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기획서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목차를 설정하여 얼개를 잡은 다음 책의 제목을 2~3가지 정도 도출했다면 이제는 책의 소개를 할 차례다. 책의 소개라는 것은 상당히 두루뭉실하면서도 포괄적이기 때문에 턱턱 막히는 기분이 들 수도 있고, 앞이 캄캄한 어떤 동굴을 손전등 없이 탐험해야 하는 탐험가의 느낌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책의 소개 부분은 반대로 생각해보면 자신의 책을 짧게 줄여 설명할 수 있도록 만드는 곳이기도 하다. 출간기획서에 책 소개에 대해 묻는 것은 ‘이 책은 어떤 책입니까?’ 혹은 ‘이 책은 도대체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 것입니까?’로 귀결 될 수 있다. 마치 면접 상황에서 “30초 안에 자기소개를 해보시오.”와 비슷하다. 여기에서 출판사 담당자의 시선을 사로잡지 못하면 그 이후에 이어져 나올 ..
출간기획서를 작성할 때의 첫번째 관문은 바로 책의 제목을 정하는 것이다. 책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저자가 직접 제목을 정하는 작업이다. 물론 저자가 정한 것이 최종적으로 출간 될 책의 제목이 될 확률은 낮다. 그렇지만 자신의 책을 ‘출판사에 판매’한다는 생각으로 책의 제목을 짓는 것에 심혈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출판사는 당신이 제안하는 책의 가제목만을 가지고도 출간기획서를 읽을 것인지 무시할 것인지를 판단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제목이라는 것은 텍스트를 다루는 플랫폼에서는 거의 생명과도 같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책 뿐만 아니라 뉴스기사, 보도자료, 인터넷 기사, 블로그 포스트 등 텍스트를 다루는 곳에서는 제목이 아주 큰 역할을 담당한다. 당신이 독자일 때 어떻게 책을 구매하는가? 물론 전체..
영덕 맛집이라고 매니아들 사이에서 잘 알려져 있다는 백경 횟집 리뷰입니다. 백경횟집에서 유명한 항아리물회를 먹기 위하여 찾아 간 곳!! 금강산도 식후경? 제대로 된 고래불해수욕장으로 찾아가기 전 백경횟집에서 시원~한 항아리물회 한 그릇하고 가기 위해 들렀습니다. 백경 횟집의 입구입니다. 내비게이션으로 찾으셔도 되며, 근처에 영덕군청 등이 있어 근방으로 오기만 하면 쉽게 찾으실 수 있을 듯 합니다. 단지 골목이기에 주차공간이 협소하여 근처에 차를 대고 들어가야 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점심시간이 약간 지나 도착해서인지 근처에 주차를 할 수 있었는데요. 점심시간이나 성수기가 되면 주차할 공간이 거의 없을 것 같긴 하더군요. "공룡이다!" 입구 수족관에는 다양한 어종을 볼 수 있었는데, 특히나 눈에 띄었던 것은..
음식점이나 맛집을 돌아다니다가 보면 일반적으로 비싸고 양이 적으면 맛이 좋고, 싸고 양이 많으면 맛이 별로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하이에나 같은 눈으로 구석구석 잘 찾아다니다가 보면 가격과 맛, 양까지 만족할 만한 곳을 몇몇 발견할 수 있는데요. 오늘 소개할 안동 맛집 푸드하우스 라는 곳도 그 중 한 곳입니다. 아직 오픈한지 오래되지 않아 아시는 분이 많지 않은 것 같더군요. 사실 저도 얼마전에 알게 된 곳이네요. 푸드하우스에는 그렇게 많지 않은 몇가지 메뉴가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가장 맛있으면서 추천하고 싶은 메뉴는 역시 토스트, 커피, 팥빙수 입니다! 푸드하우스의 대표 메뉴 토스트입니다. 저렴한 가격임에도 맛이 좋고, 양도 많아서 좋더군요. 특히나 하교하는 중고등학생, 대학생, 간편식을 찾는 퇴..
