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자취생 밥솥 구매후기 기존에 쓰던 밥솥이 오래되서 고장이 났는지 밥이 설익기 시작했다. 그러고보니 꽤 오래썼네. 물론 밥 해먹은 횟수는 그렇게까지 많지는 않겠지만, 4년 가까이 쓰다보니 밥솥도 한계가 왔나보다. 그래서 큰 마음먹고 쿠쿠 압력밥솥이나 자취생 압력밥솥을 하나 구매해서 제대로 밥 맛좀 볼까 싶은 생각에 검색을 했었는데.... 확실히 압력밥솥의 가격이 장난이 아니다. 제일 저렴한게 거의 10만원 돈.고민고민하다가 그냥 저렴한 일반 밥솥을 구매하기로했다. 오픈마켓에서 3마넌 돈에 키친아트 네이쳐 코코300 보온밥솥 구매. ▲ 빠른 배송에 만족. ▲ 3~4인용으로 가장 작은 사이즈인 것 같은데, 저렴한 가격에 모양도 괜찮고 깔끔하고 간편해서 마음에 들었다. ▲ 이런저런 기능이 있다고 하는데,..
남시언의 맛있는 책 읽기(192) : 장서의 괴로움 독서가, 애독가, 그냥 책을 좋아하는 사람 등 책과 친분이 있는 사람이라면 으레 장서가를 상상해보기 마련이다. 책을 읽는 것과 책을 모아서 책장 가득히 쌓아가는 즐거움, 한 권 한 권 사모은 책들이 차곡차곡 늘어날때의 행복감은 아는 사람만 아는 그런 느낌이다. 내 꿈은 나중에 나만의 서재를 갖는 것인데, 외국영화나 세기의 문호들의 흑백사진에서 보여지는 그런 풍이다. 넓다란 원목 책상위에는 만년필과 책 몇 권, 노트와 노트북 따위가 정갈하게 놓여있고, 책상 뒤엔 편안한 의자가 있는 모습. 의자 뒤엔 사람 키만한 높이의 원목 책장이 늘어서있고 그곳엔 빽빽하다싶을만큼 책들이 들어찬 장면. 이것이 내가 꿈꾸는 서재다.도대체 몇 권의 책이 있어야 장서가로 불릴 ..
다음(Daum)메인에 뜬 후 이틀만에 한달 방문자가 들어오다. 2014년 10월 18일 오전 10시에 발행했던 사표 후 1년, 4000만원 대신 내가 얻은 것 ↩ 이라는 글이 다음 메인에 걸렸다. 지금껏 몇 번 다음메인에 뜬 적이 있었는데, 그동안은 블로그 포스팅 자체만 등록되어있었다.그러나 이번에는 약간 다르게, 블로거 자체와 블로그 글 2건이 함께 메인에 걸리는 형식으로 올라갔다. 이런 방식이 있는줄은 이번에 처음 알게되었다. PC화면은 아니고 모바일 화면에서만 메인 등록되었다. 주제별 추천글에도 잠시 올랐으나 곧 다른 글들에 밀려 내려가버렸다. 좀 살펴보니 주제별 추천글에서 유입되는 트래픽은 그렇게 많지는 않았던 것 같다.다음 메인의 등록은 하루동안 유지되었다. 지금까지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하루에 ..
오래도록 써온 아이맥 mid2010. 첨 살 때 스노우레퍼드에서 라이언-마운틴라이언-매버릭스까지. 한 개의 컴퓨터로 운영체제를 5개 쓴다는건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요세미티가 아마 마지막이지 않을까 싶은데... 잘 굴러갈려나... 일단 업데이트! 아직 플랫디자인 적응이 안된다...
