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옥동 할매국밥 순대국밥 안동 옥동 중심가쪽에 있는 할매국밥. 진배기 할매국밥이다. 자리 조건이 참 좋은 것 같다. 도로에서도 잘 보이고 횡단보도를 앞에 두고 있고 약간의 주차장도 가지고 있다. 24시 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뜨끈한 국밥이 땡길 때 가보면 좋을 곳이다. 순대국밥을 메뉴가 다양하게 많다. 모두 되는지는 물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는데 독특한 메뉴도 눈에 띈다. 옥동 할매국밥은 옥동 메가박스 옆에 자리잡고 있다. 메뉴판. 돼지국밥과 순대국밥을 비롯해 살코기국밥, 모듬국밥, 수육, 술국, 암뽕, 불고기 등 메뉴가 굉장히 다양하다. 순대국밥 한 그릇. 밑반찬으로 들어오는 김치와 새우젓, 깍두기, 양파와 고추가 맛있었다. 국밥에는 머릿고기가 꽤 많이 들어있었는데 개인적으러 머릿고기는 별로 좋아하지..
요즘 안동시내 핫플 생활맥주, 그리고 비하인드 스토리 사람들은 마케팅이나 광고라고하면 치를 떠는 경향이 있다. 유독 한국에서 이런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해외 사례들과 비교했을 때 왜 그런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문화다. 그러나 광고에 치를떠는 그들 역시 특정 상황에서는 자신도 마케팅과 광고를 해야하는 입장인 까닭에 결국에는 누워서 침뱉기 밖에는 안된다. 자영업을 하는 입장에서 오픈 초기에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는건 나쁜 일이 아니고 전략적인 접근이다. 지난해 겨울, 안동 시내에 오픈한 생활맥주. 요즘 안동 시내의 핫플레이스로 자리잡고 있고 특히 젊은층, 좀 더 세분화하면 젊은 여성분들의 취향을 사로잡은 곳이다. 생활맥주 오픈 초기에 한통의 페이스북 메시지를 받았다. 안동점 지점이 아니고 본사 매니..
안동 옥동 그램그램 오랜만에 방문 고도로 산업화된 오늘날에는 무언가를 선택하는 것 자체가 하나의 과제로 여겨진다. 선택지가 그만큼 많기 때문이다. 우리는 항상 뭔가를 먹고 살아가는데 식당 숫자도 많아서 식당을 고르는 것도 꽤나 까다로운 일이다. 사람들은 무언가를 선택할 때 누군가의 추천에 기대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다. 그 사람이 전문가라면 더욱 기대고싶어질테다. 그러나 반드시 전문가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가까운 지인이 ‘거기 맛있더라'이 한마디면 그 식당을 머리에서 지우는건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차라리 그 식당을 직접 방문해버림으로써 머릿속의 과제를 하나 해결하고싶어지기도 한다. 심리학과 마케팅 이론에서 동료효과 또는 입소문 효과라고 부르기도하지만 용어보다 중요한건 이것이 실제로 우리 현실에서 자주 ..
안동 고삐 한우갈비 전문점 후기 위치는 사실 옥동에 좀 더 가까운데 주소지는 태화동으로 돼 있다. 안동은 동네 이름이 무척 많은 도시이며 동의 경계가 애매하게 만들어져있는 경우가 많아서 동네 이름으로 찾는건 다소 어렵다. 예를들어 태화동이라고하면 옥동쪽도 태화동이고 태화삼거리쪽도 태화동이라서 무척 넓어 위치를 가늠하기 힘들다. 그래서 동네이름보다는 근처에 있는 건물 등으로 위치를 가늠해야한다. 고삐는 옥동 다이소 인근에 자리잡고 있다. 나는 고삐는 옥동으로 왔다갔다 거리면서 그냥 몇 번 보기만 했는데 아는 동생이 맛있다고 한 번 가보자고 졸라서 가게됐다. 고삐는 한우갈비와 갈비살 전문점이다. 메뉴판. 국내산 한우갈비 갈비살과 양념갈비, 그리고 생갈비와 양념갈비 단 두 메뉴만을 서비스하고 있다. 생갈비는 ..