영덕 여행지 추천 장소로 급부상하고 있는 영덕 해상산책로를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영덕은 자주 찾는 바다 여행지 중 한 곳인데, 해상산책로는 처음으로 가 보았습니다. 함께 갔던 일행들 모두 처음 가 본 장소인 것 같더군요. 이 날은 영덕 여행의 필수 코스인 해맞이공원과 강구항 쪽에서 엄청난 인파가 몰렸더군요. 강구항 입구에서 강구항까지 차로 집인하는데에만 30분이 소요될 정도로 거북이 운행이 이어졌었습니다. 그런데도 이 곳, 해상산책로에는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있지는 않아 좋았습니다. 이번 영덕 여행 코스는 아래처럼 이어집니다. 오늘은 그 1편인 삼사해상산책로에 대한 내용입니다. 이 날은 날씨가 너무 덥지도, 그렇다고 춥지도 않은 딱 적당한 날씨였습니다. 일기예보상으로는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것으로 되..
출간기획서를 쓸 때에는 생각나는대로 적기 보다는 우선 목차를 잡아두고(얼개를 잡고), 쓰는것이 편리하다. 책을 쓸 때에도 그렇게 하는 편이 좋지만 작가 스타일마다 다를때도 있다. 출간기획서는 실제적인 ‘실행 계획’이자, Master Plan이기 때문에 일목요연한 목차가 있고, 거기에 맞춰 순차적으로 쓰여질 때, 보는 사람도, 쓰는 사람도 좋다. 출간기획서의 대략적인 목차 및 순서는 다음과 같다. 1. 책 제목 (2~3개 정도) 2. 책 소개(책의 전반적인 내용, 전체적인 개요) 2_1. 이 책의 기획 의도 2_2. 대상 독자층 및 그 이유 2_3. 책의 핵심 컨셉(이 책은 도대체 무엇인가?) 2_4. 이 책의 장점은?(이 책의 특징, 차별화된 점, 왜 당신의 책인가?) 2_5. 예상 페이지 수(페이지 수..
책을 쓰는 작업은 간단하다. 그저 글을 쓰기만 하면 된다. 하지만 작성 완료 된 원고를 출판사에 투고하는 작업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일련의 시스템이 있고 여러가지 준비해야 할 것도 많기 때문이다. 책을 출판사에 투고할 때 꼭 필요한 것들 중에서 대표적인 것이 바로 출간기획서다. 쉽게 말해서 책 출판은 몇 단계의 시스템을 거치는데, 이것을 ‘출간 프로세스’라고 부른다. 출간 프로세스에서 가장 먼저해야 할 작업은(원고 작성은 출간 프로세스에는 들어가지 않는다. 사람이 숨을 쉬어야하는 것처럼 아주 당연하니까!)출간 기획서를 작성하는 일이다. ▶ 출간기획서가 뭐죠? 당연히 책을 출판하기 전에는 저자가 직접 출간기획서를 써야한다. 이 출간기획서는 출판기획서, 출간계획서, 출판계획서, book plan 등 여러가지..
어떻게든 돈을 써야한다면 효과적인 지출을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물론 매번 따지고 계산하려 들면 피곤해지기 때문에 효과적인 지출은 적절히 사용해야 한다. 만약 여행을 좋아한다면, 그리고 자주 가는 경우라면 경비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통해 효과적인 지출을 할 수 있다. 가령, 2인에서 자가용으로 가는 여행에 2인을 추가해서 4인으로 가는 것이다(여행 경비는 모두 1/n 한다는 가정하에). 이렇게되면 여행 경비를 딱 절반으로 줄일 수 있기 때문에 같은 비용으로 여행을 2번 갈 수 있게 되는것과 같아진다. 실제로 2번 갈 수도 있다.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자주가려면 돈을 더 많이 벌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효과적인 지출 방법을 고려해보면 몇가지 전략을 세울 수 있다. 그리고 이것이 월급을 2배로 늘리는 것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