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석의 100억짜리 기획노트 우리들은 살아가면서 정말 많은 기획들을 한다. 업무에서부터 일상생활까지 시도때도 없이 기획을 하면서 생활하고 있다. 당장 이 글을 읽을지 말 것인지를 판단하는 것조차 기획의 일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기획이라는 거창한 단어만 아니라면 우리들은 항상 기획을 한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획이란 말 그대로 어떤 것의 계획에서부터 마무리단계까지를 아우르는 총체적이면서 포괄적인 용어다. 딱히 위키백과에서 이란 용어를 검색하여 찾아볼 필요없이, 누구에게나 기획은 익숙한 단어이다. 단지 그 이란 단어 자체가 명확하게 규정되어 있지 않을뿐이다. 나는 오늘 어떤 점심메뉴를 먹을지 스스로 생각하여 결정을 내렸고, 결국 그 메뉴를 가지고 있는 식당에서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이 일련의 ..
페이스북의 마크 주커버그, 스티븐 발머, 스타벅스 회장 하워드 슐츠, 아인슈타인, 델컴퓨터의 창립자 마이클 델, 인텔의 창립자 엔디 글로브, 퓰리처상을 제정했던 조셉 퓰리처, 스티븐 스필버그.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그들 모두가 유대인이라는 점이다. 유대인이란 쉽게 얘기해서 종교적으로 유대교를 신봉하는 사람 혹은 혈연을 통한 히브리 민족의 후예가 된 유다 민족을 뜻하는데,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유대인이라 하면 종교라기 보다는 민족적인 의미를 가진다. 예컨대, 한국에서 같은 성씨를 만나게되면 '어디 성씨냐'고 묻고 '파'라든지 '손'을 물어보기도 하는데, 이런것들 모두가 같은 혈연적 관계를 확인하고자 하는 행위이다. 마찬가지로 유대인들 또한 같은 '조상'을 가지고 있다고 해석한다면 쉽게 이해가 될 ..
지식소매상 유시민씨의 책 다. 고전 독서와 관련된 책. 이 책은 저자가 청춘시절에 읽었었던 책들, 그리고 고민하는 문제들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한 책 여행을 최근에 다시금 정리한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렇다. 저자 유시민씨가 젊었을 때 읽고 느꼈던 감정과 최근에 다시 한번 읽고 느꼈던 감정들이 교차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두 가지의 감정을 교묘하게 섞어 놓은 생각에 대한 고찰이며, 청춘시절의 독서와 현 시점의 독서가 결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책 제목처럼 는 청춘일 때 읽어야 할 독서력을 말하는걸까? 아니면 반대로 고전 독서를 행하는 사람들이야말로 청춘이라는 뜻일까? 정답을 알수는 없지만 로 이루어진 책 14개를 저자의 시각으로 다시 한번 재해석하고 있다. 때로는 고전의 저자보다 더 뛰어난 ..
불규칙에서 규칙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 반대로 규칙에서 불규칙을 만들어내는 건 가능할까? 생각해보면 우리가 살고있는 자연환경은 매우 불규칙하다. 씨앗 10개를 심어도 열매 10개가 맺히지 않는다. 반대로 씨앗 5개를 심더라도 자연현상 혹은 우연에 의해 5개 이상의 열매를 획득할 수도 있다. 인간은 날씨, 바람, 환경 등 자연현상을 빼놓고는 살아갈 수가 없는데, 이 자연현상 자체가 불규칙하기 때문에 애초부터 규칙이란 것이 적절하지 않다. 따라서 불규칙은 우리에게 매우 익숙한 시스템인 것이다. 하지만 인간이 구축해 놓은 사회구조는 불규칙에 규칙을 이식하려고 한다. 모든 것이 24시간 365일 문제없고, 안정적이며, 예측 가능하도록 만들려고 한다. 법규가 없더라도 적절한 양심이나 명예를 부여해주는 암묵적인 ..
