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필 관광잡지 2018년 가을호 발간 안동문화필 가을호가 나왔습니다. 저는 담당 꼭지에서 계절별 안동 명소와 카페 두 곳을 소개합니다. 가을호에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 대한 내용이 가득 실려있어서 기대감이 생깁니다. 봉정사 인근의 국화축제에 대해 내용은 유익하고 제가 고정기고하는 ‘항기로운 안동여행’ 꼭지에서는 낙강물길공원과 봉정사를 소개했습니다. 원도심의 오감 한옥카페와 미술관커피도 참고하세요. 서부시장 청춘야시장의 꼭지에도 사진을 제공했고 인기 드라마 미스터션샤인에 로케이션되면서 요즘 안동의 핫플레이스가 된 만휴정의 사진도 제 작품으로 꾸려져 매우 기쁜 잡지가 됐습니다.안동문화필 잡지는 안동관광 홈페이지에서 PDF로도 보실 수 있습니다. 안동관광 홈페이지 : http://www.tourandon..
여긴 모를껄? 숨은명소 안동 예안면 작약꽃밭 지금만개! 비교적 최근에 조성된 것으로 보이는 안동 예안면 작약꽃밭.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아서 찾는이가 드물다. 그래서 여기를 찾아가는 사람은 작약꽃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약 1,700평 규모로 조성된 안동 예안면 작약꽃밭은 작약꽃으로 유명한 의성 조문국사적지에 비해 거리가 가까워서 방문하기가 좋다. 다만 예안면에 위치해 있으므로 도로가 다소 꼬불꼬불한게 단점이라면 단점인데, 이 부분 역시 숨은명소를 찾아가는 느낌이 들어서 오히려 더 재미있게 느낄 수도 있다. 생각하기 나름.안동 예안면 작약꽃밭. 실제로 찾아가보면 주변이 온통 농사를 짓는 밭이다. 그래서 정말 재미있는 부분이 작약꽃밭에서 고개만 돌리면 농사를 지으시는분들을 볼 수 있다는 것. 멀리서 바라..
초록초록한 의성 사촌마을 벽화구경 나들이 의성 사촌마을에 다녀왔다. 의성 사촌마을은 이름만 들어봤지 가본것은 처음이었는데 생각보다 규모도 꽤 크고 특히 사촌가로숲길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자주 가고 싶은 곳이 됐다. 마침 날씨도 무척 좋았다. 의성 사촌에 마을에 있는 벽화들부터 구경해보았다. 벽화는 전체적으로 이런식으로 시 구절이 적혀있거나 건물과 시를 적절히 조합한 경우, 백화상회라는 이름의 작은 슈퍼와 대체로 이런 전통적인 그림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벽화 자체는 나무랄데가 없지만 포토존으로서의 공간은 다소 부족한게 현실이다. 즉, 그림에 여백이 없다. 벽화는 전체적으로 퀄리티가 높았고 찾는이가 드문 까닭인지 관리 상태도 매우 우수했다. 이정표를 보고 움직여본다. 전망대 쪽으로 향하는 길에 연꽃을 발견..
강원도 원주한지문화제 축제가 5월 3일부터 개최 따뜻한 봄날이 반기는 요즘, 강원도 원주에서는 5월 3일부터 원주한지문화제 축제가 열립니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이번 강원도 원주한지문화축제는 원주한지테마파크 일원에서 개최되는데요. 2018년 5월 3일 목요일부터 5월 6일 일요일까지 주말을 포함해 3일간 열립니다.개막식은 5월 3일 목요일 오후 7시 원주한지테마파크 특설무대에서 예정돼 있어서 기대가 되는데요. 이번 강원도 원주한지문화제에서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원주한지문화제 20년 아카이브展(기획전시실) 제18회 대한민국한지대전 수상작 전시 New Paper Road ; 국제작가전(기획전시실) 풀뿌리한지등 전시(행사장) 기억의 정원(야외 공원) 한지와 종이의 역사, 한지 제작과정, 한지..
