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카페 시내 소울프레소 노네임커피 아이스카푸치노 안동시내. 안동 시청 바로 맞은편 모퉁이에 작게 자리잡은 소울프레소. soul…은 내가 예전에 랩할 때 자작곡으로 했었던 녹음했었던 제목이라서 좀 더 친근하다. 소울프레소는 시민들, 특히 여성분들에게 인기있는 카페인 듯 하다. 커피가 맛있다는 소문이 나있다. 시청 바로 앞이라 접근성도 좋다. 원래 이 자리는 바로 직전에는 고로케 집이었는데 없어지고 카페로 바뀌었다.소울프레소의 시그니처인 노네임커피. 맛이 준수하다. 소울프레소 입구. 소울프레소에는 클래식한 소품들이 많다. LP. 실제 작동되는지는 모르겠다. LP는 음악계에 빠질 수 없는 기념비적인 영향력을 준게 있는데 바로 음악의 길이다. 왜 모든 노래들이 3분~4분 정도인지 궁금하지 않으신지? LP의 역..
안동 옥동 삼구포차(39포차) 안동 옥동에 있는 삼구포차(39포차). 모든 안주의 가격이 3,900원으로 굉장히 저렴한 곳이다. 특히 대학생들부터 젊은이들에게 큰 인기를 끄는 곳 같다. 늦은 시간에는 발디딜틈 없이 사람들로 꽉 찬 모습을 많이 보았다. 나도 한 번 가보고싶긴했었는데 뭔가… 좀 젊은이들 노는 분위기인 것 같아서 나이 먹은 아재가 가기에 꺼려져서 못가고 있다가 이번에 조용할 때 가보았다.옥동 삼구포차 왕계란말이. 3900원 치고 양도 많고 맛도 뭐 나쁘지는 않은 수준. 이거 하나만으로도 술 어느정도 먹을 수 있다. 탕수육. 이게 제일 맛있었다. 양은 좀 아쉽지만 안주 가격이 저렴하니 관계없다. 총 4개를 시켰었는데 이게 제일. 무슨 찌개였나? 돼지찌개였나? 아무튼 그거였는데 건더기는 거의 없..
안동맛집 서부시장 백마고지 육회뭉티기천엽간 음료수를 무한리필 해주는 서부시장 맛집. 안동 백마고지. 나는 처음에 가게 상호가 왜 백마고지인지 몰랐는데 가게 안에 들어가보고서야 알게됐다. 백마고지는 백마부대를 뜻하는 것이었다. 백마부대 출신이 아니라서 별로 연관은 없지만 나도 모르게, 남자들끼리 가서 그런것일수도 있지만 술 안주는 군대얘기가 돼버리는 신기한 곳이다. 육회뭉티기천엽간 이라는 세트 메뉴를 먹어보았다. 나는 천엽이나 간을 먹지않고 뭉티기랑 육회만 먹었는데 같이 간 일행 중 한 명이 천엽이랑 간을 무척 좋아한다길래 부담없이 찾은 곳. 남으면 아까우니까. 백마고지 입구. 서부시장 중앙 근처에 자리잡고 있다. 멀리서도 잘 보인다. 간판에 해산물이 있는 것으로 미루어보건대 해산물에 강점이 있는 듯 하다..
안동맛집 서부시장 먹쇠고을 소고기수육 서부시장에 있는 먹쇠고을. 안동맛집이다. 술집으로 유명한 동이네와 더불어 서부시장 최강 술집들 중 한 곳. 소고기수육과 두부조림 등이 시그니처 메뉴인데 보통 남자들은 1차일 때 소고기 수육, 2차일때 두부조림을 먹는 것 같고 여성분들은 두부조림을 선호하는 듯 하다.이 곳 먹쇠고을은 카드로 결제하면 영수증에 먹세고을로 나와서 꽤 독특하면서도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간판 기준으로 정확한 상호는 먹쇠고을이다. 아주머니 한 분이서 운영하는 작은 가게이지만 음식 맛은 빈티지하지 않다. 먹쇠고을 입구. 테이블은 2개 정도 있고 안에 방이 있다. 실내포장마차로 옛날식 안주들이 많은 곳이다. 먹쇠고을 메뉴판. 소고기수육 3만원인데 푸짐하게 나온다. 두부조림은 1만 5천원 되시겠다...
