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경북여행리포터 해단식 - 문경STX리조트 3월 25일 발대식으로 시작으로 10여개월을 힘차게 달려온 경북여행리포터 활동의 해단식이 진행됐다. 날짜는 12월 17일 토요일. 전체 일정은 1박 2일이었지만 원하는 경우에만 진행할 수 있었던 조금은 유연한 행사였다. 연말에는 모두들 하루 하루가 소중하기 때문에 날짜를 잡는게 매우 힘든데, 경북여행리포터에서는 발대식 때 아예 해단식 날짜가 공지되어 좀 더 수월하게 진행이 된 듯 하다. 경북관광공사에서 진행하는 활동인 경북여행리포터는 기수로는 올해가 5기가 된다. 3기때 부터 활동한 나는 이제는 거의 원로급에 가깝다 할 수 있겠는데, 사실 나보다 뛰어난 많은분들이 계신데다가 기수가 올라갈 수록 더욱 유명하고 파워있는분들이 늘어나서 한편으론 반갑기도 하면서..
안동 경북도청 인근 산책하기 좋은 호민저수지 우연하게 방문하게 된 경북도청 인근 호민저수지. 최근에 지어진 것인지 시설이 깔끔하고 깨끗했다. 도청 근처에는 여러개의 저수지가 있는데 도청 바로 옆에도 있고, 조금 벗어난 곳에도 있다. 많은 저수지 중에서 바로 이 곳, 호민저수지가 특히 풍경이 수려하고 아름답다. 호민저수지의 입구. 도청에서 차로 10여분 달리면 도착할 수 있는 곳이다. 매년 통수식이 이루어지는 곳이기도 하다. 저수지 둘레에는 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 산책로와 함께 벤치, 그리고 정자가 있어서 휴식하기에 좋다. 저수지다보니 강한 바람이 세차게 불어오는 곳이다. 겨울에 방문한다면 옷차림에 신경써야한다. 호민저수지 입간판. 무슨 이유에서인지 낡았다. 보수를 좀 해주면 좋겠다. 저수지 위치에서 경북..
울진 죽변 하트해변 스노쿨링 꿀잼 올해 여름은 너무 더워서 바다 생각이 간절했다. 시간 맞추기가 어려운 친구들이라 휴가철임에도 겨우 시간을 맞춰 울진 하트해변으로 향했다. 울진 죽변 하트해변은 죽변항 인근에 있는 아담하고 한적한 해변으로 하트모양이 특징인데, 작년에 울진 여행을 갔다가 스노쿨링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다음에 꼭 가보고자 다짐했었던 곳이기도 하다. 그 바램을 드디어 해결했다!하트 해변은 모래가 아닌 전체가 돌로 이루어져 있어서 발이 좀 아프다. 미리 신발이나 아쿠아슈즈를 준비하는게 좋다. 돌 위에 텐트 치기가 까다로워서 다른 여행객들은 주차장 인근에 텐트를 치기도하고 적당한 자리를 봐서 텐트를 치기도한다. 우리도 돌 위에다가 임시대피소 형식으로 텐트를 쳤다. 낚시 의자 같은건 없기 ..
춘천 명동 CGV 옥상 야경 예쁜 아벡뚜아 엘가든 춘천 명동에서 땡밥으로 저녁을 대충 때우고 명동을 조금 돌아다니다보니 어느덧 어두워졌다. 밤이됐다. 춘천 명동의 밤은 처음 접하는 것이라 색다른 풍경이 좋았다. 수도권과 연결된 춘천인만큼 있을건 다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춘천 명동 닭갈비 골목이 눈에 띄어 한 바퀴 돌았다.명동 닭갈비 골목은 이 간판을 기점으로 들어가도 되고 반대쪽으로 들어와도 된다. 외국인들이 춘천을 여행할 때 가이드와 함께 단체로 찾는 이 곳에는 저녁시간이 훌쩍 넘었음에도 손님들이 많았다. 약 20개의 닭갈비 전문점이 있었고 직접 먹어보진 못했지만, 아마 맛이 다들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춘천 명동 CGV의 야경이 괜찮다는 소문을 듣고 야경도 구경할 목적과 화장실도 이용할겸해서 춘천 명..