안동시청 앞 호떡집 못난이호떡 안동시청 맞은편 골목 라인에 자그마한 호떡집이 하나 있다. 이름은 못난이호떡. 이름과는 다르게 맛은 아주 괜찮은 편이다. 특히 호떡이. 안동 시내에서 호떡을 먹을데가 거의 없어서 여기가 그나마 오고가며 간식으로 찾기에 괜찮다. 위치도 시청 바로 앞이라 찾기도 쉽고. 바로 옆에 원진네김밥도 맛집이다. 안동시청 앞에 있는 호떡집 못난이호떡의 간판. 호떡외에도 오뎅을 비롯해 이것저것 분식류를 다양하게 파는 것 같다. 나는 호떡과 오뎅을 먹어보았다. 호떡은 주문 즉시 조리해준다. 종이컵에 꽉 차게 담겨져 나오는데 맛이 상당히 괜찮다. 안동 최고의 호떡집이라 평가받는 푸드하우스와 견줄만할 정도. 약간 늦은 시간에 찾아가서일까? 오뎅은 약간 흐물흐물한 느낌이었다. 호떡만큼은 맛나서 앞..
안동 델리만쥬 평화동 맛있는 슈크림 델리만쥬 안동에 델리만쥬가 생겼다. 평화동에 있는데다가 약간 골목 안쪽에 있어서 멀리서는 눈에 잘 안보이는게 단점이라 할 수 있는데 경안고 사거리 근방에 있어서 위치만 안다면 찾기는 무척 쉽다. 다만 시간대에 따라 근처에 주차할 곳이 없을 수도 있다. 아무튼 델리만쥬는 맛있는 간식이라 언제 먹어도 좋은 녀석이다. 안동 델리만쥬의 입구. 원래 슈크림을 무척 좋아해서 빵도 슈크림빵만 먹는 사람인데 델리만쥬를 놓쳐서는 안된다. 가격은 8개 2천원. 사장님께서 팥앙금붕어빵이랑 델리만쥬 슈크림붕어빵도 있다고해서 이것저것 섞어서 시켜보았다. 델리만쥬 크기의 작은 붕어빵 사이즈다. 먼저 슈크림. 역시 맛있다. 따뜻할 때 먹어야 가장 맛있다. 팥. 팥은 좀 별로였다. 팥이 많이 들어..
안동맛집 시내 계림용짬뽕 사천탕수육과 차돌박이짬뽕 레전드메뉴 안동 시내에 있는 계림용짬뽕은 짬뽕이 맛있는 곳으로 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나도 점심으로 짬뽕을 먹을 때 몇 번 가긴 했었던 곳. 안동 진성식당 바로 맞은편에서 얼굴을 맞대고 있고, 웅부공원과 안동시청 등에서 가까워서 시내권에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가게다. 점심시간에는 사람이 무척 많아서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때도 있었다. 매번 기본 짬뽕만 먹어봐서 다른 메뉴는 사실 잘 몰랐는데, 해산물을 싫어하는 것만 빼면, 전체적으로 나랑 입 맛이 비슷한 미식가 형님 한 분과 함께 사천탕수육을 먹으러 가보았다. 목적은 사천탕수육이었는데 그거 하나만 딱 먹기가 좀 그래서 차돌박이 짬뽕을 곁들였다. 둘 모두 성공적인 초이스였다. 계림용짬뽕의 사천탕수육. 붉은 ..
안동맛집 시내 부대찌개맛집 제주본가 안동 시내에 있는 부대찌개 맛집 중 한 곳인 제주본가. 태사묘 바로 옆에 있고 안동 시내 중심가에서 가까워 접근성이 좋은 가게이다. 부대찌개가 맛있는 곳인데 저녁에는 고기도 판매해서 회식 장소로도 인기다. 나는 주로 여기에서 부대찌개만을 먹는데 나쁘지않은 맛과 무난한 스타일이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게 특징이다. 예전에는 후식으로 차도 한 잔 주고 그러더니 요즘에는 없어졌는지 후식은 없었지만, 여전히 맛있는 부대찌개를 즐길 수 있었다. 제주본가 부대찌개는 커다란 솥에 나온다. 처음 나올땐 재료와 육수를 부어주고 이렇게 뚜껑을 덮어준다. 조금 기다린 후 뚜껑을 열고 끓이면서 먹으면된다. 육수는 리필할 수 있다. 메뉴판. 고기류로 삼겹살과 항정살이 있다. 부대찌개가 이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