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별밤축제(소원등 날리기) 경북 고령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코스. 이미 필수코스가 되어버린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에서 10월 4일 별밤축제(별이 빛나는 밤에 축제)가 열렸습니다. 보통은 역사테마파크라고 이름을 짓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은 역사테마관광지라고 명명해놨습니다.가야금과 철로 유명한 고령인만큼 관련 콘텐츠가 가득했고, 특히나 밤하늘을 수놓은 소원등 날리기 체험은 무척이나 아름다웠습니다.▲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입구에 있는 분수. ▲ 입구의 모습. 매표소가 보입니다. ▲ 입구 한 켠엔 공원처럼 조성되어 있습니다. 바닥 타일이 예뻐서 마카오가 떠오르더군요. ▲ 입장료를 확인하세요. ▲ 입구를 들어서면 만날 수 있는 조형물 ▲ 꽃들 ▲ 대가야입체영상관 입구에선 작은 공연이 펼쳐지..
네. 이번에도 열심히 만들고 있습니다. 보통 흰색배경은 잘 안쓰는 스타일이었는데 이번에는 특별히 밝은 배경을 축으로하여 프레젠테이션 슬라이드를 디자인하고 있습니다. Keynote 프레젠테이션으로 준비 중!
남시언의 맛있는 책 읽기(197) : 나는 무엇을 원하는가 나는 그 어떤 책을 읽든, 심지어 가장 완벽한 고전이라 칭해지는 것을 읽어도 책의 전부를 신뢰하거나 존중하진 않는다. 가끔씩은 내가 쓴 일기이나 칼럼, 혹은 내가 직접 집필한 '내 책'을 읽을 때도 그렇다. 평론가의 입장이 아니라 한 명의 개인적 의견을 가진 독자로서 취할건 취하고 버릴건 버리는 전략을 고수하고 있는 셈이다. 독서란 행위는 무엇보다 하나의 주제를 다양하게 조망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소위 '운명론'이라 불리는 어떤 매커니즘을 약간이나마 믿는 사람이라면 그것을 다룬 많은 책들을 찾을 수 있다. 누군가는 운명론을 신뢰하고 누군가는 신뢰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때로는 신뢰하고 때로는 신뢰하지 않는 편이지만 굳이 구분하자면 신..
남시언의 맛있는 책 읽기(196) : 왜 나는 늘 눈치를 보는 걸까? 내 기억으로 나는 어린시절 참 많이도 눈치를 보던 아이였다. 이런 눈치, 저런 눈치를 보며 친구들과의 관계에서도 눈치를, 부모님과의 관계에서도 눈치를 봐야했었다. 가부장적인 집안에서 무서운 호랑이같은 엄한 아버지 밑에서 자란 사람이라면 이 말이 무슨 뜻인지 이해할 수 있으리라.나는 심하게 눈치보는 행위가 지긋지긋했다. 괜히 남들의 기분을 맞춰주다가 정작 내 기분은 신경쓰지 못해 우울했고 눈치보지않고 생활하고 노는 누군가가 엄청나게 부러웠다. 나는 의도적으로 눈치보는 행위를 줄여나가야만했다. 그것은 나를 위해서도, 남들을 위해서도 필요한 일 같았다. 노력으로 지금은 과거만큼 눈치를 보진 않는 것 같지만 무의식적으로 눈치를 보고 있을지도 ..
남시언의 맛있는 책 읽기(195) : 조지 오웰의 1984, 전체주의는 모든걸 통제할 수 있는가?조지오웰의 책은 묘한 마력이 있다. 그의 글은 슬프고 우울하면서도 속도감이 있고 좁은 세계관을 표현하면서도 많은 것들을 느끼게한다. 조지 오웰하면 떠오르는 과 는 명실공 걸작이라 할만하다. 내가 를 처음 접한 것은 학창시절 도서관에서였다. 당시에 나는 만화책, 특히 일본 만화책에 미쳐있었는데, 마침 기생수라는 만화책과 교묘한 공통점이 있어보이는 신기한 제목과 표지때문에 집어들었던 기억이 난다. 그러나 초반 도입부를 읽다가 도무지 이해되지않는 내용과 암울한 분위기 때문에 다시 책꽂이에 모셔두었었다. 최근에 고전들, 특히 문학고전들을 읽는데 심취해있다보니 다시금 를 읽었다. 고전은 흔히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전혀 ..
남시언의 맛있는 책 읽기(194) : 스티브 잡스의 세상을 바꾼 말 한마디 내가 스티브 잡스를 정신적 영웅으로 생각하고 그의 인생에 관심이 많은 이유는 그가 만든 제품을 현재 만족하며 쓰고있기 때문이기도하지만 그가 살아생전에 이야기했던 말들이 너무나도 감동적이기 때문이다. 그가 위트있고 시기적절하게 이야기한 말들은 명언들이라 하기엔 가볍지만 사람들을 휘어잡는 확실한 임팩트가 있다. 잡스의 말은 너무나도 유명하고 또 우아하다. 세상에 알려진 많은 소리들이 있으나 그의 말에 유독 관심이 가는 까닭은 아마도 세속적인 성공을 거두었음에도 변하지않고 끝까지 밀어붙이는 일관성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리라.누구나 세상을 바꿀 수 있다. 잡스가 그런 말을 했기 때문이 아니라 '누구나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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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여행코스]포항운하관과 크루즈 포항 여행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포항운하관과 포항운하크루즈를 경험하고 왔습니다. 2014년 3월에 준공한 포항운하관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미 여행객들에게 인기있는 코스로 꼽히고 있는 듯합니다.▲ 포항운하관에 도착했습니다. 건물의 외관이 참 멋집니다. ▲ 주차장에서 내려 운하관으로 향합니다. ▲ 운하관으로 가는 길. 쫙~ 펼쳐진 광경이 시원스럽습니다. ▲ 갈매기 3마리가 있는 포항 크루즈 운하 선착장 이정표가 있네요. ▲ 토요일 이른 시간이었지만 이미 많은 분들이 찾아온 덕분에 주차장이 꽉 들어차 있습니다. ▲ 포항운하관 3층으로 향했습니다. 3층에서 내려다보는 주차장이 참 광활한 느낌입니다. ▲ 이 곳은 제일 상층인데요. 포스코와 동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