저의 두번째 저서 인생을 바꾸는 기적의 블로그와 관련하여 재능기부 특강을 하고 왔습니다. 일전에 블로그 포스팅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장소는 성남 분당, 한국HRD교육센터 별관이었습니다. 제가 살고있는 곳은 경북 안동이기 때문에 거리가 한 250km 정도는 되더군요. 오전 10시에 예정되어 있는 강의를 위해 새벽4시에 출발하여 열심히 달려갔습니다. 재능기부 특강이었기 때문에 강사료나 이런 것은 원래 없었고, 단지 독자님들을 만나고 함께 소통하고 싶다는 의지 하나만 가지고 달려간 날이었네요. 특강 일자는 9월 28일 토요일. 원래 정원이 30명으로 제한되어 있었는데, 60분에 가까운 분들이 신청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현장에는 약 30분이 토요일 아침부터 오셔서 자리를 하고 계시더군요. 강의 전에 주최측과..
이번 책 은 천 개의 인생이 나에게 가르쳐준 것들 이라는 부제목을 가지고 있는 도서다. 대체로 나이를 제목으로 삼는 책들은 시간과 인생이라는 매우 추상적이면서도 모두에게 중요한 주제를 다루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도 그렇다. 힐링, 멘토, 자기계발, 위로 등의 키워드를 가진 새로운 시장이 엄청나게 커지면서 인생과 관련된 많은 강연들이 생겨났는데, 그곳의 타겟은 대부분 10대 후반 ~ 20대 중후반 까지로 이루어져있다. 즉, 인생의 초심자에게 전하는 선배들의 조언이(물론 이 조언은 그들 개인적인 견해다)그것들의 주된 내용이다. 의 저자인 이의수 박사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수년에 걸친 인터뷰와 토론 등을 통해 집필한 책인데, 저자의 직업이 자기계발 컨설턴트이기 때문에 그간 집필했던 책들과 어느정도 일맥..
전자책 단말기 혹은 이북리더기라 불리는 크레마 샤인 리뷰입니다. 크레마 샤인은 독서를 즐겨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제품이 될 것 같은데요. 사실 전자책보다는 종이책을 선호하는 저도 전자책리더기를 유용하게 사용해 볼 마음이 있었습니다. 여러가지 상황에서(출장이나 출퇴근 시, 버스나 지하철, 늦은 저녁, 여행 등)크레마 샤인은 책과 함께할 수 있는 편리한 기능과 가벼움을 제공해 줄 것 같네요. 이 제품은 예스24(YES24) 크레마 샤인 제품입니다. 예스24는 국내 인터넷서점 순위 1위지요. 기본적으로 예스24의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어서, 로그인할 수 있는 YES24의 계정만 있다면 많은 책들을 구경할 수 있고, 무료 e-book도 볼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크레마 샤인은 현재까지 최고사양의 전자책 ..
흔히 클래식이라고 불리는 고전들을 갑자기 읽기란 쉽지가 않다. 많은 독서 전문가들과 평론가들이 고전과 인문학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있지만 일반 대중들에게 다가가기 어려울 정도로 난해하다는 점과 '왠지 복잡할 것 같다'는 선입견 등이 그것의 중요성을 간과하게 만들고 있는 것 같다. 「리딩으로 리드하라」(서평 링크) 를 비롯한 수많은 자기계발 서적들과 독서를 주제로 한 책들이 고전 읽기를 강조한다. 하지만 시대가 흐르면 흐를수록 접근이 쉽지 않아진다. 나처럼 실용서 위주로만 읽는 편향적인 독서력을 가진 사람은 일반 장편소설책도 읽기가 힘들 정도로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최근에는 베르나르베르베르 작품같은 공상과학 소설에 빠져있긴 하지만 클래식으로 언급되는 소설들은 도무지 접근하기 힘들 정도의 어떤 장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