블로그 누적 방문자 수 500만명(5,000,000) 돌파 최근에 블로그 방문자 수 신경안쓰고 그냥 묵묵히 계속 글만 쓰고 있는지라, 카운터 숫자를 잘 몰랐는데 우연하게 발견해버렸습니다. 문득 생각나서 찾아보니 2014년 4월 16일날 4백만명을 돌파했고(블로그 누적 방문자 수 4백만명(4,000,000명) 돌파), 그때로부터 딱 6개월 지난 시점인 오늘. 2014년 10월 16일날 5백만명을 돌파하게 되었습니다. 그 상간에 다음메인에 짧게 2번 정도 걸렸기에 망정이지, 안그랬으면 연말쯤되서야 500만명을 돌파했지 않을까 싶습니다. 2009년부터 이 블로그를 시작했으니 여기까지 오는데 만으로 5년, 차수로 7년 걸렸네요. 이것은 개인적으로 고무적인 일입니다. 뭐하나 진득하게 하는게 없는 사람이라서요. 블..
안동 시내 만수반점 짬뽕 안동 시내 시청 맞은편 쪽에 위치한 만수반점. 예전 직장에서 일할 땐 회사에서 배달로도 자주 시켜먹었었던 곳입니다.짜장도 먹어봤고 짬뽕도 먹어봤었는데, 둘 모두 딱히 기억에 남는 맛은 아니지만 특유의 깔끔한 맛 때문에 한 끼 식사로 괜찮은 메뉴입니다.▲ 만수반점 짬뽕. 가격은 5,500원. 진하고 맵고 강한 맛의 국물이 아니라 칼칼하면서 시원한 맛의 국물의 가깝습니다. ▲ 짜장도 마찬가지인데 짬뽕의 면도 초록색. 각종 해물이 소량 들어있고 양은 남자 기준으로 적당한 편입니다.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은 맛이에요. 시내에 있어서 가기도 쉽고, 내부 깔끔한데다 세트메뉴도 있어서 적절히 골라먹기에 좋아보입니다.
남시언의 맛있는 책 읽기(188) : 깊은 인생 - 구본형이 책을 읽기 전까지 나는 극심한 외로움과 고독에 시달렸다. 내 정신은 피폐했고 홀로 동떨어져 살고 있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정년보장된 대한민국 월급 상위 TOP100 수준의 대기업에 사표를 쓰고, 꿈을 찾아 떠나는 내게 동조해줄 사람은 없었다. 친구도, 친척도, 부모님도, 지인들도, 안면있는 사람 모두. 나는 내 꿈을 이루기 위해서, 내 꿈을 찾기 위해서, 진정한 의미에서 자유를 얻고자, 세속적인 성공이 아니라 보람찬 성공을 위해 다른 사람처럼이 아닌 나만의 길을 찾아나가기 시작했다. 많은 이들에게 꿈을 이야기했고 포부를 밝히며 떠들어댔지만 공감해주는 사람은 없었다. 그들에게 나는 사회부적응자였고, 꼴통이자 히피였고, 히키코모리였으며, 미친놈..
오랄비 프로엑스퍼트 클리니컬 프로플렉스 칫솔 후기 오랄비하면 칫솔, 칫솔하면 오랄비죠. 오랄비 시리즈 중에서도 독특한 이름을 가진 제품, 오늘 소개해드릴 오랄비 프로엑스퍼트 클리니컬 프로플렉스입니다.▲ 이름이 살짝 깁니다. 오랄비 프로엑스퍼트 클리니컬 프로플렉스! 칫솔 이름에 프로가 두번이나 들어가네요. Two 프로!▲ 부드러운 모입니다. 개인적으로 양치시 잇몸에서 피가 많이 나는 관계로 부드러운 모를 선호합니다. ▲ 유연한 칫솔모가 이곳저곳 움직이며 뛰어난 세정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 뒷면의 모습. 뜯는 곳이 살짝 작은 느낌입니다. ▲ 오랄비 칫솔은 많이들 사용하시지요. 가까운 마트나 인터넷에서 쉽게 구할 수 있을 정도로 보급이 많이되어 있는 편입니다. 저도 오랄비 면도기와 칫솔을 꾸준히 사용 중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