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으로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 문화가 만연한 가운데에서 좀 더 많은 실수를 저지르라고 말하면 사람들은 대게 거부반응을 보인다. 실수를 많이 해보지 않은 사람은 다른사람들에게도 실수를 하지말라고 강요한다. 실수가 마치 자신의 브랜드에 치명적인 데미지를 준다며 세뇌시키곤 한다. 그러나 실수를 많이해서 실수를 통해 좀 더 성장할 수 있다는것을 깨달은 사람이라면 사소한 실수에 연연하지 않는다. 오히려 실수를 자양분삼아 건설적인 방향으로 생각할 수 있는 마인드를 갖추고 있다. 그동안 에서 연재하였던 제 글들이《1인분 청춘》이란 이름으로 바뀌어 책으로 출간되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YES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 [교보문고], [반디앤루니스] 다음뷰 베스트 감사합니다 ^^
자전거와 컴퓨터를 처음 배울때가 생각이 났다. 갑자기 무슨 이유에서 인지 모르겟지만 생각이 났다. 매번 세발자전거나 타던 꼬맹이였던 나에게, 아무런 안전장치가 없는 이륜 자전거는 그야말로 신세계였다. 남자라서 그런지 모르겟지만, 주변 친구들 중 몇몇은 벌써 능숙하게 이륜 자전거를 탈 실력이었다. 부러운 눈으로 쳐다만 보다가 나도 자전거를 타보기로 했다. 대게 그렇듯, 아버지에게 엄격하면서도 무섭게 자전거를 배웠다. 처음에는 왜 그렇게 중심을 못 잡았는지....... 왜 그렇게도 많이 넘어지고 쓰러졌었는지.... 지금은 이해가 안될 정도지만, 그때는 그랬다. 무척이나 많이 넘어지고 쓰러졌던 기억이 난다. 아마 계절은 여름쯤으로 기억이 나는데, 온 다리에 상처 투성이 었다. 약국에서 산 과산화수소 한통을 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