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은 수 개월 전... 어느 날 촬영되었음) 때론 그런 날이 있습니다. 오늘처럼 비가 부슬부슬 오는 밤 늦은 시간이나... 무언가 생각할 것들이 많거나... 아니면 그냥 심심해서라던지 입이 심심해서 등등 갑자기 술 한잔 하고 싶어지는 날이. 대부분은 일찌감치 친구들이나 지인들과 약속을 잡는 등의 활동으로, 아니면 억지로라도 아는 사람을 끌어내어 술 한잔 하면 될테지만... 전혀 예정에도 없이 갑작스럽게 술 한잔 하고 싶어지는데 시계를 보니 이미 늦은 시간. 그리고 평일. 이러면 다들 직장인이고 다음날 출근을 해야하는 상황인지라 막상 연락하기가 껄끄러워 지는 것도 사실이죠. 몇 달 전 어느 날. 갑작스럽게 소주 한잔이 하고 싶어지더군요. 아무런 이유 없이. 평일이고 이미 자정을 향해 가고 있는 시간..
어느덧 2년차 정기점검을 할 시기가 왔다. 13600km 주행. 점점 추워지는 날씨 때문에 심히(실제론 매우 조금) 걱정되는 부분이 있어 시간 남는김에 블루핸즈 방문. 1년차 정기점검은 깜빡하고 못해버림으로써 공중분해 되었지만, 2년차 정기점검은 어떻게든 해볼려고 기를 쓰고 찾아갔다. 생각보다 밀린 차가 많아서 꾸역꾸역 접수. 하필 또 점심시간이라... 기사님들 모두 점심 식사 중. 대기실에서 TV를 보니 마침 또 인사청문회 중. 대충 보다가 아이폰으로 게임 시작. 시간 참 잘 흘러가더니 슬슬 되돌아 오시는 기사님들. 하지만 여전히 기다릴 뿐.... 1년차 정기점검도 혹시 모른다는 생각과 그래도 공짜니까 같은 노파심에 하는 경우가 있을 뿐, 버스나 택시 아니고 배..
정말 오랜만에 일기를 블로그에 남겨보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바쁜 일정에 따라 이러저리 뛰어다니며 누구보다 바쁘게 살고 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블로그 글이 정말 안써지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좋은 글을 쓰고 싶다는 욕망은 넘쳐흐를 정도인데, 실제 글을 쓰다보면... 몇 줄 쓰다가 지우고, 또 몇 줄 쓰다가 지우고를 반복하게 되는 요즘이군요. 매너리즘일 수도 있을텐데, 매너리즘보다는 약간 다르다고 느껴지는게 '글이 쓰기 싫다'라든지 '이전과 비슷한 글이나 써야지'가 아니라 아예 글을 집중해서 쓸 기운이 남아있지 않은 듯한 느낌때문입니다. 연재하던 칼럼(블라이트, 제3자의 기록 등)도 간헐적으로 올라오고 있었는데 최근에는 거의 브레이크 걸린 수준이네요. 기다려주시는 독자분들께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하지..
적당한 소음... 적당한 시끄러움.... 서울 출장 차 기차를 탓다. 청량리 행 새마을 호. 무궁화 호는 좀 많던데 새마을 호는 하루에 2대 밖에 배차가 없다. 안동에서 청량리 까지 가는 기차는 새마을 호와 무궁화 호가 있는데, 도착 시간이 약 20분 정도밖에 차이가 나질 않는다. 새마을 호도 빠른게 아닌가보다. 아니면 무궁화호가 빨라졌거나. 내 기억으론 몇 년 전에는 무려 4시간이 걸렷엇으니 무궁화호가 빨라진 게 확실해 보인다. 그런데도 가격은 8천원이나 차이가난다! 시간 선택 여지가 없으니... (적당한 출발시간에 있는 것은 새마을 호 뿐이다)울며 겨자 먹을 수 밖에. 매번 버스로 서울을 갔다. 버스로는 3시간. 출장으로 인해 기차를 타고 서울로 가는 것은이번이 처음인데 기분이 나쁘지는 않다. 기차로..