봄에 가고싶은 강원도 봄나들이 추천 명소 청평사 나들이 춘천 여행의 하이라이트 코스였던 청평사 나들이. 이 곳에서 꽤 오랜시간을 보냈다. 불교유적인 청평사는 생각 이상으로 넓었고 규모가 컸다. 마침 부처님오신날을 준비하는 절터의 아름다운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 청평사의 볼거리는 청평사 자체와 청평사로 향하는 길이다. 강원도 춘천시 북산면 청평리에 위치한 오봉산에 있는 청평사. 고려 광종에 영현선사가 처음 세웠고 이후 폐사되었다가 선종 때 이자현이 문수원이라 이름 지었는데 이때부터 주변에 호랑이와 이리가 사라져서 평화롭게 되었다하여 청평사라 불리는 곳이다. 보물 164호인 회전문과 고려정원, 구성폭포 등이 볼거리다. 먼저 송학가든 쪽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입장한다. 자연과 함께하는 청평사이고 오봉산에 있기..
안동 도산면 예끼마을 양조장 참마생막걸리 발견 안동 도산면 예끼마을에 갔다가 양조장 참주원이라는 곳을 우연하게 찾았다. 도산면 선성수상길 입구쪽 근처에 있는데 멀리서는 눈에 잘 띄진 않는다. 여기에서 안동 참마생막걸리라는걸 발견했는데 현장에서 저렴하게 판매도 하신다고한다. 맛만 살짝 봤는데 달짝지근한 맛이 있는 부드러운 막걸리다. 나는 청량감있는 톡쏘는 듯한 막걸리보다는 이렇게 부드럽고 깊은 맛이 나는 막걸리를 선호하는 편. 그래야 소주나 사이다를 타먹을 수 있지않은가! 안타먹어도 약간 걸죽한 맛이 나는게 입 맛에 잘 맞는 것 같다. 말하자면 옛날식 막걸리.안동 예끼마을에 있는 양조장 참주원. 실제 이 건물 안에서 막걸리를 발효하고 제조한다. 아담한 양조장이다. 주인장 어르신이 너무 친절하신 것 같다. ..
안동 명소 도산면 예끼마을 둘러보기 옛날에 안동 도산면이라고하면 도산서원 정도만 떠오르는 그런 곳이었는데 작년에 선성수상길 오픈, 그리고 최근에 예끼마을이 새단장을 하면서 활력이 생기고 있다. 선비순례길(선성수상길) 자체가 꽤 규모있게 여행객들을 끌어모을 수 있는 가치가 있어서 도산면의 예끼마을을 예쁘게 꾸미는건 쌍수를 들고 환영할만한 일이다. 직접 가본 예끼마을은 무엇보다 도산면의 한적한 마을이라는 분위기와 느낌을 잘 살리면서도 예쁘게 꾸며두어서 인상적이었다. 핑크톤을 활용해 예술적 감각을 나타내면서도 주변 환경과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 인상적이었다.예끼마을의 골목 풍경. 예끼마을 자체가 그렇게 넓지않은 공간인데다 무척 한가로운 곳이므로 여유있게 둘러보길 권하고싶다. 이런 좁은 골목길도 핑크톤이 예쁘게 ..
문경 오미자테마터널! 너무도 예쁜 새로운 명소 경상북도에서 터널로 가장 유명한 곳이라면 아무래도 청도다. 청도 와인터널은 예전부터 여행객들이 좋아하는 터널이었고 가깝게 위치한 청도 프로방스 역시 젊은 연인들과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멋진 볼거리를 선사했던 곳이다. 요즘은 여행관광콘텐츠가 대세이기 때문에 전국 각지에서 비슷한것들이 많이 나오는데 오늘 소개할 문경오미자테마터널 역시 청도 와인터널과 흡사한 장소다. 오픈한지 오래지 않아 아직 관람객이 많지는 않아서 전체적으로 고즈넉한 편이며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는게 장점이다. 소문이 나서 인기가 많아지면 좀 복잡해질 것 같다. 문경 오미자테마터널은 그냥 쉽게 줄여서 문경오미자터널로 불린다. 문경의 유명 특산품인 오미자를 주제로 한 터널로 예쁜 조명시설을 갖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