즐길거리 가득한 곡성기차마을 장미축제 처음 가 본 곡성기차마을 장미축제. 2년마다 찾는 여행지인 전남 곡성이지만, 곡성과 기차마을에 사람이 이렇게나 많은건 처음봤다. 매년 갈 때마다 곡성기차마을은 의무적으로 다녀왔는데 평소엔 아주 조용하고 한적한 곳이었다. 장미축제때의 곡성기차마을은... 장미보다 사람이 더 많은... 매우 인기있는 곳인걸 미처 몰랐다!한일순대국밥으로 조식을 든든하게 먹고 곡성기차마을로 향했다. 사람으로 붐빌까봐 오전에 갔는데도 주차장이 어느정도 채워있을만큼 벌써 많은 관람객들이 있었다. 날씨가 더웠고 맑았다. 곡성역과도 매우 가까워서 좋은 곳인데 이 곡성역은 작지만 기품있는 디자인으로 매력적인 곳이기도 하다. 곡성기차마을도 2년새 많이 바뀌었다. 입구에 기차형상을 한 구조물이 세워지고 ..
전남 곡성 처마 게스트하우스 숙박 후기 나와 내 친구들은 10년동안 정해둔 여행지를 추억팔이하며 꼬박꼬박 방문하곤한다. 대학생 때 함께 갔었던 곡성군과 밀양 호박소가 그 주인공이다. 4년마다 한번씩 가던 것을 이제 2년주기로 바꿔서 벌써 3번씩 다녀왔다. 곡성의 경우에는 처음 갔을때만 하더라도 인기있는 여행지가 아니었고 조용한 매력과 곡성 특유의 아늑한 분위기가 잘 살아있어 우리의 여행지로 선택되었는데, 지금의 곡성은 너무 많은 여행객들로인해 무척 붐비는 편이다. 곡성도 세월에 따라 참 많이 발전한 것 같다.시대가 바뀌면서 우리의 여행 스타일도 많이 바뀌었다. 처음 무작정 갔었던 곡성에서 겨우내 찾은 숙박장소였던 심청이마을의 단독 한옥 펜션이 우리의 첫번째와 두번째 숙소였지만 이제 우리들은 여행지에서 게..
자전거 타고 갔던 군산 해돋이 공원 이전글을 보게되면 군산 여행에서 진포해양테마공원에 있는 군산시 공영자전거를 타고 이동했다는걸 알 수 있는데, 우리의 최종 목적지는 군산 해돋이 공원이었다. 자전거를 타고 출발했는데 나중에 알게되었지만 차라리 차로 가는게 나을뻔했다. 급경사 오르막 꼭대기에 있는데다가 구도심에서 거리가 꽤 멀다. 더군다나 향하는 길에는 자전거 도로 같은게 없어서 조금은 위험하게 도로에 붙어서 이동해야했다.약간 더운 날씨였는데도 자전거를 계속 굴리다보니 땀이 뻘뻘. 나는 목에다가 DSLR까지 멘 상황이라 더욱 그랬다. 오르막은 너무 힘들어서 질질 끌고 걸어 올라갔다. 참고로 군산 공영자전거의 기어변속이 그다지 순조롭지 못하기 때문에 오르막은 정말 힘들다! 드디어 해돋이 공원에 도착했다. 우..
안동 시내 안동역 앞 '하루 더' 게스트하우스 안동 시내 안동역 앞에 게스트하우스가 새로 생겼다. 이름은 하루 더 게스트하우스. 내일로 여행객이나 안동을 여행하는 사람들, 특히 안동 시내권을 여행하는 분들에게 접근성이 좋아 편리한 곳이다.모던한 외관 디자인이 돋보이는 게스트하우스다. 작지만 마당이 있는 게스트하우스는 흔치않다. 입구에는 정원이 꾸며져 있어 사진 찍기에도 좋다. 여행객들은 게스트하우스에서 주방을 이용할 수도 있다. 안동 시내에서 간식거리를 구매해 이 곳에서 먹고 잘 정리해놓으면 될 것이다. 주소는 안동시 경동로 737-7번지. 골목 안 쪽에 위치해 있어서 큰 도로변에서는 잘 안보일 수 있다. SK주유소 옆 골목으로 살짝 들어가야 보인다게 단점이라면 단점이다. 1층에는 3대의 인터넷 가능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