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력의 원천은 어디일까? 우리는 왜 상상력이란 능력을 갖게 되었을까? ‘오늘 점심을 A와 B중 무엇을 먹을까?’ ‘우리 내일 바다로 놀러가서 수영도 하고 회도 먹으면 어떨까?’ 등 대부분의 를 생각할 때, 현시점에서 이것들은 이루어졌거나 당장 경험하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상상력을 활용하게 된다. 즉, 인간은 기본적으로 를 생각할 때, 상상력을 동원하게 된다. 우리는 하나같이 언제나, 평소에도, 수시로 상상력을 동원해서 살아가고 있다. 이렇게 따져보면 우리네가 매일같이 하는 이나 그리고 , 등은 얼마나 무거운 주제인가? 엄청난 상상력의 집결인 이러한 것들을 우리는 마음껏 처리해낼 수 있다. 하지만 세상에서 원하는 상상력은 이런 것들이 아니기에(대부분 산업현장에서 원하는 상상력은 결과물에 기초하고 있..
프랑스의 외과이자이자 행동과학자, 그리고 생물학자인 앙리 라보리는 그의 저서 을 통해 인간이 어떤 시련이나 어려움을 마주했을 때 선택할 수 있는 3가지 공통분모를 정리했는데 그것은 다음과 같다. 1. 시련에 맞서 싸운다. 2.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3. 도망친다.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관점에서 을 살펴보면 1번 맞서 싸우는 방법과, 2번 아무것도 하지 않는 방법은 적절하지 않다. 맞서 싸우는 방법 같은 경우 스트레스를 해소한다기 보다는 현재의 스트레스를 유발한 원인 자체를 없애고자 하는 노력에 가까운데, 가령 직장상사로 인해 유발된 엄청난 스트레스라면 직장상사와 대판 싸운들 더 큰 스트레스만 생길 뿐이다. 즉, 지금 받은 스트레스보다 더 큰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꼴이되기 십상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방..
창조적인 사람은 어떻게 탄생하는 것일까? 창조와 관련된 수많은 지식을 갖고 있는 사람은 창조적인 사람일까? 예를들어 어느 대학에 가 있다면 그 학과의 교수나 학과장은 창조적인 사람일까? 아니면 아무런 제약도 없이, 그 누구도 간섭하는 사람이 없고 아무것도 가르쳐주지 않고 그저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사람은 창조적인 사람일까? 우리가 일반적으로 창조적이라고 하는 것은 무언가를 생산해내었을 때 결정된다. 즉, 상상력이 집결된 소설을 써낸다든지, 그 자체로는 별로이지만 의미는 아주 매력적인 그림을 그려낸다든지, 그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어떤 제품을 개발한다든지, A와 B를 조화롭게 섞어 제2의 상품을 만들어낸다든지 같은 일들을 해서 완료를 지었을 때, 비로소 창조적이라는 공식이 성립하게 된다. 그만큼 이라 함은..
새롭게 출범한 박근혜 정부의 4대 국정 기조는 경제부흥, 국민행복, 문화융성, 평화통일 기반 구축입니다. 4가지 모두 매우 중요한 요소이며 경제부흥과 문화융성, 그리고 국민행복은 일종의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 부분이기에 연동될 가능성이 높은 정책이기도 합니다. 즉, 경제가 살아나면 당연히 문화가 융성이 될 것이고, 문화가 융성이 되면 국민행복은 자연스럽게 올라갈테지요. 그렇게만 된다면 평화통일 기반 구축 뿐만 아니라 글로벌 코리아로 나아가는데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창조경제라는 단어가 이제는 전혀 어색하지 않을만큼 많이 통용되고 있는데, 실제로 창조경제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국민들은 아직 소수라 생각됩니다. 저 또한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지 못하지요. 사실 창조, 그러니까 create는 추상적인 단어이기 ..
"나는 어제 일어난 일은 생각 안 합니다. 내일 일어날 일을 자문하지도 않아요. 중요한 것은 오늘, 이 순간에 일어나는 일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책은 두번째 편, 문화체육관광부 이병두 종무관 추천 도서인 『그리스인 조르바』입니다. 그리스의 대문호라 일컬어지는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대표작이며, 조르바라는 주인공 인물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매우 자유로운 소설 책이기도 합니다. 소설 분량으로는 꽤 많은 분량이며, 여타 다른 소설에 비해 가볍지 않은 내용으로 유명한 책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수려한 문장과 매우 매우 자유스러운 주인공 조르바의 탐험은 많은 사람들을 감동하게 만들었으며, 결과적으로 이 책이 '고전'반열에 기웃거릴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반면에 약간은 시적이고 난해..
" 오늘날의 문명 국가들은 모든 지적 활동 분야에서 그리스의 식민지다" 그리스로 떠나보는 것은 참 재미있는 여행이 될 것입니다. 오늘날 대부분의 언어, 이야기 등 문화적인 요소들이 대체로 그리스에 근원을 두고 있기 때문이지요. 결국 그리스를 여행한다는 것은 근본적인 뿌리를 찾아가는 과정이라 하겠습니다. 여기에서 여행이란 실제로 떠나보는 체감형 여행과 독서를 통해 걸어보는 정신적 여행 모두를 뜻하는데요. 이번 책 『그리스 인생 학교』는 그러한 여행을 충분히 도와줄 수 있어 보입니다. "지상의 문명 국가들은 그리스의 지식으로 길러졌다" 여러분들은 그리스를 여행해 본 적이 있으신가요? 중 문화체육관광부 유진룡 장관은 이번 여름휴가 때 이번 책 『그리스 인생 학교』를 통해 그리스를 여행해 볼 예정이라고 합니다...
정신과 신체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에 놓여져 있다. 정신이 건강해야 신체가 건강하다. 또한 신체가 건강해야 정신이 건강하다. 이러한 일반적인 논리에 의하면 체력이 약하거나 신체적인 요건이 낮은 사람은 정신적인 여건도 낮다고 볼 수 있다. 반면에 신체가 건강한 사람은 정신력까지 강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하지만 신체가 약한데도 정신력이 강할 수 있다. 체력이 약해도 정신적인 노동은 충분히 가능한 사람들이 있을 수 있다. 반대로 신체적인 건강이 최고로 좋은 사람도 정신적인 노동에는 무지한 경우도 있다. 정말로 건강한 신체가 건강한 정신을 만든다면, 그리고 건강한 정신이 건강한 신체를 만든다면 이러한 불합리한 상황을 볼리가 없어야 한다. 루게릭병을 이겨낸 스티븐 호킹 박사는 엄청난 정신력으로 불편한 신..
SNS에 염증을 느낀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몇 년 동안 군림했던 SNS의 왕관은 다시금 블로그로 회귀하는 듯한 분위기다. 아, 물론 여전히 SNS는 강력하고 또 파워풀하다. 마케팅이든 일상이든 그 외 다른 특정 목적을 달성할 필요가 있을 때, SNS는 여전히 유효하다. 하지만 빅데이터 시대, 그리고 콘텐츠의 세상에서 SNS만으로 콘텐츠를 운영하고 소통한다는 것은 한계에 다다른 것 처럼 보인다. 여전히 블로그에서 많은 데이터를 생산할 수 있고, 검색은 여전히 가장 뛰어난, 그리고 유용한 서비스다. 얼마전 티스토리 초대장을 왕창 배포하고 나서 들었던 생각은 '다시금 블로그로 회귀하는 듯한 물결'이 있었다는 것이다. 이 물결은 마치 연어가 고향으로 되돌아 오는 듯한 느낌이었다. 잠시 외면받았던 블로그 스피..