 패션은 아저씨 패션. 카카오랑 네이버 지도로 검색했을 때 태화동에서 송현오거리까지 도보로 14분이 떴었는데 실제로 테스트를 해보니까 편도로 10분 정도소요된다. 약간 빠른 걸음으로 걸어가기 때문에 운동도 되고 좀 더 빨리 갈 수 있고 여러가지로 좋다..
저녁 자전거 라이딩, 감기 걸림 아 어제 괜히 자전거 타러 갔다가 좀 쌀쌀하드만 감기 걸린것 같다. 콧물나고 ㅠㅠ 미치겠다. 요새는 코로나 때문에 조금이라도 감기 기운이 있으면 굉장히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는데 자고 일어나니까 콧물나고 코 막히는게 영 컨디션이 좋지가 않다. 빨리 약 사먹어야할듯 운동은 됐는데 감기도 같이 걸려서 뭐하는건가 싶다. 그래도 어제 자전거는 열심히 탔다. 중간에 쉬는 시간없이 다이렉트로 풀코스로 돌았다. 물도 달리면서 마셨다. 최대한 빨리 끝낼려고.스트라바 앱에는 이동시간이 1시간 18분으로 나오지만 실제로는 2시간이다. 어제 테스트를 해봤는데, 처음부터 1시간 정도 까지는 땀도 별로 안나고 가볍게 탈 수 있는것 같다. 그런데 1시간 이후부터는 패달이 좀 무겁게 느껴지고 힘이 ..
쏘나타 DN8 하이브리드 트렁크 커버 구매 나는 사실 차를 대부분 거의 혼자서만 타는 편이라서 짐이 있을 땐 뒷좌석이나 조수석에 싣기도 하고 그러다보니 트렁크 활용도는 조금 떨어지긴 한다. 예전 차를 생각해보면 트렁크에는 꼭 필요한게 아니라 좀 불필요한것들, 그리고 잡동사니들이 어지럽게 들어가 있었던 것 같다. 돗자리… 농구공… 물총… 우산… 기타 등등.그래서 사실 트렁크 커버까지는 필요가 없긴하지만, 새 차인만큼 처음부터 깔끔하게 쓰고싶다는 욕구가 있어서 트렁크 커버에 관심을 갖게 됐다. 그러다가 관련 카페에서 어떤분이 트렁크 커버 사진을 올린걸 보게 되었는데 너무 예뻐서 홀린듯 구매하게 됐다. 설치는 간단. 크기가 딱 맞게 나온 전용 제품이라서 좋다. 물을 흘리거나 해도 쉽게 슥 닦을 수 있고 청소도..
저녁 자전거 라이딩 → 월영교 가볍게 저녁 자전거 라이딩. 너무 무리하면 다음날 신체에 무리와서 일에 지장이 생길 수 있다. 운동 목적도 있지만, 나는 그냥 재미로 타는쪽에 가까워서 그냥저냥 항상 가볍게 탄다. 그래야 또 오래 탈 수 있기도 하고. 이번엔 평소 코스가 좀 질려서 월영교까지 갔다. 월영교 넘어서 영락교까지 도착. 여기에서 유턴해서 다시 집으로. 석양이 지는 모습 한 컷 찰칵. 이건 왜 찍었지? 안동에서는 밤에 조명이 들어오는 다리들이 많은데 참 예쁘다. 이번에 파스 3단으로 해서 다녔는데 좀 밟았더니 스트라바 앱에서 기록이 간만에 떴다. 평소에 너무 버닝업하지 않고 살방살방 다녔나… ㅋㅋㅋ 왜 이제야 뜨지 1시간 정도 탔다. 번개 번쩍 치길래 비올까봐 후다닥 집으로 복귀. 얼마 안탄줄 알았..
자동차 고사 지낸 후기 + 준비물 이번에 새로 산 차는 사실 고사를 지내지 않으려고 했다. 고사라는 문화 자체가 어떻게 보면 샤머니즘에 미신의 성격이 짙고 과거의 문화이기도 하다는 생각 때문이었는데 어떻게 하다보니 다시 고사를 지내게 됐다. 고사를 지낸다고 사고가 나지 않는건 절대 아니다. 그래서 항상 조심운전, 안전운전이 우선되어야 한다. 그도 그럴것이 예전 차도 고사 지냈었는데 사고 났다… 아무튼 이번 차에도 고사를 지낸 이유는 집에 어르신 때문이다. 우리집 어르신은 불교이신데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그런쪽에 신경을 많이 쓰시기 때문에 괜히 고사 안지낸다고 했다간 오래도록 쿠사리를 먹어야한다… 그리고 마음도 불안해하시기 때문에 어르신 걱정 덜어주고 마음 편하라고 하는거 반, 잔소리 안들으려고 하는 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