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서 영상을 제작해서 광고 수익으로 돈을 벌고, 유명한 크리에이터가 되어서 원하는걸 얻을 수 있다는 상상력으로 인해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사람들이 엄청나게 유튜브에 유입되었었는데, 현실은 그렇게 만만하지 않았던 까닭에 사람들이 카메라를 던지고 유튜브에서 영상 제작을 포기한다고 한다. 예전에도 당근마켓이나 중고카페에 영상 촬영 장비들이 물밀듯이 나와서 가격이 떨어지고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진다는 기사를 읽은적이 있는데, 비슷한 기사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news.nate.com/view/20210111n38035 "더 이상 못해 먹겠다 ㅠㅠ" 카메라 던지는 유튜버 점점 늘어난다! [IT선빵!]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자영업자 최모(37)씨는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 카메라를 내놨다. 유..
과거를 사는 콘텐츠 전문가들 콘텐츠 제작 업계,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분야, 문화판에는 소위 말하는 '과거형 전문가'들이 너무나도 많다. 이분들이 얘기하는걸 가만히 들어보면, 옛날, 과거라고 하는게 최소는 10년 정도이고 못해도 20년 전, 30년 전 이야기들이다. 그때 당시에는 컴퓨터만 잡았다하면 전문가였고, DOS 명령어만 알아도 강의가 가능했던 시절이 아니던가? 그 당시에 사용하던 스프레드시트(지금의 엑셀) 프로그램은 당시에 할 줄 아는 사람이 많지 않았고, 그 자체가 하나의 스펙이자 전문가로서의 인증이었다. 스프레트시트를 할 줄 안다 = 컴퓨터 전문가. 뭐 대충 이런 공식이었던 시절이다. 뭐 꼭 그런 시절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옛날에 했었던걸 굳이 지금 이야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경험치를 무작정 무..
유튜브 동기부여 동영상 보지마라 동기부여는 기본적으로 셀프다. 자기 내부에서 동기가 생기지 않으면 외부에서 동기를 주입해도 효과가 없다. 동기부여라는 이름의 주사기는 예방주사가 아니라 오히려 역효과를 일으키는 불법 주사와도 같다. 만약, 정말로 동기부여 동영상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조회수나 댓글을 보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시청했는지 단박에 알 수 있으니까) 동기를 부여받고 정말 자신의 삶에 큰 깨우침을 얻어서 열심히 살아간다면, 동기부여 동영상 제작자는 몇 년 안에 망해야 정상이다.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는 사람에겐 더 이상의 동기부여가 필요없으니까. 유튜브에서 보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동기부여를 받았는지 누구나 볼 수 있다. 그런데 하룻밤만 자고 일어나면 그 사람은 다시 원래대로 되돌아간다. 그러다..
[에세이] 내가 주식 투자를 하는 이유 나는 지금으로부터 약 1년 정도 전부터 투자라는 것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부동산 투자, 주식 투자 등이 대표적인 투자이고 위험상품이면서도 동시에 투자해야하는 것들로 생각할 수 있는데 부동산 투자의 경우 안정적이라고 할지라도 목돈이 필요하고 마찬가지로 여러가지 위험요소는 존재하기 때문에 나에게 맞는건 주식 투자라는 판단에서 주식 투자를 하고 있다. 내가 주식에 투자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인플레이션 헷지 목적이다. 물론 현재진행형이면서도 동시에 현재형이긴 하다. 나는 향후 인플레이션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하는데, 이때에는 현금을 들고 있으면 앉은 자리에서 손해를 보게 된다. 따라서 유동성이 들어오는 주식 시장에서 투자를 해둠으로써 이익은 아니라 할지라도 적어도 인플레이..
공부하기 좋은 시대, 돈 벌기 좋은 시대 뭔가를 배우고 호기심을 해결하는 일은 실제로 아주 재미있으며 흥미로운 경험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공부를 좋아하지 않는다. 아니 오히려 너무나도 싫어해서 공부라는 것에 알러지 반응을 일으킨다. 물론 나 역시 공부를 싫어한다. 공부란, 좋아서 하는게 아니라 해야하기 때문에 하는 것이다.독서에 적응되지 않은 사람은 책의 제일 앞부분 10페이지를 읽게되면 바로 하품을 쏟아낸다.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필기 합격용 참고서를 산 뒤, 5개월동안 겉봉투도 뜯지 않은 내 친구는 나중에 공부 할거라고 이야기한다. 오늘날은 공부하기 가장 좋은 시대이자, 돈 벌기 가장 좋은 시대다. 공부하기 가장 쉬운 시대이자, 돈 버는게 가장 쉬운 시대다. 유튜브를 비롯한 인터넷에는 양질의 콘텐츠가 ..
나름대로의 행복 어릴땐 주변 사람들이 행복해보이면 부러우면서도 시기하고 질투하는 감정이 들었던 것 같다. 그땐 나 자신에 대해 내가 만족하지 못했어서 나쁜 심보로 얼룩진 시간을 보냈던것 같고, 그렇게 할수록 스스로를 원망하는 감정은 더 커졌다. 나이 먹고 어느순간부터는, 다른 이들에게 진심어린 감정으로 축하하고 응원하는 마음이 들어서 뭐라도 하나 더 해주고 싶은 생각이 계속 든다. 심지어 누군가 잘못하는 일이 있다고 하더라도, 예전같았으면 일단 불같이 화를 내고 봤을것 같은데 요즘에는 그냥 ‘그래… 너가 행복하면 됐다'라는 식으로 해석된다. 이런 내가 나도 신기하다.남을 시기하면, 그게 결국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는 것 뿐이라는 사실을 빨리 깨닫는게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본다. 내가 행복해야만이 다..
2013년에 출간된 두번째 저서 가 7년이 지나 재평가 받는것 같다. 최근에 부쩍 리뷰가 많이 올라오고 있다. 이 책은 현재 절판되어 구할 수 없고 전자책, 도서관 대출 등으로 봐야한다. 작가 입장에선 종이책을 추천한다.나는 이 책에서 뿐만 아니라 예전부터 디지털 콘텐츠가 매우 가치있어질것이라고 이야기해왔고,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연에서는 매번 ‘정보시각화'를 연습하라고 강조해왔다. 그리고 언택트 시대가 보편화되면서 이건 현실이 됐다. 안타깝게도 블로그를 시작하는 사람들 중 절반이 3개월 안에 그만둔다. 유튜브를 시작하는 사람들 중 절반이 2개월안에 그만둔다. 왜? 귀찮고 어렵고 까다롭고 배울게 많기 때문이다. 그들은 처음부터 너무 힘이 들어가있고 말도 안되는 상상에 가득차 있다. 그들은 익명으로 ..
동영상 시대의 기업에게 필요한 두 가지 출장갈 때 내비게이션 없이 가야한다면 멘붕에 빠질 것이다. 소위 사물인터넷 또는 M2M이라고 부르는 사물통신 등은 우리의 일상을 빠르게 파고들었고 이제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되었다. 대형마트 고객들은 주차장의 주차 공간에서 초록불인데도 차가 있는걸 발견하면, 식자재 코너가 아니라 고객센터로 우선 달려간다. 소셜미디어, SNS에서 동영상 콘텐츠는 더욱 중요하게 여겨진다. 앞으로는 영상의 시대가 펼쳐질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실제로 유튜브 등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영상을 만드는건 여전히 전문가들의 영역이라는 인식이 있고 실제로 어느정도의 전문성이 필요하기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고심하는 와중에 시기가 늦어지는 측면이 있다.이제 일반적인 기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