두번째 저서가 곧 출간될 예정입니다. 현재 저자 교정 중에 있습니다. 주제는 역시 블로그이며, 자주 왕래하시는 분들은 어떤 주제인지 알고 계시리라 믿고 있습니다;;;ㅎ 그러고보니 참 오래걸렸네요. 원고를 완성하고서도 관리가 안되어 오랜기간 묵혀두었던 원고입니다. 블로그 관련된 주제로, 블로그에서 연재했고, 그것을 모으고 엮어 한 권의 책으로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근래에 매우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데요. 저자 교정 때문에 바쁜건 아니고, 일반 직장생활이 으레 그렇듯이 바쁩니다.ㅎ 바쁜 와중에 저자 교정 작업이 더해졌으니 '더 바빠졌다'라고 하는 게 올바르겠군요. 저 자신을 위한, 그리고 개인적인 욕구와 목표를 위한, 자신이 의도한 바에 의한, 바쁨은 기분나쁜 스트레스가 아니라, 기분 좋은 엔돌핀으로 다가..
일요일 저녁이면 별로 하는 것도 없이 시간이 후딱갑니다. 다음날이 월요일이라서 그런 것도 있을테고... 휴식 및 그동안 밀린 소일거리, 집안일 등을 하다보면 일요일 24시간은 너무나도 짧죠. 책도 봐야하고 영화도 봐야하고 TV도 봐야할테고요... 블로그 관리도 해야하고 SNS도 해야하고... 이것저것 하다보니 어느덧 해가 떨어지고 달이 뜹니다. 이미지 출처 : 인터넷서점 알라딘 바탕화면 저는 일요일 저녁이면 습관처럼 인터넷 서점에 들어가 지름신에 시동을 겁니다. 다 읽지도 못하는데 계속 구매만 하고 있으니 참... 망설여지긴 하지요. 5권을 구매한다면 고작 2~3권 정도만 읽고 나머지 50%정도가 남아 있는데도 불구하고 또 책을 구매하게 됩니다. 그 원인은 아무래도 습관처럼 하는 인터넷서점 쇼핑이 원인일..
너무 오래되서 언제인지는 기억이 나질 않는데, 막걸리로 떠나보는 전국투어를 한 적이 있어요. 가만히 앉아서도 막걸리만 있다면 전국투어를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사진은 iPhone 3GS 로 촬영했습니다. 서울부터 출발합니다. 서울 생막걸리 부산으로 갑니다. 부산 생탁 막걸리 부산에 들렀다가 경주로 갈까요. 경주 법주 쌀막걸리 정겨운 청송으로 가봅니다. 청송얼음막걸리 안동으로 옵니다. 안동 회곡막걸리 마지막으로 상주로 갑니다. 상주 탁배기 막걸리 애호가분들을 위해 매우 주관적인 막걸리 순위! 1. 부산 생탁 막걸리 2. 서울 생막걸리 3. 경주 법주 막걸리 4. 안동 회곡막걸리 5. 상주 탁배기 6. 청송 얼음막걸리 사실... 이 이후에 조금 더 먹었던 것 같은데, 취기가 올라 촬영이고 뭐고 일단 먹고 봤..
마음속으로는 항상 책 읽어야지, 책 읽어야지 하는데 막상 하기란 쉽지가 않다. 1년 365일 언제나 그렇다. 책 2달만에 10권 읽기는 쉽지만, 2달동안 일주일에 1권씩 읽기는 쉽지가 않다. 책상 옆, 책장, 가방 속에는 지금 읽고있는 책들도 있고, 미처 읽지못한 책들도 있다. 생각해보면, 억지로 책을 읽는다기 보다는 그냥 책 읽는게 좋아서 읽는 경우가 많다. 억지로 읽을 땐 여러가지로 싫증이 나기도 하지만, 뭔가 마음에 들지 않기 때문이다. 핑계나 변명으로 치자면 '시간만 좀 더 많다면...' 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사실 책 읽을 시간은 어떻게해서든 마련해 볼 수 있겠지만, 술자리, 휴식, 여행, 유흥, 잠, 기타 여러가지것들로 인해 독서 시간에 제약이 많은것도 사실이다. 개인적인 독서에 있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