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이나 맛집을 돌아다니다가 보면 일반적으로 비싸고 양이 적으면 맛이 좋고, 싸고 양이 많으면 맛이 별로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하이에나 같은 눈으로 구석구석 잘 찾아다니다가 보면 가격과 맛, 양까지 만족할 만한 곳을 몇몇 발견할 수 있는데요. 오늘 소개할 안동 맛집 푸드하우스 라는 곳도 그 중 한 곳입니다. 아직 오픈한지 오래되지 않아 아시는 분이 많지 않은 것 같더군요. 사실 저도 얼마전에 알게 된 곳이네요. 푸드하우스에는 그렇게 많지 않은 몇가지 메뉴가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가장 맛있으면서 추천하고 싶은 메뉴는 역시 토스트, 커피, 팥빙수 입니다! 푸드하우스의 대표 메뉴 토스트입니다. 저렴한 가격임에도 맛이 좋고, 양도 많아서 좋더군요. 특히나 하교하는 중고등학생, 대학생, 간편식을 찾는 퇴..
영덕 여행지 추천 장소로 급부상하고 있는 영덕 해상산책로를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영덕은 자주 찾는 바다 여행지 중 한 곳인데, 해상산책로는 처음으로 가 보았습니다. 함께 갔던 일행들 모두 처음 가 본 장소인 것 같더군요. 이 날은 영덕 여행의 필수 코스인 해맞이공원과 강구항 쪽에서 엄청난 인파가 몰렸더군요. 강구항 입구에서 강구항까지 차로 집인하는데에만 30분이 소요될 정도로 거북이 운행이 이어졌었습니다. 그런데도 이 곳, 해상산책로에는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있지는 않아 좋았습니다. 이번 영덕 여행 코스는 아래처럼 이어집니다. 오늘은 그 1편인 삼사해상산책로에 대한 내용입니다. 이 날은 날씨가 너무 덥지도, 그렇다고 춥지도 않은 딱 적당한 날씨였습니다. 일기예보상으로는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것으로 되..
출간기획서를 쓸 때에는 생각나는대로 적기 보다는 우선 목차를 잡아두고(얼개를 잡고), 쓰는것이 편리하다. 책을 쓸 때에도 그렇게 하는 편이 좋지만 작가 스타일마다 다를때도 있다. 출간기획서는 실제적인 ‘실행 계획’이자, Master Plan이기 때문에 일목요연한 목차가 있고, 거기에 맞춰 순차적으로 쓰여질 때, 보는 사람도, 쓰는 사람도 좋다. 출간기획서의 대략적인 목차 및 순서는 다음과 같다. 1. 책 제목 (2~3개 정도) 2. 책 소개(책의 전반적인 내용, 전체적인 개요) 2_1. 이 책의 기획 의도 2_2. 대상 독자층 및 그 이유 2_3. 책의 핵심 컨셉(이 책은 도대체 무엇인가?) 2_4. 이 책의 장점은?(이 책의 특징, 차별화된 점, 왜 당신의 책인가?) 2_5. 예상 페이지 수(페이지 수..
책을 쓰는 작업은 간단하다. 그저 글을 쓰기만 하면 된다. 하지만 작성 완료 된 원고를 출판사에 투고하는 작업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일련의 시스템이 있고 여러가지 준비해야 할 것도 많기 때문이다. 책을 출판사에 투고할 때 꼭 필요한 것들 중에서 대표적인 것이 바로 출간기획서다. 쉽게 말해서 책 출판은 몇 단계의 시스템을 거치는데, 이것을 ‘출간 프로세스’라고 부른다. 출간 프로세스에서 가장 먼저해야 할 작업은(원고 작성은 출간 프로세스에는 들어가지 않는다. 사람이 숨을 쉬어야하는 것처럼 아주 당연하니까!)출간 기획서를 작성하는 일이다. ▶ 출간기획서가 뭐죠? 당연히 책을 출판하기 전에는 저자가 직접 출간기획서를 써야한다. 이 출간기획서는 출판기획서, 출간계획서, 출판계획서, book plan 등 여러가지..
어떻게든 돈을 써야한다면 효과적인 지출을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물론 매번 따지고 계산하려 들면 피곤해지기 때문에 효과적인 지출은 적절히 사용해야 한다. 만약 여행을 좋아한다면, 그리고 자주 가는 경우라면 경비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통해 효과적인 지출을 할 수 있다. 가령, 2인에서 자가용으로 가는 여행에 2인을 추가해서 4인으로 가는 것이다(여행 경비는 모두 1/n 한다는 가정하에). 이렇게되면 여행 경비를 딱 절반으로 줄일 수 있기 때문에 같은 비용으로 여행을 2번 갈 수 있게 되는것과 같아진다. 실제로 2번 갈 수도 있다.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자주가려면 돈을 더 많이 벌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효과적인 지출 방법을 고려해보면 몇가지 전략을 세울 수 있다. 그리고 이것이 월급을 2배로 늘리는 것보다..
유령도 공포를 느낄까. 유령도 슬픔을 알까. 영혼이 없어도 슬프지는 않을까. 유령의 집은 슬프다. Produce by T-Mortn 2013.5.15
사람들은 오로지 돈 때문에 일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들의 입에는 항상 돈이라는 단어가 오르락내리락하며 돈 때문에 울고 웃고 부러움을 사고 부러워하기도 한다. 때로는 모든걸 돈으로 귀결시킴으로써 어떤 현상을 추측하는 방법을 간편하게 만들어버린다. 가령 미녀들에게 인기가 많은 남자가 돈까지 많다면 사람들은 그를 잘 모르면서도 돈 때문에 그렇게 되었으리라 생각하는 것이다. 물론 돈이 영향을 주었을테지만 그것만이 전부는 아닐지도 모른데도 말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사실 돈으로 많은 부분을 해결할 수 있긴 하다. 아무리 그래도 꼼꼼히 따져보면 사람들은 단순히 돈만을 목적이 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생활을 하고있다. 즉, 돈보다 더 뛰어나고 우수하며 위대한 무언가를 원하지만 그것이 무엇인지 모르기..
많은 부모들이 학생들에게 공부를 강요한다. 부모들은 공부를 하지 않는 아이를 이해할 수 없다. 반대로 아이는 공부를 강요하는 부모를 결코 이해할 수 없다. 그들은 그들 자신만의 우주, 즉 자신이 생각하는 어떤 틀이라는 세계안에서만 다른 것들을 이해하기 때문이다. 부모는 공부를 열심히해라고 말한다. 아이는 공부가 하기 싫다고 말한다. 둘은 충돌한다. 애초에 상반되는 이야기로 맞부딪힌 것이기에 해결할 수도, 해결 볼 수도 없다. 고작해봐야 중간지점 정도에서 합의를 볼 뿐이다. 가령, 공부를 30분하고 게임을 30분 한다는 식이다. 이런것이 과연 문제점이 해결되었다고 볼 수 있을까? 아이는 공부를 하는 30분동안 게임 생각을 한다. 부모는 아이가 게임하는 30분동안 공부 생각을 한다. 이 활화산 같은 마음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