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과학대학교 인근 연잎밥이 맛있는 '예닮' 과학대 근처에는 음식점이 많지않아 선택지가 줄어듭니다. 과학대 뒤를 돌아가면 예닮이라는 연잎밥 식당이 있는데, 독특해서 한 번 가보았습니다. 과학대 교수진들과 직원분들도 자주 찾는 곳이라고 하던데 주말에 갔는데도 손님들이 꽤 있더군요.근처는 유동인구가 많지 않은 까닭인지 가로등도 없고 엄청 어두컴컴합니다. 무슨 귀곡산장인줄... 아무튼 동네에서 가장 밝은 곳이 바로 예닮입니다. 야간에 켜지는 조명이 독특하고 예쁘네요. 입구에서 대표 메뉴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들 찾는게 아마도 연잎오리정식과 연잎간고등어정식이 아닐까 싶은데요. 과거보다 가격이 살짝 올랐습니다. 내부는 대충 이렇게 생겼는데요. 꽤 큽니다. 많은 인원도 수용 가능할 듯 싶네요. 이미 메..
안동 코스모스 군락지, 남후면 검암리 코스모스 단지 안동에 코스모스가 흐드러지게 핀 군락지가 없는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있네요. 얼마전 안동시청 페이스북에서도 올려준 곳인데,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저도 이제야 겨우 알게되었답니다. 블로그 검색결과를 보면 며칠 전부터 몇 개의 콘텐츠가 올라와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한 곳으로 안동에서 가장 많은 코스모스를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위치는 안동시 남후면 검암리 유휴지라고 소개되었는데요. 정확한 장소는 안동시 남후면 검암리 810-2번지를 검색해서 가시면 됩니다. 주말 연휴를 맞아 저도 찾아가보았는데, 이미 많은 시민분들이 와서 꽃놀이를 즐기고 계시더군요. 별도로 주차장 같은게 없어서 도로 한 켠에 주차를 ..
[업데이트] 와룡수타황제짬뽕 안동 시내에서 짬뽕 한 그릇 먹으려고 와룡까지 가는건 쉬운 일이 아니지만 그 곳이 와룡수타황제 짬뽕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마음이 황제같은 사람들만 먹는다는 와룡 황제짬뽕에선 깊의 맛의 짬뽕을 맛 볼 수 있다. 안동 시민들도 수시로 찾아가는 인기있는 맛집이다. 이 곳에선 과거에 유행했던 황제 다이어트는 불가능하다.짬뽕에는 작은 게와 낙지 한 마리가 살포시 누워있는데 적당한 가격에 푸짐한 양과 깊은 맛을 자랑한다. 워낙 손님이 많아 자리가 없는 경우가 있으니 참고. 밥과 단무지 등이 셀프로 무한리필이기 때문에 대식가라 할지라도 굳이 곱빼기를 주문할 필요는 없다. 과거에는 허름한 옛 맛집의 분위기였지만 최근에는 다소 현대식으로 인테리어가 바뀌었다. 손짜장면이 가장 저렴한 메뉴이..
[업데이트] 안동맛집 태화동 영남해장국 기존에 업로드했던 안동 맛집 - 태화동 영남해장국포스팅은 아이폰으로 촬영했던터라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번에 다시 한 번 가서 카메라로 찍어왔다.간만에 갔더니 내부 인테리어가 살짝 바뀌었다. TV가 큰게 들어와서 밥먹으면서 보기에 좋아졌고, 메뉴판이 창가 쪽으로 이동했다. 언제나 후회없는 뼈다귀해장국. 영남해장국의 뼈해장국은 저렴한 가격에 얼큰하고 구수한 맛이 특징이다. 양도 많다. 밥도 1공기로 부족한 경우가 많아 1공기 반 정도는 먹어야한다. 여긴 된장찌개도 참 맛있는데. 얼큰칼칼한 해장국을 찾을 때 영남해장국은 참 괜찮은 선택이다. 관련 링크 안동 맛집 - 태화동 영남해장국
안동 태화동 오거리 혀기리네포차 닭볶음탕 태화 오거리를 지나다닐 때 마다 흰색 간판으로 치장된 혀기리네 포차라는 상호가 눈에 띄어 언제 한 번 가봐야겠다 싶다가 이번에 가보았다. 지나갈 때 마다 알게 모르게 맛집 냄새가 폴폴 풍기길래 호기심이 발동한 것인데, 내부는 실내포차같은 분위기였다.태화 5거리에서 혀기리네 포차 또는 혀기리네 우동이라는 간판을 볼 수 있다. 지나가면서 스쳐봐도 내부가 잘 안보여서 궁금증이 두배가 된 곳. 태화 오거리에서 조금만 들어오면 만날 수 있다. 위치적으로 괜찮은 듯. 여기 옆에 사랑해 사랑해도 자주 가는 곳 중 한 곳인데. 메뉴는 일반 실내포차 정도의 수준이고 독특하고 특별한 메뉴가 있는건 아닌 듯 싶었다. 우리는 배도 고프고 했으므로 닭볶음탕을 주문했다. 비쥬얼도 괜찮고 ..
안동 시내 아이스플라워에서 먹은 생과일/바나나 빙수 요즘 유행하는 카페나 빙수 집을 워낙 선호하지 않다보니 안동 시내에 있는 아이스플라워는 이번에 처음 가보았다. 남자끼리거나 혼자였으면 성향상 거의 안갈텐데, 이번에는 피자 먹고 후식으로 빙수를 먹기 위해 찾아간 곳. 사람들에게 아이스플라워라는 상호를 많이 듣기만했지 가본건 처음이었다.다양한 메뉴가 있고 빙수 메뉴도 정말 많다. 결정장애 있는 사람에겐 참 곤욕스러운 일. 우리는 쿠폰으로 생과일 빙수와 바나나 빙수를 1개씩 주문했다. 먼저 바나나 빙수. 핀트 나갔네;; 두번째는 생과일 빙수. 과일 여러개가 들어있어 시원하고 맛이 좋았다. 계속 먹다보니 수박 씨가 좀 많아서 불편했다. 두개를 번갈아가면서 먹으니 더 맛있었던 것 같다. 4명이서 1인분짜리 2개..
피자헛 시푸드피자 개인적으론 양이 조금 부족했지만 정말 맛있었던 피자헛 시푸드 피자. 치즈도 듬뿍 들어있고 해물도 푸짐해서 부드럽고 짭쪼름하게, 쫀득하게 맛있게 먹었다. 피자의 절반인 3조각을 순식간에 다 먹어버렸다....
[안동맛집] 정하동 왕성한우에서 저렴하고 맛있게 불고기를 매번 어디갈 때마다 지나다니는 정하동 법원 앞. 공화춘이라는 중국집이 있고 그 옆에는 왕성한우라는 고깃집이 있다. 같은 이름의 한우 식당이 옥동에도 있는데 두 곳 모두 직접 가 본 결과 같은 메뉴는 아니다. 정하동은 보다 저렴하고 간단한 불고기를, 옥동은 코스메뉴가 주를 이룬다.한우 불고기 전문 맛집으로 알려진 정하동 왕성한우에 우선 가보았다.메뉴판을 살펴본다. 한우불고기 150g과 냉면 또는 공기밥이 7천원이라는 가격에 제공된다. 기본으로 포함된 밥과 냉면은 양이 매우 작아서 추가로 밥을 시키거나 냉면을 시켜 먹어야 배가 찬다. 불고기 2인분. 불고기 자체는 품질도 괜찮고 맛있었다. 야채도 풍부하고 당면도 적당량. 간단한 밑반찬들도 입 맛에 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