안동 봉정사 맛집 별천궁 간고등어+매운돼지갈비찜 정식 안동 봉정사로 가는 길목에 있는 별천궁. 나는 여기가 맛집인줄은 몰랐었는데 가보고나서 맛집인걸 알았다. 봉정사 인근으로 자주 가는 편이라서 지나다니면서 종종 간판을 본 적은 있지만 먹어본건 처음이었다. 이름은 별천궁. 봉정사와 잘 어울리는 이름이다. 꼭 봉정사 방문이 목적이 아니어도 별천궁까지 가서 식사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만큼 식사가 괜찮게 나온다.안동간고등어 정식 2인분과 매운돼지갈비찜 정식 2인분을 섞어 총 4인분으로 주문해보았다. 이 날은 특히 손님이 많았었는데 자리가 없어서 웨이팅까지해야했다. 그정도로 맛집인듯. 별천궁으로 들어가는 길목. 오르막을 올라오면 별천궁으로 볼 수 있다. 주차장이 있지만 사람이 많을 경우엔 주차장도 혼잡해진다. 별천..
현충일에 안동 충혼탑 방문 먹고 살기 바빴던 까닭으로 생각한다. 아니, 실제로 그랬을 것이다. 어린시절 나는 충혼탑에 가족들과 가 본 기억은 없다. 하루벌어 하루 겨우 먹고사는 집에서 현충일 뿐만 아니라 쉬는날 자체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충혼탑은 고사하고 집 근처 어디에 오붓하고 놀러가는 것 조차 사치였던 시절이었다. 최고의 시절이자 최악의 시절이었던가! 학교에서는 간단하게 현충일에 대해 배우고 태극기를 게양하는 방법에 알아보고 여러가지를 학습하지만 딱히 기억에 남아있진 않다. 왜냐하면, 실제로 해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렇게 나는 호국보훈이 무엇인지, 현충일이 무엇인지 조차 모른채로 성인이 되었다.성인이 된 후 역사, 경제, 문화 등을 조금씩 공부해가면서 이런 분야들이 상당히 재미있고 유익하다는 사..
삼겹살을 시세로 파는 용상 동원청정포크 육가공 직영 용상에서 술먹고 놀다가 집에가면서 얼핏 보기로 고기를 마치 회처럼 시세로 파는 곳이 있어서 사진 찍어두고 나중에 가봐야지 하다가 얼마전에 다녀왔다. 여기는 용상에 있는 동원청정육가공직영식당. 이름이 꽤 길다. 사람들이 줄여서 동원청정포크라고 부르는것 같다. 용상에 있다.점심특선 메뉴가 있어서 점심특선을 이용해봐도 좋을 듯. 처음에 봤을 때 한가지 착각했던게 상차림비를 예상하지 못했던 것. 먹을려고 가보니까 상차림비가 1인에 4,000원이 있다. 나는 처음에 상차림비는 있어봤자 테이블당으로 칠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잘못 생각했었고 1인당 4,000원이다. 독특하게 고기를 시세별로 구분한다. 이 시세는 1근 기준으로 실제 포장된 고기는 1근이 살짝 넘는 것 같..
안동 용상 보헤미안 카페 용상에서 밥먹고 시간 남아서 어디갈까 고민하다가 보헤미안 카페라는 곳이 보이길래 가봤다. 겉에서 보기에도 꽤 커보였는데 안은 훨씬 더 큰 느낌이었다. 상당히 큰 규모. 분위기는 마치 옛날 경양식 돈가스집에 온 것처럼 오밀조밀하면서도 깔끔하게 배치돼 있다. 이것저것 많아서 다 둘러보려면 시간이 좀 필요할 것 같다.카페 이름이 보헤미안 카페인데 왜 보헤미안인지는 잘 모르겠다. 보헤미안적으로 어떤 감각이나 관심분야가 있으신걸까. 프렌차이즈인가? 아늑한 자리. 이 자리가 가장 예뻐보였다. 카운터와 입구 쪽도 볼거리가 많다. 신기한건 여기에 게스트하우스가 있다는점. 보헤미안 게스트하우스 & 파티룸인데 커플룸과 패밀리룸, 파티룸이 있다고한다. 파티룸은 어떤 분위기인지 참 궁금하긴한데 남자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